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 가브리엘

  빛   (2015-09-21 13:34:24)

2015년 샤넬 봄 캠페인 포스터. 저 포스터의 입술 색을 보고,  테스터 후 바로 구매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빨강에 금펄이 있는 웜톤용입니다. 키이라나이틀리처럼 색이 나오려면, 굉장히 여러번 발라야 합니다. 한 두번 바르면 입술에 국물 뭍은 것처럼 촌스럽기만 하고 여러번 발라줘야 색이 분명해지면서 얼굴이 확 살아납니다. 풀로 바르는 것이 부담 스럽다면 전체적으로 2번 정도 바른 뒤에 입술 안쪽으로만 2번 정도 더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봄에 구입해서 여름에도 잘 썼고, 가을 겨울에도 잘 쓸 예정입니다. 루주알뤼르보다 촉촉하고, 루즈코코 샤인 처럼 글로시 하지 않습니다. 루즈코코라인에는 이런 무게감 있는 색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