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보습력

  guest(danielle)   (2005-03-02 19:09:45)

단단한 유리병에 들어있고 손바닥에 대고 마구 내리쳐줘야 내용물이 나옵니다. 향은 상당히 진하고 ... 시시해요 -.- 너무나 흔한 ... 하지만 향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 전 건조한 피부를 진정 시켜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제가 화장품을 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거든요. 일단 보습은 꽤 잘됩니다. 날씨가 많이 안춥고 바람이 세게 불지 않는 날엔 이거 하나로도 충분해요. 하지만 영하 10도 정도 되니까 이거 하나론 모자라더군요 -.- 기온 변화에 좀 민감한 피부라 ... ^^; 악건성이 아니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가격도 저렴하고 보습력도 괜찮고 좋긴 한데 제가 이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지 않고 어머니 드려버린건 (전 나쁜딸 ) 끈적여서에요. 무지 끈적이고 번들대긴 또 왜 그렇게 번들대는지 ... ㅜ.ㅜ 혹한에도 잘 견디는 보습력 이라면 번들댐도 끈적임도 견딜수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위대한 보습력도 아닌데 끈적이고 번들대고 가끔은 근질근질 하기까지 해서 별로 맘에 안들었어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보습력은 나쁘지 않아서 별 세개 반이나 줍니다.

  보통 정도의 촉촉함

  guest(hja4470)   (2005-01-21 16:48:58)

마몽드는 젊은 층보다는 30, 40대의 주부들이 많이 쓰시는것 같아요. 저 역시 주부는 아니지만 30대라.. 마몽드..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로션타입으로 바른직후는 조금의 유분감이 느껴지나 잠시후 흡수됩니다. 손가락으로 꾹 볼을 눌러봐도 유분기 안묻어나구요. 거울로 비춰봐도 번들거림 없습니다. 건성피부에 보통정도의 촉촉함으로 마무리됩니다. (물론 크림종류가 더 있어야합니다) 흡수력 괜찮은 건성용 무난한 로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