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 파잉 기능 살짝.

  guest(datura)   (2007-03-08 11:21:27)

매지컬 스무더와 같이 구입한 제품입니다. 지금껏 평상시 모공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라곤 '아스트린젠트'밖에 써 본적 없는데(그래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던 것일지도 -_-), 평소에 '관리'해줘야 메이크업 때 툴툴거릴 일이 적겠다 싶어 이런 류의 효능을 그닥 신뢰하지 않음에도 혹시하는 마음에 써 봤습니다. 매지컬 스무더처럼 실리콘 베이스가 포함되어 있는 듯합니다. 바르면 기름기가 빠진 것처럼 매끈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메이크업 시 사용하는 프라이머 류의 정도까진 아니고, 평상시 완전 맨얼굴로 다닐 때 덜 민망한 정도로 모공을 잡아줍니다. 화장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고 메이크업을 하면 매티파잉 효과가 조금 더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허나 모공 그 자체를 좁아지게 해 주는 능력은 없습니다. 안 발랐을 때 상태는 그대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