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신 설명에 "이건 모이스처라이저가 아닙니다 (당연하지;;) , 프라이머를 넘어선 제품입니다...블라블라.." 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연상시키는군요;;;네 바로 퍼펙트젤입니다 (오른쪽 관련상품)
하지만 퍼펙트젤은 일단 프라이머 베이스에 틴트가 들어가있다는 큰 차이가 있죠.
이 제품은 그냥 항상 보던 그 실리콘 프라이머 맞습니다.
피부의 요철을 커버해주죠. 리바이탈리프트가 노화라인인것을 감안하면 잔주름에 좀 더 포인트를 두겠죠.
바르면 이름처럼 즉각적으로 스무스해지면서 피부톤이 blur~ (뽀샤시?) 해집니다
디메치콘이 주성분이고 뒷쪽에 보면 실리카나 탈크와 같은 돌가루 성분이 들어가있습니다. 실리콘이 결을 매꿔준다면 이 돌가루성분들이 시각적으로 피부톤을 뽀샤시한 연출을 해줍니다. 물론 피부결정도에 톤조정이 이루어지므로 피부는 10초전 맨얼굴보다 더 예뻐보입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이 톤조정효과는 의미가 없죠.(이왕이면 단독으로 사용하끔 틴트도 좀 넣지 그랬어;;)
하지만 뭐 딱 그정도..프라이머외의 기능은 딱히 없습니다.
튜브에 들어간 크림겔타입이지만 짤때 나오는 모양은 푸드득~울퉁불퉁합니다...완전 실리콘 덩어리죠.
오일프리이고 물은 성분표 제일 끝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조감이 있습니다. 콧잔등의 각질도 좀 두드러져보이게 하네요.
메이크업의 발림성은 확실히 좋고 모공도 잘 커버를 해줍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자외선 차단기능은 없으나 제품등록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로 들어가니 아보벤존 3% + 친구들로 자외선 차단기능 버전도 있네요.
물론 보조적으로 없는것보다는 나을수 있으나 이 제품을 자외선 차단제 정량만큼 사용하는건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격도 드럭스토어 메이크업치고 꽤 비쌉니다...$20~25 을 왔다갔다 하네요.
프라이머라는 아이템이 아직까지 드럭스토어보다는 세로라류의 브랜드에서 강세를 띄고 있는 아이템이라 그런걸까요?
가격대비면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져 별점수 반개 깎습니다.
요철커버력은 만족스러우나 "노화피부의 건조함" 을 가지고 있다면 촉촉함을 높인 버전인 "모이스처 블러" 라는 제품도 있으므로 고려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