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후 마무리로 좋아요

  guest(geeh113)   (2006-12-19 12:17:51)

파리갔을때 라프레리와 함께 쟁여온 아이로 20.3유로 주고 사왔습니다. 한화로 약 25000원 정도이니 정말 싸게 사왔네요 ㅋ 토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랑콤것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욕구를 못 이기고 사와서는.. 한국와서도 참고 참다가 결국 뜯었네요. ㅋ 400ml 로 용량이 정말 많구요- 그에 비해 제가 사온 가격은 진정 싼듯합니다. 처음엔 향이 좀 이상한것 같았는데, 너무 진하지도 않은것이 쓰다보니 정들고 좋네요.장미향이라고들 하시는데.. 제 느낌엔 약간 바다향같거든요; 파란색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화장솜에 퍽퍽 묻혀서 쓰는데 사실 닦아낸다기 보다는 수분공급의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근데 색도 그렇고 왠지 그냥 바르기엔 좀 그래서;;(원래 토너도 스킨처럼 막 쓰고 그랬거든요;) 양이 워낙 많다보니 퍽퍽써도 부담도 없고.. 순하고 좋은 것 같네요. 큰 장점은 없지만, 단점도 없는 제품이랄까요. 이런 특징에 비해 한국가격으로 사라면 절대 못 살거 같네요 -_- 순한편인데, 눈가에는 약간의 자극이 느껴집니다. 뭐 어떤 토너가 안 그렇겠습니까만은, 세안을 꼼꼼히 안하면 묻어나는 것도 있고, 얘를 사용하고 나면 정말 세수를 한거 같은 느낌이예요. 깨끗해진 느낌이랄까요. 피부도 진정되는 것 같고.. 아. 단점이 하나 있다면, 입구가 너무 넓어서 화장솜에 묻혀낼때 큰 입구로 줄줄 새서 흐르기도 하구요; 제가 지금까지 쓴 양의 절반은 흘려서 버린 것 같습니다; 솜으로 입구를 꾹 막으면서 묻혀내야지 입구 좁은 다른 제품들처럼 쓰면 그대로 흘러버려요. 그리고.. 너무 팍팍 써진다는 단점이 있네요 물같이, 그냥 토너의 기본을 충실하게 하고 저는 가격도 저렴하게 들고 왔기 때문에.. 점수는 좀 후하게 줍니다.

  너무 좋다 보다는 불만사항 없음

  guest(soojung)   (2006-04-14 01:24:46)

과거 한 때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였고, 현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약간의 화이트헤드 여드름, 그리고 지성각질로 인한 문제를 갖고 있는 사용자로서, 언제나 토너의 역할이 중요했죠. 평소 두세 종류 정도의 토너를 갖춰놓고 그날그날의 피부상태에 맞춰 사용합니다. 본래 클리니크의 보라색 소주스킨(?)을 다년간 애용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극이 너무 심하다 생각되어 이 제품을 구입해 봤는데,(400ml/면세점에서 32$) 그런 측면에서, 무난한 듯 하면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기본적으로, 수분공급보다는 clarifying역할을 하는 토너구요. 바르고 나면, 클리니크의 소주스킨과 비교했을 때, 토닝의 느낌은 약간 덜 하고 수분 잔존감이 좀 더 있는 느낌이에요. 싸한 자극은 별로 없고 산뜻한 정도의 마무리 느낌. 끈적임 전혀 없습니다. 향은.. 상쾌한 느낌을 주는, 매혹적인 장미향입니다. 은은한 향이라 생각합니다만, 무향의 제품에 익숙하신 분들한테는 꽤 존재감이 느껴지는 향일수도 있겠어요. '자극이 없으면서 산뜻한 지성용토너'를 찾던 제 목적에는 정확히 부합했구요. 쓰면서, "너무 좋다"는 느낌보다는, "불만사항없다"의 느낌에 가깝긴 합니다만, 이만한 제품 만나기도 힘들죠! 10개월 사용하면서 (자극이 줄어듬에 따른) 약간의 피부개선이 있었고, 가격대비 효용/용량의 매력도 좋아서,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그냥 무난한 토너

  guest(pink rabbit)   (2005-04-14 11:42:12)

꽁뜨롤 라인에서 졸업하고 잠시 사용했던 제품이죠. 토닉 두쉐르와 외관상으로 거의 똑같기 때문에 나중에 이걸 사려다 실수로 구입한 토닉 두쉐르를 결국 더 좋아하며 사용하게 되었죠... 파란색으로, 향은 별로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사용감도 그냥 평범했습니다. 거의 물같은 느낌의 토너였죠. 이걸 써서 특별히 좋아진 점도 없었고,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 토너의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게하는 그런 토너였습니다

  지성에게 좋은 순하면서 산뜻한 토너

  guest(cielo11)   (2004-01-16 01:35:40)

토너입니다. 푸른색이구요..400밀리 짜리인데 면세점에서 사서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별로 비싸지 않았던 거 같아요.무슨 기획상품처럼 무스 폼이랑 같이 묶어서 막 팔았던걸 샀거든요. 그러니 저 무지막지하게 큰걸 겁도 없이 집어들었죠..-_-; 벌써 일년째 쓰고 있네요.. 토너를 번갈아 쓰긴 하지만 아주 지겹네요..ㅎㅎ 솜에 적셔서 얼굴을 닦아주면 시원한 감촉과 향이 맘에 듭니다. 토너에 별 기대를 안하기에 트러블만 안일어나주면, 또 산뜻하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기에 무난하게 쓰고 있는 토너가 되겠습니다. 순하면서도 산뜻한 감이 괜찮습니다. 향도 무난하구요. 지성 피부가 쓰기에 알맞은, 순하면서도 산뜻한 토너.라고 정리하면 될듯 싶네요..^^;

  부드럽게 흡수

  guest(blue92)   (2003-10-11 12:40:39)

지복합성용,두쐬르랑 외형은 거의 같지만 약간 쏘는듯한향이 납니다. 장미향에 알코올향을 섞은듯한..아무래도 지성을 겨냥해선지, 랑콤에선 지성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믄 알코올을 들이붓는것은 아닐런지..무식한 소린가요?? 그러나 사용감 깔끔하네요. 비오템스킨의 깔끔한 매트함과는 틀리지만 부드럽게 흡수되는것이..첨엔 느꼈던 다소 강한향에 비교하자면 말입니다.^^ 트러블도 없구요..지복합성이시라면 토닉꽁트롤보다 끌라르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