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정말 길죠? SPF50 PA+++인 제품입니다. 제가 이제품을 사용한것은 그 매트함때문인데요. 상당히 매트하면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사용은 마치 화이트처럼 흔들어서 써야하는데 그이유는 샘플통에 덜어보니 오일층과 흰색의 가루층이 분리가 되더군요. 흰색의 가루층은 아마 이산화티탄인듯합니다. 바르면 싸~~악 바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펴 발라 주어야 합니다. 얼굴이 하얗게 보정이 되는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이것은 이내 흡수되어지구요. 많이 바른날은 꽤 오래 지속이 되더라구요.
각질이 두드러진 날은 피하셔야합니다. 저는 모이스쳐라이져없이 이 제품을 바르는데 각질이 제거가 안된날은 각질이 화~~악 눈에 띄더군요.
워터프루프타입이라서 땀과 물에 지워지지않는 특성상 정말 오래 지속됨을 느낌니다.
집에 6시쯤 돌아오면서 항상 지하철 거울에 얼굴을 체크하는데요. 움... 이 제품을 바른날은 다른날과 비교해서 다크닝(피지에 의해 얼굴이 칙칙해지는 현상)이 없구요 오히려 환한 얼굴이더라구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이산화 티탄의 때문에 하얗게 보정된 얼굴 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답니다.
단점이라면 바르고 난뒤 손이 뻑뻑해서 그 뒤에는 어떤 물건이든지 만지기가 싫어집니다. 한번은 머리를 손으로 빗었더니 머리카락이 엉키면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점만 빼면 가격과 성능 모두 만점
백탁과 적나라한 각질두드러짐
guest(yukinong1) (2003-08-08 00:00:00)
일단 제 피부타입은 지성입니다
그리고 제가 첫번째로 써본 수정액 자차라 타 수정액자차와의 비교는 불가능하답니다
유럽배낭여행을 가면서 대비해 아껴두고 안바른 제품입니다
다른 자차를 바르다가 여행의 한가운데에서 발랐습니다
여행--피부관리 거의 불가능 --- 각질제거, 피지제거 불가능
이러한 상태에서 발라 보았습니다
첫날은 일단 건성용 스킨을 바른 후 발랐습니다(여름에는 건성용 스킨 하나 바르고 만답니다)
이거 기름 아냐..? 하는 사용감. 썩썩 잘 발리는군요 가만히 거울 앞에 앉아 얼굴 매만질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대강 문질러 바르고 나갔습니다 눈에 발라도 자극 없습니다
기름기가 불안했지만 다른 후기들을 읽었기 때문에 곧 매트해질꺼야.. 라고 기대했습니다
10분쯤? 지난 후 얼굴을 만져보니 매트해졌군요 뿌듯해했습니다
그런데 동행한 친구들이 너 팩하고 나왔냐고 묻습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니 세심히 바르지 않은 관계로 턱, 코 눈썹 부분에 마구 자국이 났습니다 그리고 얼굴의 각질과 피지도 정말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한번 마른 후의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백탁!
제가 원래 얼굴이 좀 하얀편이긴 한데 여행중에 죙일 밖에 나시티만 입고 돌아댕긴 관계로 목과 등, 가슴, 어깨, 팔이 많이 타 있었습니다 완전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부위들은 자차를 발라도 타더군요.. 그런데 얼굴은 모자를 쓰고 자차도 잘 발라줘서 그닥 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얀 수정액을 얼굴에만 바르고 파운데이션도 파우더도 안하니 몸색깔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게 되어 친구들 눈에는 제가 어지간히 가부끼로 보였나 봅니다.. 패왕별희라고 마구마구 놀렸습니다... 하루종일..ㅠ.ㅜ
하지만 얼굴기름은 거의 존재치 않았습니다^^ 파우더와 기름종이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 지성이라 당김도 안느껴졌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클렌징 하는 순간까지 패왕별희라는 놀림을 들었던 첫날의 처참한 실패를 만회하고자 며칠 지난 후 다시 시도했습니다 (그동안은 몸자차를 얼굴에 발랐음..)
이날은 아예 아무것도 안바르고 자차만 발랐습니다
그런대로 공을 들여 발랐습니다.. 얼룩지지 않게
당당히 여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패왕별희라는 말이...
얼룩이 안지면 뭘합니까 여전히 얼굴만 둥둥 뜨는데
당당한 척 했지만 제가봐도 가부끼인 모습에 좌절했습니다
아무것도 안바르고 바르니 지성인 저도 좀 당기더군요 하지만 이 당김은 시간이 지나니 해결되었습니다 정말 매트함 하나는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6시간쯤 지난 후 거울을 보니 어이없게도 눈주름과 입가 주름 새에 미세하게 하얀 것이 찡겼습니다 아이셰도도 아닌데 크리즈입니다..
만 19세 지성피부의 여린 주름에 자차가 끼었습니다...
첫날은 스킨을 발라줘서인지 크리즈는 없었는데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날은 피부가 장난이 아니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결론은
장점 : 매트하다
단점 : 백탁이 심하다(매우 하얀분이 아닌이상 웬만큼 나 하얗소 하시는 분들도 가부끼를 느끼시리라 사료됩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았을 시 크리즈 현상이 일어난다
각질과 피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얼굴 위에서 얼룩이 잘 진다
이후 한번도 못 쓰고 집으로 고대로 들고왔습니다
두통이나 되는 것을...
그러나 엄청난 자차지수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매트함이 마음에 너무 들고, 잔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그냥 각질제거 하고 피지조절하고 기초 튼튼히 하고 얼룩 안 지게 펴바른 후 틴모를 그 위에 발라볼까 생각중입니다
기름기는 적고 흰얼굴엔 뽀샤시함을 줘요
guest(catmew) (2003-07-05 00:00:00)
울트라쉐이드인가 금비에서 파는 것37짜리를 쓰다가옥션에서 두 개 15000원대로 파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이걸로 바꾸어본지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주르륵 흐르는 정도
spf37짜리 < 50
보송보송함
37 < 50
백탁
37 = 50
각질 드러남
37 = 50(그러나 이후의 완화는 37이 더 좋음)
지속성
둘 다 잘 안지워지는 편(클오로 하고 이중세안 해주어야)
365일 간직하고 있는 입과 코 주변의 각질이 드러나긴 하지만, 수정액 자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제 피부가 하얀 편이라서 안 그래도 화장 안 하는 얼굴에 뽀샤시함을 주기 때문이고, 기름기가 적기 때문입니다.
37은 바른 즉시 조금 생기는 데 30분 정도 있으면 알아서 피부로 흡수되고, 50은 바르는 즉시 휘발.
그래서 50짜리가 더 백탁 얼룩이 지기 쉽고, 각질이 조금 더 도드라저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보송한 느낌, 좋네요.
아마 여름 내내 잘 쓸 듯.
가격은 그램 수로 비교하면 비슷한 것 같네요.
뽀송뽀송하지만 각질이 다 드러나요.
guest(jacket) (2003-07-05 00:00:00)
1. 제품설명
가네보에서도 라인별로 다양한 자차가 나오는데 그 중에 자차 전문으로 선프로가드라는 라인이 있나봅니다;;;; 이 선프로가드 라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흰 바탕에 초록뚜껑, 흰 바탕에 노랑뚜껑, 전체가 파란통인 것 등등.. 그 중 전체가 파란색인 게 젤 워터입니다. 여름용이구요 수영이나 레저활동도 할 수 있다고 표시된 걸로 봐서는 워터레지스턴트 기능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전형적인 일본의 수정액 자차(크아.. 대단한 발상! 정말 수정액과 똑같습니다.)구요 30ml 들어있습니다. 손바닥 안에 다 들어가는 쬐깨난 크기라 받고나서 상당히 실망했던;;;; 하얀 돌가루가 얼굴에 발라지라고 들어있는 기름(?)은 디올의 자차처럼 엄청난 콩기름이 아니라 이름에 써 있듯이 물처럼 가벼운 느낌입니다.
2. 백탁현상
당연히 있지요 -_-;; 페수에 소개된 정도의 용량을 바르면 얼굴이 완전히 허옇게 됩니다. 자차 하나 달랑 바르시는 분이나 자차+파우더로 마무리하시는 분께는 절대 비추입니다. 물론 백탁현상을 뽀샤시 효과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 그걸 다 바르면 상당히 부담스러워서 전 조금 바르거나 아니면 그 위에 꼭 파운데이션을 바릅니다.
3. 사용감
정말 수정액처럼 들어있는 기름(?)은 휘발성인가봐요. 바르고 나서 좀 있으면 기름기가 다 날아가서 뽀송뽀송한 상태가 되거든요. 얼굴이 막 당긴다던가 찢어질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뽀송뽀송한 상태가 됩니다. 이 점은 만족..
그리고 이것만 바르면 당근 각질이나 얼굴의 흉터 다 드러납니다. 유분이나 수분이 충분해서 각질을 촉촉히 재워주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평소에 미리미리 관리를 잘 하고 이 제품은 정말로 자차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4. 자외선 차단 능력
아직까지는 뭐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효과가 있겠거니 하고 씁니다. 요새는 자외선 신드롬에 전염되어서 조금만 햇살을 받아도 '헉.. 주름.. 헉 주근깨..'하면서 화들짝 놀라거든요. 바른지 몇 시간만 지나도 슬슬 불안해지고.. 어쨌든 덧바르기에 좋은 제품은 아니라 그게 참 아쉽네요. 대신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트윈을 눌러주고 있긴 한데 깨름직해서..
5. 지속성
이거 하나만 달랑 바르고 이사를 한 적이 있는데.. 얼굴에 땀이나 피지가 솟아도 막 지워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불안하죠. 세수를 하고 덧바르던가 클린징 티슈로 지우고 덧바르든가 해야될 것 같긴 한데 아예 없지는 않은 듯.
어쨌든 다음엔 백탁현상이 없는 제품으로 꼭 사야겠어요. 뉴트로지나나 다른 제품으로.. 싸고 차단지수도 높고 사용감도 좋긴 한데 백탁현상이 조금 걱정되네요. 흠..
바르고 나면 매트하지만 촉촉한편
guest(dudbth2) (2002-12-02 00:00:00)
화장혹성등 요즘 자차는 일본 제품이 인기가 있는 덕분에써 본 제품입니다
25미리에 8천원을 주고 샀구요
파란색 뚜껑인 자그만한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어요
화장혹성제품과 비교해본다면 약간은 걸쭉한 타입인 화장혹성에 비해 정말 액체 타입의 자차이구요 휘발성이 강해서 바르기 전에 허옇게 남아버리는 점이 있습니다
향은 그리 인공적인 향은 아니지만 조금 머리 아프기도 하네요
바르고 나면 매트하지만 꽤 촉촉한 편이어서 가격대비 만족스런 편입니다
사용전 각질제거를 철저히!
guest(jamstore) (2003-07-04 00:00:00)
오리진스 제품의 자차를 사용해보고 (겨울이었어요)
여름이 되자 좀더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찾아보던 차에 발견한제품입니다.
그 제품은 15정도 되거든요.
현재 반 정도 사용한것 같아요. 8000정도에 구입하였구요.
30ml입니다.30ml라고 하면 사실 제품이 작긴 하거든요.
그런데 가격대비 생각해 보면 좋은 제품입니다.
또 저는 한제품을 4~6달정도 쓰는 것 같아요.
흔들어서 쓰는 제품이구요. 안에 구슬이 들어있구요, 좀 눌러주면 하얀색 액체가 나오면 잘 발라주면 되요.
처음의 색이 하얗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리진스처럼하얗게 되지는 않구요. 보정효과 있습니다.
또 바르고 2~3분 있으면 말끔하게 먹는 편입니다.
매트하거든요. 지성이신분이나 중성이신분은 몰라도 건성은 곤란.
저도 눈주위는 좀..건조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각질이 있을경우...최악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각질이 어느정도 있는지 잘 파악이 됩니다.
그래도 제가 즐겨사용하는 이유는 각질을 잘 정리하시면 말끔히 먹고 느낌이 아주 가벼웁고, 약간의 보정력때문에자차위에 파우더만 바르고 나가도 문제없기 때문입니다.
각질 제거를 잘 하신다면 좋은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