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를 또렷하게 살려줍니다.

  guest(shamai)   (2004-09-13 00:12:17)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여름에 디지털펌을 했을 때 사용했어요. 제 머리가 반곱슬 가는 모발이고 축축 늘어지는 머리라 드라이한 마무리는 너무 부스스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좀 촉촉한 느낌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어요. 무스타입이지만 딱딱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글레이즈 바른 것처럼 촉촉하게 마무리되요. 그리고 정말 웨이브를 또렷하게 살려줍니다. 반짝거리는 윤기는 덤이구요 ^^ 루시도 웨이브용 왁스, 비달사순 무스, 웰라 웨이브용 젤 등등을 전전하다가 이 제품으로 정착했지요 ^^ 그런데 이런 촉촉한 마무리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런 분들은 피해야할 것 같아요. 한번 펌핑하면 달걀크기만큼 나오는데 그만큼으로도 거의 하루종일 유지가 되거든요. 그래도 막 지저분하게 축축한 느낌이 아니라 탱글탱글 컬은 잘 살려주면서 부스스함도 죽여주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한 것 같아요. 무스타입이라 헤퍼서 두달을 못넘기긴 하더군요. 전 다써가길래 걍 파마 풀러버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