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마스카라 황금색을 테스트해 본 적이 있는데, 눈썹이 정말 진한 옐로 골드빛으로 바뀌여서 돌아다닐때 무척 난감할 정도로 발색이 되더군요.
그냥 금색 톤이 도는 것이 아니라 눈썹을 금색으로 코팅해 버리는.. 하필 왜 금색을 테스트 했을까.. ㅡ.ㅡ;;
발색력이 확실한 컬러 마스카라를 원하신다면 만족하실 거 같아요. 금색은 너무 심하고 다른 색으로..
투명, 검정
guest(쿨레이디) (2004-02-17 11:15:20)
제가 산건 투명,검정 요렇게 두개랍니다. 후후에 의외로 마스카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색상도 많고..종류도 몇가지 있고.
저는 쪼끄만 삼각뿔 모양 뚜껑을 샀습니다. 발라봤더니 그게 오히려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투명은 사실 눈썹 빗어줄라고 샀습니다. 숱이 좀 있는 편인데 살짝 다듬어서 이걸 요리조리 발라주면 개성있는 눈썹이 그려지거든요..뚜렷해보이고...^^; 신경쓰고 싶을땐 속눈썹 고데기를 쓰는데요. 쳐진 눈썹이거든요. 그래서 고데기로 살짝 올려주고 투명 바르면 진해지진 않지만 옆에서 보면 깔끔 청순 -_-; 눈썹만.
거기에 까만색을 발라주면 참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볼륨은 별로 없구요. 깔끔하게 색감만 약간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좋으실거 같애요.
필름타입이라 번지지 않아요
guest(소금인형) (2003-09-16 21:54:12)
저도 출국직전에 구입해서 징하게 오래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
케이트의 필름타입 마스카라들을 정말 좋아했는데, 지겹기도 하고+_+ 단종 추세이길래 대신 고른것이지요. 같은 일본제품이니까 필름타입일것 같아서 테스트해봤더니 실제로 그랬으니까요.
이거말고 섬유질이 좀더 들어있어서 롱래쉬 기능이 있는 롱컬 마스카라인가 하는것도 있었는데, 값이 좀더 비싸고 대단히 더 좋아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컬러마스카라로 골랐습니다. 올리브영 매장녀가 '이거는 기능이 없어여~~'하고 극구 말리는데 그냥 생까고 개겼지요 +_+
결론은 케이트 미니마스카라-케이트 워터프루프마스카라-후후 컬러마스카라 이 3가지가 패키지만 다르고 정말 또옥같다는 것입니다. 아니, 패키지도 '미니사이즈'컨셉이라는것이 비슷하네요 ^^
저는 다소 수전증이라 솔이 작은 마스카라에 광분하는 편입니다. 물론 솔에 볼륨감이 없으면 한번에 많이 발리지 않아서 볼륨기능은 약하지만, 굳이 매일 요란한 속눈썹을 할 필요도 못느끼고, 사실 파리다리같이 되는것도 싫거든요. 솔만 작으면 아주 광분을 해서 ^^; 리뉴얼전 바디샵 디파이닝 마스카라도 엄청 좋아했구요(리뉴얼된것은 테스터 보니까 그냥 평범한 솔이라서 어찌나 실망했는지 --;) 메이블린 래쉬디스커버리는 두개째 썼고 또 쓸것 같다고 생각하지요. 케이트 제품도 필름타입이라서 안 번진다는 점보다는, '이보다 더 작을 수 없는' 봉 타입 어플리케이터가 더 마음에 들었구요 ^^ 따라서 후후 마스카라의 미니 솔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
후후 제품들의 상당수가, 손으로 쥐는 부분과 실제 어플리케이터 끝과의 거리가 비교적 짧고 안정적인(맥이나 바디샵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 삼각형 손잡이 모양이지요. 오래전에 구입했던 후후 매니큐어 손잡이가 그렇게 생겼던건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구요.(보기에는 흔해보여도 잡아보니 압도적으로 편하더라구요)
타코이즈
guest(dudbth) (2003-09-16 21:53:00)
케이트의 와인색 미니 마스카라 사용이후 칼라마스카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만원이라는 가격에 구입하였구요 청록색의 색이 너무나 산뜻합니다
후후의 유사색 라이너와 사용하니까 섀도 사용 없이도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약간 둔한 남자친구 조차도 알아챘거든요
비슷한 디올 섀도에 발랐을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눈뿌리부분은 잘 안 발라지는 이유로 약간의 군청색으로도 보였으니까요
볼륨기능이나 롱래쉬기능은 없는듯하구요 컬링은 잘 되는 편인듯합니다
후후의 컨실러와 함께 좋아하는 제품으로 꼽아질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