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호 샤벳 라벤더

  빛   (2003-09-16 19:13:56)

2002년 여름 색상입니다. 색상은 정말 무지 예쁜 보라색입니다. 샤인앤샤인이라 은은한 반짝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반짝임이 글리터같은 펄에의한 반짝임이 아니라, 색상자체에 샤이닝한 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라이너용으로 샀었는데, 넓게 발라주면 섀도 대용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이 제품을 사용하면 하루종일 가방안에 갖고 있으면서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합니다. 바르고 나서 2시간도 채 안되서 거의 사라져 버리거든요. 정말 놀랍게 사라져 버립니다. 눈아래 라인에 칠한 것은 그래도 좀 오래가긴 하는데, 사라져 버리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색의 발색은 한번에 팍! 하고 잘 되는 편이 아닙니다. 오래오래 눈에 반복해서 칠해줘야 눈에 좀 칠했다 싶습니다. 즉, 힘들죠. 만약 이게 스틱섀도쯤으로 나왔다면 굵기가 굵어서 좀 괜찮았을 텐데, 이건 너무 얇아서 오래 칠해줘야 해요. 하긴 굵기의 문제가 아니라 색상 자체가 워낙 약하게 나와서 오래 칠해주긴 해야 하지요. 색은 무척 이쁘고, 케이스도 귀엽지만 그 외 좋은점이 없는 제품입니다.

  비쥬 화이트

  guest(mumu)   (2003-09-16 19:14:40)

산지는 약 1년 정도 되었구요 양쪽에 심이 달려있습니다. 근데 양쪽 다 똑같은 심이네요;; 차라리 한쪽으로 길게 만들지 싶군요.. 제가 쓴 건 비쥬 화이트구요 은색 빛을 띄는 흰색에 굵은 펄이 박혀있습니다~ 눈 앞머리나 눈밑에 살짝 그어주면 은은하니 환해보입니다~ 다만 눈꺼풀에는 주의를 요합니다..라이너처럼 쓰면 좀 나은데요, 조금 넓게 바르면 크리즈가 장난아닙니다;; 크림섀도 저리가라로 뭉치네요.. 발색도 꽤 잘되구요 지속력은 아무래도 좀 떨어지지만 건드리지 않으면 그럭저럭 붙어있습니당~ 아무래도 오후에 수정해주는 편이 깔끔합니다.. 친구는 프로랑스펜슬(역시 흰색에 펄 든것)썼었는데 그건 펄이 더 눈에 띄고(굵기도 하고 많이도 들은듯)발색은 별루였어요.. 이건 펄이 잔뜩 든 건 아니구 매트한 화이트와 사이버틱한 은색 을 적당히 섞은 듯해서 맘에 듭니다~ 심이 좀 무른지 안에서 부러져있네요;; 지속력,크리즈생기는 점에서 감점하여 별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