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보다는 모공클렌징

  winnie   (2012-05-24 14:56:22)

100 만년전에 사놓고..후기는 이제 쓰는 게으름이라니;;;반성합니다.-_ㅠ.. 그 와중에 클래리소닉은 홈케어&휴대용의 mia/mia2 를 내놓고..올레이는 저렴이 버전까지 내놓았군요...또 제껀 제일 구형버전이라 110V 밖에 안된다죠 -_ㅠ.. 일단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각질제거제" 로 여기시는듯 한데...사실 "브러시" 클렌저는 양치질을 연상하시면 아시겠지만..구석구석 쌓인 더러움의 청소역할이 더 큽니다.얇은 모가 살살 구석구석을 쓸어내는거죠.  "각질제거" 에 좀 더 촛점을 맞추시고 싶은분들은 표면자체가 평평한애들을 고르시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전에 뉴트로지나에서 나온 제품들처럼 말이죠. 클래리소닉은 제품설명에서도 각질제거보다는 "메이크업제거력" "모공속 더러움 제거력" 을 강조합니다. 진동과 회전으로 모공사이사이 "낀" 피지나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고 메이크업을 덜덜덜..클렌저로 들어내..제거하는거죠. 오리지널 버전은 2가지 스피드를 갖추고 있는데..사실 한가지 스피드와 비교할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도 사용할땐 그냥 한가지 스피드로만 합니다. 무게도 묵직해서 제얼굴에 들고 할려면 60초도 무겁습니다. -_-;  그리고 미아나 올레이 후기를 적으신 분들도 지적했지만 그래도 피부에 어느정도 자극은 갑니다.  "하루 2번사용해도 자극적어요~~" 는 좀 구라입니다. 특히나 볼쪽은 아주 가볍게 스쳐지나가듯만 해야해요. 브러시가 넓직~하니 이마사용하기에는 좋지만 오히려 콧망울같이 섬세한 부분엔 둔한 느낌이 듭니다. 아주 왕지성이 아니고서는 이마보다는 콧망울, 콧날쪽이 좀 더 피지가 잘끼는 부분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마를 시원스럽게 훓고지나가므로 이마의 각질제거는 그럭저럭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때는 살짝 압을 주는게 좋구요) 요 제품에는 3가지 클렌저가 포함되어있는데 피부타입에 따라 밀키한거, 포밍클렌저..등으로 되어있고 ..특별한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평소에 사용하시던 클렌저 쓰시면 됩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 스파를 가니 클렌징을 이걸로 해주더군요. 스팀을 쏘여가면서 클렌징 밀크베이스로 깔고...확실히 손쉽게 좀 더 효과적인 클렌징을 해주는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이 가격을 줘가면서 사서 쓸정도는 아닙니다..요즘엔 저렴이 버전도 많이 나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