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중에 먹는걸로는 사과를 제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향만은 사과향을 제일 좋아합니다. 제대로된 사과향이 경우에말이죠.
요제품은 순전히 향만 보고 고른 제품이예요. 3~4달에 한번씩 하는 염색은 그다지 좋은 머리결을 타고나지 않은 저에겐 언제나 푸석하고 거칠어 보이거든요.
다른 컨디셔너들은 두피를 피해서 바르라고 하는데, 요제품은 두피와 머리카락에 도포하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하라는 대로 하고,, 샤워할때 몇분 정도를 두고 헹궈내면,,기분좋은 향이 가득~ 합니다. 그렇지만, 향은 지속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아무 향없는 샴푸사용후에 요걸 쓰면,, 머리 말리고 나서도 사과향은 나는둥 마는둥..
전기모자로 열처리를 딱 한번 해봤는데 그때는 조금 향이더 지속되는것 같았지만,,이게 무지 귀찮아서 말이죠.
보통의 린스를 사용했을때 머리카락이 부들부들 하는 느낌보다는 약간은 건강하게 힘이 느껴집니다.무엇보다 마음에 든건, 팬틴이나 기타등등의 머리결을 매끄럽게 하는 컨디셔너류가 열심히 헹궈내도 말릴때 보면 잔여감이 느껴지는데,(제 머리카락이 그것들을 잘 붙잡는지..--)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머리를 매일 감을때는 이틀에 한번씩 사용했는데, 첫날보다 두번째날 샴푸만 했을경우에가 머리결이 더 부드럽고 반짝이는 신기한 효과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