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ational과 함께 나온 또하나의 신상품 고체 샴푸입니다.
사용한지는 일주일 정도 됐고 결과부터 얘기하면 '이것도 좋다.'입니다.
플렌테이셔널 샴푸와 특별히 다른점은 향입니다.
이 제품이 왜 '부다'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향으로 알 수 있는데
절에 가면 향냄새 말고도 특유의 고요한 냄새(ㅡ.ㅡ;;;)가 있잖아요? (참고로 전 종교는 없습니다.)향나무에서 나는 냄새와 가장 흡사한 것 같아요.첨에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 했는데 어느날
남자친구 머리에서 자꾸 좋은 냄새가 나는 거에요.이유가 뭐지?
한참 생각하다가 이 샴푸 때문인걸 알았습니다.(바보)
플렌테이셔널과는 다르게 향이 제법 오래 가는 편입니다.
저는 샴푸를 하면 향이 오래 남지 않아 늘 그게 불만이었는데
이번엔 만족입니다 ^^
플렌테이셔널을 오래 쓰면 약간이나마 빨간 틴트가 된다기에 이것과 같이 쓸 생각으로(사실은 써보고 싶어서 샀으면서...ㅡ.ㅡ)샀는데 이 냄새 때문에 계속 이것만 쓰고있네요^^;
그러나 향이라는건 사람마다 기호가 확실히 틀린 만큼 모두에게 좋다고 추천하긴 어려워요. 이런 냄새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거기다 오래가기까지 하니 괴로우시겠지요...
샴푸의 느낌과 나머지 효과(가늘고 볼륨없는 제 머리를 조금이나마 띄워주는... 윤기와 함께^^)는 뭐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지금 욕실에 샴푸바만 3개...
언제 다 쓰고 새걸 쓴단 말입니까~~
러쉬에서 이걸 다 쓰기전에 신상품이 나오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ㅡ.ㅡ'''
장점이 뭔가?
guest(thwjd) (2004-03-23 12:17:40)
이곳에서 후기를 보고 평이 너무나 좋고 러쉬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던참에 하나 구입하게 되었어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
후기를 읽어보면 머리가 스르륵 넘어가고 윤기가 난다고 했는데 (참고로 저 머리결 좋다는 말 종종 듣습니다) . 저한테는 NEVER! NEVER!
우선 샴프바를 머리에 대고 문질르면 거품도 잘 안나고 (한참 동안 문질렀습니다.) 말리고 나서도 뻣뻣! 윤기도 별로고! 향도별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