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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샀지만..모두 서랍속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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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hessie) (2004-11-17 2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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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불량품 뷰러를 사용하고나서, 속눈썹의 1/3이 뚝 부러지는 사고를 겪은 적이 있었답니다;
그때, 마스카라는 사용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투명 마스카라를 바르기는 싫고...고민하다가 속눈썹 영양제나 이 기회에 한번 발라보자! 라는 결심을 하고 구입한 에센스입니다.
캔메이크는 원래 네일 에나멜이나 컨실러를 주로 사용했는데, 딸리까의 것을 사자니 좀 자금이 딸리고 해서....이 녀석을 구입했습니다.
[용기]
굉장히 작아요.
솔직히 받고나서 당황해서, 사용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하나 더 주문했을 정도로 작지만....생각 외로는 오래 씁니다.
귀여운 하늘색 용기에 은색 봉으로 되어있고, 솔은 나선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솔도 크지는 않은 편이어서 눈썹에 바르기엔 딱 좋네요.
[성상]
겉표지에 보니까, 베이스로 사용해도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에는 베이스가 아니라 마스카라 대신으로 사용했지만, 그냥 투명 마스카라 바른 듯한 느낌이네요.
눈이 시리다는 분들도 계신데, 전 그렇지는 않았고, 금새 마르지 않아서 눈을 깜빡이면 눈밑에 묻어서 약간 시원한 정도네요.
휘발성 성분이 들어있는 듯 한데, 이것때문에 눈이 시린 분들이 계신가봐요.
[효과]
모든 속눈썹 영양제가 그렇듯이...눈썹을 길게 자라게는 못 해주지만(실제로 별로 자랐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끊어진 눈썹이야, 자랄 때가 되었으니까 자란거죠;;;),
눈썹이 많이 빠지는 것이 좀 덜해졌고, 베이스로 사용했을 때는, 눈썹이 가닥가닥 뭉치는 경향이 있었어요.
일본 사람들의 그 뭉치는 듯하고 귀여운 눈화장을 아주 좋아하는 터라 저한테는 이 현상이 마음에 들긴 했는데.....솔직히 이거 발라주고, 다 마른 다음에 뷰러로 올리는 것이 너무 귀찮네요;
그래서, 결국에는 뜯은 것만 다 쓰고, 미리 사재기한 한 녀석은 서랍 속에서 고이 자고 있습니다;
눈썹이 잘렸을 때야, 다른 마스카라를 바르면 티가 나니까 잘 사용했는데, 눈썹이 자란 후에는 꼭 필요하지 않으니까 잘 바르지 않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베이스로 쓰기에도 무슨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기 때문에 역시 귀찮구요...
이래저래, 다시는 영양제 계열을 사지 않을 것 같아졌으므로, 역시 리피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별은 두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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