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전까지 3개 정도 썼고 여기 와서도 2개째 쓰고 있는 중이에요.
한 참 안쓰면 생각이 난다고 할까? 밀크 배쓰라는 이름 답게 파우더리한 향이 나요.은은해서 더 좋구요.
물 받으면서 적당량 덜어 풀어주면 거품도 좀 나고(버블 배쓰는 아니에요.) 우유빛 물이 돼요.그 물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죠.
보통 이런 향의 가루 입욕제들은 몸을 건조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건 그 반대에요.촉촉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뽀득 하면서 피부가 부드러워 지거든요.
저는 입욕제로만 쓴게 아니고 세안할 때도 썼어요.
세안 후에 물에 조금 풀어서 그 물로 헹구고 나면 은은하게 나는 향도 좋거니와 피부가 부들 부들~ ^_____^
아마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아요.
왜 많이 써도 안 질리는 그런 제품들이 있잖아요. 이게 저한테는 그런 제품이에요.
양이 좀 많거나 용기 자체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어요.하나 사면 금방 쓰거든요.
면 주머니 안에 비닐 주머니가 있고 그 안에 파우더가 들어있는데 허접한 비닐 주머니 때문에 쓰다 보면 흘리는 경우도 있고 쓸 때마다 주머니 조이는 끈 풀고 다시 비닐 주머니 풀고 써야 하는 것도 불편해요.
개인적으로 치즈 가루 통같이 생긴 용기로 리뉴얼 됐으면 딱 좋겠는데 한국에서도 단종이 됐으니 없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