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굉장히 커요. 저는 원래 온몸에(특히 손에)땀이 많은 체질이라 핸드크림같은건 안쓰거든요.-_-;;오죽하면 친구들이 별명을 "촉촉이"라고...;;
여튼..냄새는 샴푸냄새 같은게 나요. 목욕탕 냄새? 쭉 짜면 불투명한 흰색 젤?같은 게 나와요. 굉장히 되보이는 녀석이죠. 예상대로 손에바름 꾸덕꾸덕 하는 소리가 나요..--; 거기다 손에 뭔가 하나 덮어 씌운듯한 느낌이 나죠. 흡수도 느려서 흡수 될때까진 아무것도 못해요..;; 하지만 흡수가 되고나면 좀 보들보들 한 것 같아요.
근데 물에 씻으면 모든게 싹 씻겨나가는 듯이 미끌미끌하죠 손이.원래 핸드크림이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씻겨내면 끝이라 손에 흡수가 다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땀구멍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물만나면 손과 분리되는..;;;그런걸지도..;;
여튼 저는 핸드크림이 별 필요 없는데..이왕온거 발에도 바르고 막 발라봐야겠어요..^-^;; 만족스럽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