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은 정말 부글부글 잘 납니다. 1회 사용양은 제품을 거꾸로해서 뚜껑에 담아지는 양만큼 하라고 되어있는데, 그것보다 적게 사용해도 거품이 매우 잘 납니다. 또한 무척 부드럽운 거품입니다. 거품 덕분에 이 제품이 부드러운 세안파우더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세정력 & 피지 각질제거력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정도는 지워집니다. 파우더랑 약간의 섀도우 정도.(펄이 많거나 진한색은 안됩니다. 마스카라도.)
아침에 사용하는 편인데, 밤사이 올라온 피지들을 정리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코를 문질러주면 개운해지죠.
하지만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집니다. 얼굴 대부분의 각질들은 정리가 되었는데, 강한 각질이 포진하고 있는 곳은 몇번의 세안으로는 조금 부족하네요. 앞으로 더 많이 쓰면 없어질듯 하지만..
총평
거품이 무척 부드러운 만큼 이 제품은 얼굴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세안제인 듯 싶습니다. 한번에 강력한 피지제거나 각질제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아침에 세수할 때 개운함을 선사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폼클보다는 아무래도 피지제거력이 더 높으니까요. 저에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가격이..역시나..부담스럽네요.
각질제거에 탁월한 효과는 없는듯합니다
guest(djajskj) (2008-11-12 11:22:17)
일본 가루세안제를 쓰다가 미스트 사러갔을때 산 제품입니다. 우선 입자가 고와서 좋고 거품도 풍성합니다. 메이크업후에 세안제품으로는 잘 안지워지지만 아침세안시에는 좋은편이고 매일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기에는 자극이 없어서 편안합니다.
저에겐 이름처럼 브라이트닝한 효과는 없는 듯하고 그냥 아모레퍼시픽다운 편안함 정도입니다. 아침저녁 자극이 없어서 편안한게 가장 장점이지만 각질제거에 탁월한 효과는 없는듯합니다.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서 그런지 좀 더 강한 자극(?)이 좋습니다. 쓰다가 민감한 피부 친구에게 넘겼습니다;;
보들보들
guest(hyunee) (2007-06-21 16:35:57)
요 녀석은 가루로 된 각질제거제예요.
일명 뻐꾸기 가루..죠..
원래 쓰던 각질제거제는 피터토마스로스였는데
아직 반도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 언니의 적극적인 -_- 꼬득임에 넘어가서 지르고 말았죠 .. 아. 이놈의 지름신..
아무튼 한번 덜어낼때마다 1회 분량이 나온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전 그냥 팍팍 나오는 것만 같다는..
아무튼 가루..라고 하기에도 무색할만큼 너무 곱구요.. 그래서 물 좀 부비부비해서 거품내면.. 전혀 가루 알갱이조차 찾아볼 수 없어요.. 향은 뭐.. 아모레퍼시픽 기초의 전형적인 향이 나고요.. 대신 거품 자체가 무척 보드럽긴 해요. 일반 폼클렌징의 거품과는 다름 느낌이네요. 적은 양으로두 풍성하게 나고요..
매일매일 써도 무방하고, 30초 동안 얼굴 마사지를 한 후에 헹궈내라고 하는데, 전 귀찮아서 30초까진 못하겠고.. 걍 적당히 비비다가 헹궈내고 있어요. 세안 직후엔 얼굴이 반짝 반짝 이뻐보이네요. 보드럽기도 하구요.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전반적으로 순하고, 유분기 적고, 무난무난한데.. 얼굴이 보들보들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눈에 확 띄는 효과는 없지만, 각질이 눈에 보이거나.. 화장이 안먹는다거나.. 하는 일은 요즘 없는거 보니.. 뭔가 작용을 하고 있긴 한가봐요 -_-; 이 녀석은 그냥 괜시리 정이 가요, 어쩐지 맘에 드는 제품이네요.
향기 좋은 뻐꾸기 가루 같아요
guest(ellejh) (2004-01-14 21:20:11)
신세계에서 샘플을 준다는 디엠이 와서 언니보고 얼른 가서 받아 오라고 시켜서 받은 것입니다. 샘플인데 꽤많은 양이에요. 일반 샘플 스킨통 보다 좀 큰사이즈구요..
본제품은 70그람이구 사용 설명서에 보니 용기를 거꾸로 한 뒤 다시 바로 세워 뚜껑 돌려 열어 용기 안쪽에 계량된 1회 사용분 만큼을 손바닥에 덜어 놓기 라고 되어있는데 전 그냥 손에 살살 덜어서 썼습니다.
향은 플로랄 향이라고 해야 하나.. 좋습니다. 향에 민감한 언니는 독하다고 그랬지만 전 세안 제품은 향이 나는게 좋아요.
색은 연노랑이구요. 아주 부드럽습니다. 손에 덜어서 물을 좀 뭍히고 두 손바닥을 비비면 거품이 납니다. 그걸 얼굴에 문질러 주면 되요.
제가 여드름이 있어서 알갱이가 있는건 시원하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런 가루 타입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뻐꾸기 가루를 잊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그 향때문에..ㅡ.ㅡ;;
거품을 내서 얼굴을 닦아주면 뽀득뽀득하다고 해야 하나..
당기거나 그렇진 않고 촉촉하면서도 매끈해집니다. 사용한지 거의 일주일이 넘는데요. 목욕탕에 놔두었다가 어느날 뚜껑을 열어보니 가루가 불어서(?) 입구 까지 꽉 찼더군요. 뚜껑을 잘 닫았는데도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이 제품은 향기로운 뻐꾸기 가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루여서 자극이 없구요.. 향도 좋고, 각질 제거력도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에 약한게 좀 흠이지요. 그래서 보관을 좀 잘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격만 나쁘지 않다면 본제품을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