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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무방부제,보습막형성,포밍,워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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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향과 촘촘한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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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lychee) (2008-06-30 1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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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세가지나 받아들고서 그 중에서 이제품을 첫타자로 고른 이유는 "포장지에 써있는 약초 성분으로 촉촉하고 생기있게"라는 말에 뿅(?)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중 하나인 참숯비누는 울신랑이 이미 다른 브랜드의 참숯비누를 절찬리에 사용하면서 세면대를 항상 시커멓게 만들어놓기때문에 손이 안가더군요.(비누 거품이 회색...거품이 세면대에 말라 붙으면 검은 얼룩...^^;;) 하지만 미용종가의 참숯비누는 안써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시 약초비누로~~
투명한 갈색의 정사각납작기둥 모양(5.8cmX5.8X3)의 비누입니다. 일반적인 비누모양이 아니라서 손에 쥐고 굴리면서 거품내기가 자연스럽지않아요. 자꾸 쓰면서 익숙해지긴 했지만요. 정사각면 한가운데에 미용종가라고 한자로 양각되어있어요. 낱개포장되어있는 비누상자를 열자마자 거슬리는 것이 있었는데 포장이 3중이더라는 것. 일단 종이박스, 그 속에 비누보다 큰 종이 상자속에서 비누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고정용 종이곽, 그 속에 비닐 포장. 솔직히 거슬렸어요. 원하는건 고급스러운 포장이 아니라 남다른 제품력이니까요. 게다가 이것때문에 가격도 올라가잖아요.
가격을 보려고 외출한 김에 일부러 마트에 들러왔는데 한개당 3,200원이었어요. 역시 보통 세수비누처럼 잔뜩 쌓아놓고 사용할 가격은 아니네요. 참, 그리고 다른 포장이 한가지 더 있었어요. 약꽃과 참숯, 약초와 참숯 이렇게 두개씩 묶어서 포장해놓고 이건 출시기념이라고 3,800원씩 받더군요. 이 제품이 너무 궁금하신 분은 이 쪽이 훨씬 경제적이긴 하겠네요.
사자발쑥 파우더. 신선초, 천년초 추출물과 죽염이 들어있어 촉촉하고 생기있다네요. 세수하고 목욕하는데 사용해봤는데 일반비누랑 별다름없이 씻고나면 당깁니다. 다리의 경우 바로 로션을 발라주지않으면 버석버석하죠. 제 팔다리 건성, 제 얼굴은 탈수임을 감안해도 좀 그렇습니다. 보습력이 탁월하다고 적어놨음 촉촉하진 못할망정 버석버석이라니... 이건 좀... 주성분에 글리세린이 들어있던데 별 힘을 못쓰네요. 이 비누로 세수하고 얼굴에서 생기가 돈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구요. 기대가 커서(무슨?) 실망도 컸을까요?
투명한 갈색이었던 비누가 물에 불면서 직접 물과 닿은 부분이 좀 허옇게 변합니다. 그러나 싸구려 투명비누보다는 변하는 속도가 좀 느린듯하구요. 20일간 숙성시키고 무르지 않는 처방을 적용했다는데 별 효과 없어요. 사실 3년동안 숙성시켰다는 비누도 써봤더래서 감흥도 없군요.
단, 향은 맘에 들어요. 살짝 달콤하기도 하고 편안한 향이랄까요. 그리고 촘촘한 거품도 맘에 들어요. 비누를 다 쓸 때까지 이 거품이 계속 유지되었음 좋겠어요. 비누곽에 얹어놓고 보기에도 일반비누보다는 고급스러워보이구요. 세정력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저는 메이크업 클린징 제품을 따로 쓰지않고 세안폼이나 비누만으로 끝내기때문에 뭘 사용하던 두번 거품을 내는데 충분히 다 지워지거든요. 단,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은 안쓰는 조건에서요. 한마디로 왠만한 비누가 다 하는 만큼 한다고나 할까요.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비누가 빨리 닳는거같아요. 두번째 사용할 때가 샤워였는데 샤워 한 번으로 양각된 미용종가 한자가 싹 사라져 버렸어요.
사실 비누 포장지에 아무소리 안적어 놨다면 더 괜찮은 평을 해줄만한 제품이란 생각도 들어요. 그렇더라도 누가 선물해준다면 모를까 제 돈주고 구입을 하진않을 듯... 세상은 넓고 비누는 많잖아요. 별은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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