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표현을 한번에..

  guest(pinkstar83)   (2005-10-17 00:20:29)

피부표현을 간단하게 한방에 끝내고 싶어 트윈을 검색하다 최종낙찰된 물건입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커버걸 틴모는 왕울긋불긋한 저의 피부톤을 고르게 해주기엔 좀 부족했거든요. 우선 케이스의 뽀대는 끝내줍니다. 콤팩트파우더나 트윈같이 휴대를 많이 하는 제품은 케이스의 뽀대를 무시할수 없는게 사실이죠. 새까맣고 반지르한 케이스에 하얀 샤넬 로고는 구매욕구의 반정도 책임이 있죠-_- 벨벳케이스가 같이 딸려 나오는것도 맘에 들구요. (물론 이틀이면 새허연 먼지가 다닥다닥이지만) 샤넬은 다 그렇듯 뚜껑은 90도밖에 안열려서 불편합니다. 제품을 반정도 사용한 지금 스펀지는 조금씩 붕붕 떠있습니다. 얼마 못있어 교체를 해줘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스펀지 냄새가 황구립니다. 설명할수 없는 시큼시큼한 냄샌데 향기나는 비누로 여러번 빨고나니 많이 가셨어요. 매장에선 두번째 밝은걸 골라줬는데 좀 어두워보여서 젤 밝은건 어떠겠냐고 물어봤더니 조금 밝지만 괜찮을것 같다고해서 사왔습니다. 색상선택에 있어선 조금 후회예요. 보기보다 얼굴에 바르면 무지 허옇습니다. 다행이도 전 얼굴이 많이 칙칙하고 벌건데에 비해 몸피부색은 굉장히 하얘서 목과의 차이는 없지만 얼굴색이 갑자기 업그레이드되니 좀 어색하단 생각을 합니다. 밝긴한데 화사하단 생각은 안듭니다. 좀 회색빛이 돈다고 할까요. 하지만 저는 붉은기를 많이 커버해주기때문에 차라리 더 마음에 들어요. 다음엔 두번째 밝은걸로 구입하려구요. 커버력은 중간이상은 가는데 얇게 조금씩만 발라도 화장이 두꺼워보인단 생각이 듭니다. 수정화장시에 조금 뭉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 수정화장이 별로 필요없이 지속력이 좋아요.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바쁠때 그냥 가방에 쏙 넣고 나가 이동하는 차안에서 톡톡 두드려주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구요 위에서 언급한데로 커버력, 지속력도 다 좋구요. 올초쯤에 구입한것 같은데 아직 반 넘게 남았지만 재구입 의사 있습니다. 리필도 판매하니까요^^

  냄새가.....

  guest(emilee)   (2005-04-08 16:34:55)

의외로 후기가 좋아서 구입한 제품이지요. 색상은 40호 샀는데 제 피부색에는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아서 딱 좋네요. 다만 약간의 노란끼가 있어요. 국내 트윈 색깔로는 23호 정도 될 것 같아요. 지속력도 좋구요, 다크닝 현상도 디올이나 다른 트윈에 비해 덜합니다. 커버력도 외산 치고는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두껍게 바르면 좀 탁해 보여요. 얇게 바르면 차분해보이고 괜찮아요. 화사한 화장을 기대하긴 어렵구요. 참, 양도 많아요..;; 15g이에요. 별 넷 주려다가.......생각해보니 냄새가 좀 많이 이상하군요.;; 시큼한 냄새(혹자는 "침냄새"-_-;;라고 하는;;)가 나요. 별 반개 깎아서 별 셋 반 주렵니다.

  50호 뿌드레

  guest(myco1004)   (2004-11-09 12:55:36)

제아무리 건성이지만, 땀뻘뻘나는 여름에 T-zone에 피지가 끼기 마련이지요.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파우더 치다가 일명 샤넬 트윈을 바르니까 이보다 간편할 수 없을 뿐더러 깔끔하게 화장이 되고 오후가 되도 피지가 훨 덜 나오네요.덜 번들거려 좋아요. 밀착력도 좋고 디올처럼 건조함을 느끼지도 않고 커버력도 적당한 편이구요. 케이스도 탄탄해보여 맘에 쏙들구요. 리필할 수 있어서 맘에 들고... 샤넬 트윈에 대한 평은 극과 극인듯 해요. 진짜 꽝이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제가 써본 트윈중에서는 제일 맘에 들어요. 국산이고 외산이고 이것저것 많이 기웃거려봤는데 리필을 사서 다시 쓸만큼 제일 맘에 들었던 제품이거든요. 그런데 왜 별이 5개가 아니라 4개 반이냐면요. 제가 이 트윈 이전 version부터 써오고 있는데, 파운데이션 다 쓸 때까지 퍼프가 견뎌내지를 못하더라구요. 돈을 주고 따로 구입을 하겠다고해도 매장에 비치가 되어 있지 않아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그래서 별이 반 깍인거구요. 전 50호 뿌드레썼거든요. 직접보면 좀 진한거 아닌가싶지만, 발라보면 국산21호 쓰는 제게는 딱 피부색으로 표현이되요. 한국처자분들은 제 피부색보다 좀 밝게하는 경향이 있는듯 한데요. 화사함을 느끼고픈 분들은 아마 10호 뤼미에르쯤 쓰셔야 할 듯. 40호는 50호보다 살짝 어두운것이 23호 쓰시는 분께 맞는 듯해요.

  50호

  guest(kagetora)   (2004-07-17 03:31:42)

영어로는 더블 퍼펙션이라 읽는 그 파우더파데입니다. 얼마 전에 선물로 받아서 요새 줄창 쓰고있는 제품이죠. (그게 아니면 5만원이 넘는걸 쓸 리가 없음-ㅂ-) 색상은 두번째로 밝다는 50호입니다. 지속성은 지금까지 써본 파우더파데중 제일 좋군요. 써본게 랑콤 마끼케잌 UV포에버인가 하는거랑 오르비스 투웨이밖에 없어 비교하긴 뭐하지만; 전자의 둘이 살짝 촉촉한 뒷마무리에 매트하지 않은 피부표현을 한다면 후자인 샤넬은 그 반대입니다. 수분부족기미가 있는 볼이 당겨요-_-; 그래도, 그만큼 땀과 피지에 더 오래 견딥니다. 평균 1시간은 더 가는 모양이네요. 밖에서 수정화장할 때는 얼굴에 군데군데 고인(..) 피지를 잘 닦아내지 않으면 뭉칩니다. 처음 썼을 땐 코와 볼이 이어지는 부분이 마구 뭉쳐서 수정하느라 힘들었죠ㅡㅜ 그렇다고 마구 퍽퍽퍽 바르면 볼까지 같이 뭉쳐 봐주기 힘든 얼굴이 됩니다; 커버력도 강하니까요. 입자는 매우 곱지만 '바른 듯 안바른듯 빛나는'이란 요즘 컨셉에선 매우 멀리 떨어진 사용감에 효과입니다. 이것만 써주면 피부가 매트해 보이니까 꼭 하이라이트를 해줘야 겠어요. 특별난 트러블은 없다고 해야 할까요. 볼에 여드름 짠 곳이 좀 부풀어오른 것 빼고는 랑콤처럼 흰 여드름을 유발하진 않습니다. 의외였죠. 사용감으로 보아 분명 뾰루지가 날 것 같드니만-_-a (의외성이 강한 제품;;) 그렇지만 특별히 여드름 피부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케이스야 뭐, 디자인으로 한 몫 먹는 샤넬이니 삐까리번쩍 합지요.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화장 고칠때 보면 샤넬이나 겔랑 같은 번떡거리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기스 잘나는 제품 특성상 벨벳주머니를 같이 주는것도 좋고요. 90도로 세워지는 거울도 특별나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자연스럽게 환한 색상'인 듯 싶어요. 후기에 '커버력强'이라고들 하셔서 가부끼 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발라보니 생각만큼 두껍게 발리진 않네요. 내장된 퍼프로 바르면 두껍게 발리는 듯. 집에서는 다른 스폰지로 발라줍니다. 퍼프는 의외로 부드러워서 쓰긴 좋군요. 뭐 그렇다고 파우더처럼 얇은 커버력은 아닙니다만. 제가 국산 21호가 딱 맞거나 좀 밝은 편인 피부라서 많이 밝으면 즉시 벼룩으로 보내리라 했는데, 이것 또한 의외로! 안밝습니다. 어머니가 보시고는 얼굴이 예쁘게 뽀얘졌다며 좋아하시네요-_-; 제가 원체 목이 얼굴보다 밝고 노래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무튼 딴 건 모르겠고 색상 하나는 마음에 들어요. '나도 샤넬 쓴다'라는 만족감이 나름의 허영심도 채워주고-ㅂ- 리필 구매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 쓰고나면 어머니 드리지 싶어요;; 솔직히 제가 쓰기엔 커버력이 강합니다. 이것보다 위의 색상으로 리필 사서 어머니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별은 넷 주겠습니다.

  매트하고 지속력도 좋아요

  guest(iceblue)   (2004-06-29 20:30:04)

두번째 밝은색을 썻는데요 색이름은 뿌드르였던거 같습니다. 일단 굉장히 얇아요 커버력이 거의 없죠..압축파우더같아요. 그리고 매트합니다.지속력도 좋구요 저는 지성피부라서 굉장히 만족했구요 다른 트윈들과 달리 이건 전혀 여드름이 유발되지 않더군요 전 트윈잘못쓰면 바로 볼에 여드름이 납니다...그담날 바로요. 볼터치도 그래서 아무거나 못써요. 케이스가 너무 커서 불편하긴했지만..그리고 굉장히 오래가요 써도써도 바닥이 안보여서 나중엔 너무 지겹더라구요.. 도대체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리필까지 사서 쓸수 있는지 모르겠음 ㅎㅎ 양이 15그람정도 되구요(디올같은거에비해 양이 많죠) 거울이 커서 좋다는분들도 많던데..전 큰거울보고 화장하는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지속력이 좋아요.

  guest(andremin)   (2003-10-11 10:38:27)

이름이 정말 긴 제품이에요. 전에 쓰던거는 엔프라니 파우더팩트인데 괜찮긴 하지만 당기면서 지속력이 없어서(파우더라 당연한 거지만..)트윈류를 물색중이었는데 디올스킨, 블랑 엑스퍼트, 실크 스크린의 경합 중에 난데 없이 등장한 제품 입니다. 실은 저렴한 가격에 구임할수 있던 기회 때문이었죠. www.sasa.com 에서 3만 3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뽀대에 비해서 너무 저렴하다 싶어서...(너무 중고딩 같은 행위이죠)덜컥 구매했습니다. 실은 샤넬의 화장품을 상당히 안 좋아하는 편이고 심지어 샤넬을 사용하는 사람을 불신하기까지 하는...쯔읍..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엇는데...그런 제가 덜컥 사고 보니... 일단 컬러가 썩 맘에 드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대체로 가장 밝은 색을 사는데 없더라구여. 그래서 두번째 밝은 40호를 샀져. 오늘 첨으로 발라 봣는데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얼굴이 환해보이게 만드는건 없지만 원래 제 피부색에 거의 가까운 톤이고 무엇보다도 지속력과 매트한 사용감이 맘에 듭니다. 전 원래 기름종이를 달고사는 사람인데 3시간 정도는 보송보송 하네요. 다들 무슨 3시간으로 지속력을 논하나..하시겟지만..전 엄청난 지속력으로 느껴져요. 전에 좋아하던 디올 흰뚜껑의 지속력은 두시간이 채 안되엇던지라 이번 두블르....가 맘에 드네요. 트윈으로써 약간의 뭉침이 잇긴 하지만 심하지 않고 피부를 매그러워 보이게 만든다는 점이 참 맘에 드네요. 두블르 덕인지 스탑사인즈 덕인지 오늘 피부 좋아졌단 말을 들어서 기뻤어요. 돈을 (처)들임에도 불구하고 심란한 나의 피부는 항상 고민거리 였는데 피부 좋아졌다니 효과를 본거 같아요. 단..샤넬 거울은 열리다 마는 느낌으로 딱 90도 정도만 세워져서 불편해요, 거울이 큰건 좋은데...그리고 벨벳느낌의 까만 주머니도 좋네요. 색상은 10호 사면 괜찮을테고 케이스 때문에 반개 깎아서 별 넷반~★★★★☆

  피부에 착착 붙고 커버력도 좋아요.

  guest(박제진)   (2003-03-13 00:00:00)

제가 화장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22살즈음) 저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들이 가지고 다니던 샤넬의 검정색 컴팩트를 보고 늘 부러운 눈으로 보곤 했었지요. 물론 그때는 화장품 하나에 5만원씩 한다는 사실에 뜨아 했었지만 요새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가부다 합니다. 그래서 늘 아버지가 출장을 가실때면 샤넬류의 향수나 화장품을 사오실것을 부탁드리곤 합니다.특히나 향수... 그래서 모아진 샤넬제품이 상당한데요.... 화장품을 점점 써가면서 느끼는 점은 확실히 샤넬은 이름값이고,혹자는 케이스값이라고도 합니다. 립스틱하고 향수빼면 그렇게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샤넬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투윈케익류의 제품이 해외에서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알려져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 제품이 거기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제품을 급하지 않으면 아침에 사용하지 않고 주로 오후에 화장이 흐트러졌을 때 화장 수정용으로 보다 많이 쓰는데 그 이유는 피지조절능력이 좋기 때문이죠. 파데 성분이 들어가서 얼굴에 착착 쫀득쫀득 하니 묻고,커버력도 좋아서 샤넬 제품중에서 상당히 맘에드는 제품이지요... 커버력이 좋아서 투명화장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필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저같이 잡티가 좀 있어서 가려져야 할 필요성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을 듯 하지만 샤넬이름 때문에 52000원이지만 샤넬의 다른 제품 보다는 그다지 아깝다는 느낌은 안들고요.. 아적 많이 남았지만 떨어지면 리필이 되니 살 계획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