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분의 발란스

  winnie   (2009-10-13 15:25:01)

유수분 발란스 굉장히 흔히 사용되는 말이지만 사실 말처럼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죠. 특히나 지성피부라면 말이죠. 민감한 지성피부를 위한 로션이란 표현이 나름 신선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아벤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무향입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용 제품에 BHA 가? 란 의문도 생길순 있지만 농도는 0.5% 미만이로 보입니다. 소량이죠; 일단 지성피부가 건조하다면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루성 각질도 한 몫을 차지합니다. 피부표면에서 수분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하죠  그리고 이 각질은 피부가 번들거리는데 한 몫을 하구요.  마일드하게나마 지성피부엔 bha 가 있는 것이 수분공급에도 효과적인것이 사실입니다. 아주 산뜻한 거의 세럼에 가까운 에멀전이며 빠르게 흡수, 산뜻하고 넓은 퍼짐성을 가지지만 이내 보송해지는 매티파잉 효과도 담당합니다. 피지를 잘 제거하는 폼클 사용후 바짝 조여지는 피부에 일단 편안함을 주면서 서서히 피지가 올라올즈음엔 쏙쏙 흡수를 해주므로 유수분을 발란스를 맞추기 좋습니다. 다만 아주 강력한 피지흡착력을 가진 것은 아니므로 왕지성보다는 수분부족형 지성에게 좀 더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여름에 쓰기 딱이에요

  빛   (2008-12-04 15:55:07)

정말 지성을 위한 여름로션입니다. 저도 여름에는 가볍게 발라주는 터라 이 제품 하나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뽀송뽀송한 마무리도 좋았구요, 그러면서 수분공급이 확실히 되는 면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런 류의 제품들이 뽀송함에 치중하느라 피부속을 더 건조하게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겉과속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주 더운 여름이 지나자마자 바로 사용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보습력이 부족한 까닭. 그때부터는 지성인 남동생에게 넘겨줬습니다. 여름에 쓸만한 가벼운 제품을 찾는다면 바로 생각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