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효과의 기초보습제품을 사고자하는데...폰즈크림은 너무 리치하고..난 지성이고...폰즈로션은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고...
이런 고민에 휩싸이신 분이라면 그 다음번째 옵션이 바로 이 턴어라운드 로션입니다.
우선 폰즈와는 다른점이라면 폰즈는 AHA 이고 이 제품은 BHA 이죠. 지성의 경우는 실제로 AHA 보다는 BHA 쪽이 널리 사용됩니다. 여드름제품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성분이기도 하구요.
AHA 가 수용성인데 반해 BHA 는 지용성이라 지성피부/여드름피부의 피지를 뚫고 침투하는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이 제품은 사용자에 따라 자극을 느끼는 분들도 분명있으나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폰즈 8% 보다는 당근 자극이 적고 4% 짜리와 비교해도 약간 더 마일드한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아침저녁으로 사용해도 특별히 따갑거나 하진 않더라구요...하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한번부터 시작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오일프리 로션타입이라는 것이 지성에겐 더욱 환영할만한 일이구요. 사용감도 끈적임, 혹은 너무 신속한 흡수로 맹숭맹숭함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보습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즉각적..혹은 빠른 시간내에 나타나진 않지만 약 반통정도를 사용하면서 점차로 피부결이 깨끗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두통정도를 사용하니 폰즈 1통정도의 효과 (스무스한 피부결로 인한 시각적 모공축소 효과, 여드름의 사라짐) 등이 나타나더군요.
세 통 정도 사용을 했어요.
하지만 바하가 들어있는지는 몰랐습니다.그냥 오일 프리에 피부결이 개선된다는 말에 사서 썼는데 한 통 써보니 좋아서 계속 썼어요.
칭찬하고 싶은 점이 많아요.
일단 오일 프리의 깔끔한 사용감이 지성 피부의 부담을 덜어줍니다.바르고 나서는 뽀송하게 마무리 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촉촉하면서 번들거리지는 않는 산뜻한 사용감이 참 좋았어요.
냄새가 없다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무향 제품에서 나는 원료의 향도 없고 말그대로 무향입니다.
펌프 타입이라 쓰기에도 편합니다.딱 한 번 펌핑해서 바르면 충분하게 바를 수 있어요.
저는 이걸 쓰고 나서 피부가 정리 되는 느낌과 함께 피지 분비가 좀 줄어든 느낌이었어요.자고 일어나면 번들거리던 얼굴이 한결 나아졌으니까요.확실히 바하가 지성 피부에는 좀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설명서에 보면 모든 제품을 다 쓰고 난 후 마지막에 이걸 쓰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하나로도 지성 피부에게는 충분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후기 쓰다 보니 바하 제품을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화장이 잘먹고 실크같은 피부
guest(djajskj) (2003-03-05 00:00:00)
우선 크리니크 턴 어라운드 아주 알려진 제품이죠.
하지만 크림타입을 먼저 써보고 실망했었는데요
물론 에스띠 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 처럼 (값만 비싸고 별로 효과를 못봤습니다..) 꾸준히 써보았지만 위의 제품들은 별 효과를 못본반면 (아님 제 피부와 안맞았겠지만요~) 이번 로션타입은 정말 바르고 나서도 촉촉한 느낌과 실키같은 피부 ^^;;를 느끼고 물론 다음날도 (보통 밤에 바르고 자니까요~) 화장이 잘먹는 동시에..얼굴이 보드라워 진다는거,,
다른 사람들이 만져봐도 확인 될만한 보드라움 ㅋㅋ
비싼것 빼고는 정말 좋은제품입니다
중성지성~ 쪽이 더 좋겠죠,,로션이니까~
약간 밀리네요.
guest(x1206) (2002-10-25 00:00:00)
4만원에 구입을 했구요. 샘플도 후하게 받아서 흐뭇하게 왔더랬지요.^^;;
크림과 로션 두 가지가 있는데 크림은 예전에 샘플로 썼거든요. 근데 막상 로션도 써보니까 크림하고 별차이가 없던데요?-_-;; 제가 둔한 건지 피부에 닿는게 로션이 좀 가볍네~ 이정도였구요. 보습력 차이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름대로 지성 피부인지라 크림은 무겁겠거니 했더니 별로 모르겠더라구요. 둔한 건가?-_-;
무향이구요. 약간 묽은 로션 제형입니다. 한 번 펌프해서 고루고루 발라주구요. 그런데 좀 밀립니다.-_- 제가 얼굴을 좀 긁적긁적하는 편인데..^^;;..뭔가 하얀게 밀리더라구요. 고것만 빼면 다음 날 아침에 얼굴도 뽀송하고 부들부들한게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