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섹시컬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컬링력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샤샤샥 올라간 눈썹을 원한다면 반드시 뷰러를 사용해야 하지요.
이 마스카라를 하고 수영장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너구리로부터의 해방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마스카라같군요.
저는 코스메틱몰에서 12900원에 구입했어요.
절대 안번지고 클렌징도 쉬워요.
guest(용용) (2003-06-20 00:00:00)
저두 이거 5년째 쓰고 있어요~
넘 좋은거 같애요~~
물론 단점이라면 풍성함은 없지만 그래도 덧바르면 되고~
절대절대 안번지고 클렌징도 쉬워서 넘넘 좋아하는 마스카라에요~
전 이거 한번 써본이후로 계속 다른거 안쓰고 이것만 쓴답니다~
가격도 만원정도~ 넘 싸구 좋아요~~
아무튼 너굴면에선 최강최강~~
앞으로도 계속 나왓음 하는 바램이에요
깨끗하게 발리고 번지지 않아요.
guest(ettu) (2003-06-20 00:00:00)
국산 제품 중에서 가장 쉽게 손이 가는 제품입니다.
제가 얘를 처음 사용했을때가 대학교 3학년 때였으니 단종되지않고 지금까지 팔리는것을 보니 스테디셀러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국내 제품 중에서는 ICS와 이 제품이 가장 좋았는데 특히 깨끗하게 발리고 절대 번지지 않고 클렌징이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마스카라를 하기가 꺼려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클렌징을 할때 눈주위로 꺼멓게 번지는 것이었는데 왠지 지워도 지워도 눈속에 남아 있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 점에서 가닥가닥 떨어지기는 할 망정 눈 주위를 물들이지 않는데다 바르고 있는 동안도 번지지 않기 때문에 저같은 칠렐레 팔렐레한테는 너무 좋았죠.
브러쉬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마스카라액이 굳는 기간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길구요(오래쓴다는 얘깁니다.) 가격도 저렴하지요. 요즘은 만원 이내에서 구입 가능하더군요.
컬링보다는 길어지는 것에 중점을 둔 제품이고 뷰러를 하면 커브가 하루종일 내려오지 않습니다만 조금만 과하게 바르면 바로 처지면서 지네끼리 뭉쳐서 지저분해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속눈썹이 너무 길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고 저처럼 아몬드형에 느끼한 쌍꺼풀이라 웬만큼 뭉쳐도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 눈에게는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게 해줘서 환영받을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