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은 massage refiner 라고 되어 있지만 약간 부드러운 알갱이가 들어있는 각질제거제 입니다.
아.. 후기를 다 써놓고 보니 제품 네이밍이 적절하네요. 손에 짜보면요. 하얀색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그 크기가 캡슐형태로 된 약을 양쪽으로 빼면 아주 미세한 알갱이가 나오잖아요. 그 정도 크기로 아주 미세한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충물은 산뜻한 느낌의 투명한 젤이구요. 그래서 스크럽 제품이지만 얼굴에 다 바르면 무척이나 가볍고 스크럽 알갱이 자체도 아주 미세해서 사용감이 산뜻한 인상이 강하게 남네요. 사용법을 살펴보면 1티스분 정도의 양을 얼굴과 목에 바르고 3분에서 4분 가량 마사지 하라고 되어 있는데 사용량은 자신의 얼굴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게 되는 거고.. 마사지 하는 부분이 조금 걸려서 전.. 알갱이 스크럽 할때 평소대로 그냥 발라두고 살짝 굳은 느낌이 들때 세안을 한면서 알갱이를 문질러 주는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아무리 미세하더라도 알갱이 있는 제품을 얼굴에서 롤링하는 것 자체가 피부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요.
사용감도 깔끔하고 스크럽 입자도 무척 미세해서 알갱이 스크럽에 거부감이 있는 분께도 부담없이 쓸수 있는 제품이지만.. 세안을 하고 난 후 피부가 조금 부드럽다 싶지만 이건.. 다른 스크럽제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굳이 65g의 오만원 넘는 가격의 스크럽제를 써야 할 필요성이 있나 싶어요. 이 제품의 특징은 아주 산뜻한 사용감과 아주 미세하고 부드러운 알갱이 그뿐 입니다. 다른 스크럽제와 좀 달리 3~4 분 가량의 마사지 타임 동안 더불어 피부에 부담가지 않도록 각질제거 까지 같이 한방에 해결된다는 컨셉의 제품 같은데.. 글쎄요. 알갱이가 너무 미세해서 각질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별은 셋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