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주름이 완화됬어요

  guest(flore)   (2005-10-31 00:21:30)

아침엔 몇 달전부터 써온 소냐 다커의 아이크림을 바르고 저녁에만 3주 전부터 3LAB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눈가 잔주름을 확 펴거나 없앤건 아니지만, 미세하나마 눈가가 리프팅을 느꼈다고 할까요..저의 경우엔 눈가 주름을 완화시켜주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제품은 세럼이라고 쓰여있는데 크림형태고요.아주 부드럽게 발리고 향이 약간 있는데 그리 나쁘진 않아요. 제가 최근에 다크써클이 자주 두드러져서 이 제품으로 효과를 보길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다크써클은 전혀 완화시켜주지 못하더군요. 그래도 눈가 주름때문에 면세점세일때 재구매하게 될듯합니다.가격땜에 별넷이요~

  딱 맞는 보습

  guest(짱아)   (2005-10-08 02:20:09)

용기 - 견고하고 두터운 투명한 플라스틱재질의 팟타입입니다. 얼핏보면 유리같기도하네요. 뚜껑은 미색의 플라스틱입니다. 3LAB 제품들은 대부분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던데 투명한용기는 다소 에러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냥 보기엔 좋지만, 빛에의해 비타민 C가 파괴되기 쉬울 것 같은 느낌에요. 제형 - 흐르지 않을정도의 묽기. 미색의 크림이에요. 윤기라던가 색상이 마치 순두부같아요; 향기는 없어요. 뚜껑에 크림이 붙어있는데 오래 방치 해 두었더니 노랗게 변색되어있네요.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들이 변색이 잘 된다던데 그걸보니 왠지 빨리 써야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듭니다; 사용감 - 눈가가 민감하고 건조한 저는 이 제품을 오전 오후에 상관없이 발랐어요. 스패츌러로 조금씩 떠서 눈 주위에 발랐는데 사용감이 가벼워요. 유분기는 느껴지지 않지만 눈가의 건조함은 해소 됩니다. 비립종을 유발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흡수가 굉장히 빠르며 밀리지 않는것이 장점인 듯. 리치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껜 비추천입니다. 전 아이제품 역시 보습외의 별다른 기능을 바라지 않고 다크써클 역시 생기지 않는 타입이므로 겉돎이나 끈적임없이 통통한 보습을 주는 이 제품의 사용감 자체에 만족합니다. 민감한 눈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트리트먼트입니다. 사용감이 마음에 들어 가격의 압박만 아니라면 또 쓰고싶은 제품이네요. 전 선물받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감점은 패스; 다만 투명한 용기가 조금 불안해서 별 하나 감점합니다. 이걸 거의 다 사용한 지금, 이 제품과 사용감이 비슷한 다른 저렴한 아이크림을 찾아볼 생각이에요.

  다크써클이 좀 옅어졌어요

  guest(피비)   (2004-12-20 19:42:36)

아이크림입니다. 모 사이트 상담게시판에서 적극 추천을 해주시길래 [생소한 브랜드-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구입해 써봤습니다. 이 제품을 샀을 당시는 다크써클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던 때입니다. 눈밑에 미세한 주름이 있긴 하지만 제겐 주름보다는 다크써클이 더 큰 고민거리였거든요. 제품설명에 '비타민 C가 다크써클을 완화해준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 문구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활을 했죠. -_-;; 이 아이크림의 사용감은 굉장히 가볍습니다. 처음 눈밑에 크림을 약간 얹어놓고 손가락으로 펴바르는데 금방 흡수가 싸악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너무 적은 양을 발랐나 싶어 좀 더 크림을 얹어서 바르는데 손가락으로 2, 3번만 왔다 갔다 하면 어느새 흡수가 되버립니다. 이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가벼운 아이크림을 쓰길 원한다면 좋겠지만, 건조한 눈가에 리치한 아이크림을 원한다면 이 제품은 조금 부족할 거 같습니다. 건성이신 분들께도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구요. 보습력이 부족하다 느껴본 적은 없지만, 크림을 바른 후에 몇번 토닥이다 보면 어느새 매트하게 마무리가 되거든요. 가장 원했던 효과는 다크써클 완화였는데, 이 제품을 대략 4개월 써온 지금.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다크써클이 좀 옅어졌습니다. 눈빛이 아주 약간 환해졌어요. 여름에 완전 너구리가 따로 없었는데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좀 있다' 싶은 정도거든요. (아예 없어버리고 싶었건만!) 하지만 효과가 드라마틱한 건 절.대. 아닙니다. 나름대로 요즘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 덕분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크써클이란 게 몸이 피곤하거나 뭔가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더욱 더 짙은 광채를 자랑하니 실상 아이크림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것 아닌가.. 란 생각이 들거든요. 거의 9만원 되는 가격을 주고 샀었죠. 지금은 한통을 거의 다 썼는데 재구매는 좀 망설여집니다. 가격도 가격이고(이제 위즈위*에서 팔던데 가격이 더 비싸더군요. -_-) 다크써클에 약간 효과를 보긴 했지만 여기서 더 좋아질런지 장담할 수 없어서요. 걍 한통 써보기에 좋고, 사용감이 가벼우니 여름에 쓰기도 좋은 것 같아요. 가격만 좀 더 내려간다면 더 예뻐해줄텐데. 가격이 미워 별 반개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