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canada02   (2003-10-18 10:06:17)

크리니크의 소주 토너에만 알콜이 이빠이 들어있는게 아닙니다.이 토너에도 살인적인 양의 알콜이 들어있어요. 리뉴얼 전의 제품은 완전히 숨을 멈추고 발라야 할 만큼 알콜 냄새가 괴로웠고 얼굴이 초 민감성이 되었었는데 이건 그래도 많이 나아진 편이긴 합니다. 역시나 알콜 냄새를 감추려고 인공향을 집어넣은 탓에 머리가 좀 아픕니다.은은했으면 좋다고 느낄 정도의 상쾌한 향이지만 향이 워낙 강하다 보니...ㅡㅡ~ 클렌져처럼 아하와 바하가 같이 들어있는데 클렌져 후에 이 토너로 얼굴을 닦으면 얼굴이 따가워요.각질이 두텁게 쌓여있는 분이 집중 관리를 위해 사용하신다면 모를까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조금 독한 듯 싶습니다. 저는 놀마던 크림을 샀다가 샘플로 들어있던 것을 사용한 거라서 큰 후회는 없습니다만 구입을 하시려면 꼭 샘플을 써보시길 권합니다.

  쓸만한 여드름 스킨

  guest(slipaway)   (2006-07-21 22:07:15)

이번 5~7월 동안 유용하게 쓴 제품입니다. 알콜 냄새가 찡하지만 코에 가까이만 안대면 꽤 향기로운(?) 냄새 같아요. 쓰고난 화장솜에서도 냄새가 오래 지속되거든요. 여드름 부위가 바르면 아프긴 한데요. 소독 느낌도 들고 괜찮네요. 대놓고 알콜 냄새 나는 크리니크 스킨에 비하면 뭐... 200ml라 비교적 넉넉하게 쓸 수 있구요. 양조절도 쉽습니다. 제일 중요한 트러블 개선은... 자잘한 여드름 예방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쓰고 나름대로 효과를 봤어요. 곪는 여드름에는 별 효과 없구요^^;;(이런건 스팟 제품을 이용합시다!) 알콜이 함유되어 있지만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구요.(대신 피지조절 효과는 없어요.) 브랜드에서 말하는 각질 제거의 효과까지는 글쎄요? 생각보다 촉촉해서 놀란 제품입니다. 다만 알콜이 들어있는 제품 특성상 화장솜에서 빨리 날라가기 때문에 좀 팍팍 쓰게되는 경향이 있구요. 딱히 단점을 찾으려니까 없네요. 괜찮은 스킨이 또 안찾아지면 내년 봄 쯤에 또 한 번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피부 진정용 겸 자기만족용

  guest(lychee)   (2006-06-18 22:17:36)

성분을 보면 물 다음이 알코올인 토너입니다. 그린티향수에서 느껴지는 달달함과 알코올 냄새가 섞여나요. 전에 후기올린 놀마덤 나이트를 따라온 30ml 미니어처인데 '수분부족인 내가 알코올 만땅 아스트린젠트를 뭣에 쓰리오~'하는 맘에 지성미(?) 넘치는 누군가에 줄까 했으나 저를 빼면 여드름쟁이라곤 없는 비운의 환경에서 "니 얼굴만 왜그래?"로 살아온 터라 (이건 후기냐.. 신변잡기냐...) 넘길데도 없어 서랍 속 구박뎅이였었지요. 그러던 어느 무지 피곤한 날. 저녁 세안하다가 충동적으로 블랙헤드를 짜버린 후 이 녀석에게 손이 갔어요. 얼른 자고싶어 팩하긴 귀찮지만 손을 댄 콧잔등의 모공이 확 늘어날 듯한 기분에 찜찜할 때 피부 진정용 겸 '내가 피부에 저지른 나쁜 짓'을 조금이라도 보상했다는 자기만족용으로 딱이더라구요.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사용감이 뻑뻑하지도 않습니다. 안티박테리얼이라 그런지 손댄 곳이 덧나지도 않구요. 성분을 보면 마지막에 아하와 바하가 들었던데 나름 각질정돈도 되려나 기대를 해보지만 뜸하게 콧잔등만 샤삭~ 닦아주는 용도로 쓰고 있어서 효과를 제대로 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어차피 다른데엔 쓰지않고 자주 사용하지도 않으니 30ml여도 참 오래 쓰겠구나 싶습니다. 다 쓰면 구매할 생각보다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콧잔등에 손대는 나쁜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과연?

  약간 자극적이었어요

  guest(p5girl)   (2003-11-20 21:09:02)

향은 클렌질젤과 비슷했고 알코올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따끔하면서 화~하더군요 하지만 외관상으로 얼굴이 붉어진다거나 그러진 않았고 화끈한 느낌은 잠시 뒤에 가라 앉았지요. 그러고 나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알코올성분때문에 그랬나봅니다. 이제껏 알코올이 들어간 토너를 쓴적이 없는지라.. 트러블이 있는 부위에 덧 발라주라고 사용방법에 나와있길래 따라서 잘 발라주었죠. 아침에 일어나 여드름부위를 보니 붉으스름한 색이 많이 옅어졌더군요.

  알코올이 자극적이예요

  guest(obzee97)   (2003-11-20 20:57:35)

토너는 먼저 쓰던 제품이 있어서 클렌징젤과 크림보다 2주정도 늦게 사용하게 됐죠 이 토너는 알코올이 들어있기 때문에..세안후에 닦아내면 좀 자극적인듯 싶네요...여드름이 있는 부위는 좀 따갑고 알코올 냄새도 크리니크 스킨이랑 거의 비슷할정도로 대단하군요 크리니크 보다는 덜 자극적이지만 좀 비슷하네요 역쉬...술마신 다음날은 숨안쉬고 발라줘야 되죠ㅡ.ㅡ 토너 사용하기전에 2주동안 클렌징 젤과 크림만으로도 효과를 엄청 봤었고...토너까지 바꾸고 나서 더 좋아진다거나 하는건 없었기 때문에 토너가 틀별히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오히려 전 알코올이 든 토너가 좀 별루인지라 놀마덤 라인중에 토너만큼은 재구매 의사가 없네요 200ml에 2만5천원이니까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토너들이랑 가격면에서 별반 차이도 없구요

  약간 싸~해요

  guest(aramram)   (2003-07-21 00:00:00)

여듬이 많이 나는 고로, 요즘 비쉬의 놀마덤 라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초록색 스킨인데요 200미리고 아스트린젠트라 싸~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저는 항상 그냥 토너만 사용했다가 아스트린젠트를 사용해보는 건데요. 코튼에 듬뿍 뭍혀도 금방 마르는 듯 해요. (듬뿍 뭍혀도 얼굴만 닦을 수 있고 목은 닦을 수 없죠) 그리고 이건 좀 의문인데^^; 전 세안을 tiss 클오로 한 후, 시세이도 디 프로그램 폼클을 쓰고 요즘들어 러쉬의 허벌리즘을 하는데요. 이 스킨으로 얼굴을 닦으면 코튼에 약간 누렇게 묻어나와요. 그게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두번 닦아도 묻어나오는 듯.. 내가 세안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마구 드는--; 아님 이 토너의 효과(?)가 좋은건지.. 굉장히 알쏭달쏭해집니다~ 다른 분의 의견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