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인은..성분표가 잘 설명해줍니다. 물 다음으로 3번째에 위치한 알코올. 피부에 샤~한 상쾌함, 쿨링감, 피부에서샤르륵 사라지는 듯한 산뜻함등을 줍니다. 하지만 보습에는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더욱 건조하게 한다면 모를까요..
글리세린이 함유되어있지만 앞뒤로 들어있는 실리콘 성분이 촉촉보다는 좀 더 매트한 보송거림을 줍니다.
지성피부라서 한겨울에도 뭔가를 바르기 귀찮으신 분..혹은 여름철 세안 후 5분만 지나도 땀이 줄줄 나는 끈적이는 계절에 세안을 하고 나서 시원하게 바를만한 것을 찾는다면 모를까..
"보습" 을 목적으로 구입하는것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_-
작년부터 특히 수분크림이 강세를 보이더니 비오템의 수분크림의 대체품으로 이 제품도 덩달아 많이 입소문에 오르내리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호기심에 면세점에서 구입. 비슷한 에센스였나? 로션이었나 하는것을 잘 쓴 기억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바르자마자 얼굴이 따가움을 호소.
부족한 보습력.
이번 여름에 다시 바르고자 시도했지만 역시나 같은 현상으로 포기.
누구 주기에도 애매한 크림.
대체 수분크림은 왜 우리나라에서 강세일까요.
부족한 보습력
guest(datura) (2011-11-10 13:33:41)
가을에 GS왓슨스에서 2개 3만원 이벤트를 하더군요. 마침 수분크림이 똑 떨어져서, 집에서 가볍게 덧바를 요량으로 구입했어요. 테스트했을 때는 적당히 촉촉하고 흡수 빠르고 해서..피부가 건성에 가까운데 또 건성용이나 복합성 라인은 (그때는) 좀 유분기가 많아 보였고요.
해서 제가 산 건 지성용 녹색인데, 묽은 젤 타입입니다. 아직 더운 기가 가시지 않은 때라 집에서 가볍게 자주 발라줄 생각이었는데, 비슷한 성상의 더 싼 수분젤들-예컨대 이니스프리나 페이스샵 제품보다도 보습력이 떨어져요. 바르면 굉장히 빠르게 흡수되지만, 곧 얼굴이 당길 정도로 건조해집니다. 아직 덥던 때도 그렇고 확연히 쌀쌀해진 지금은 다른 일반크림과 반반씩 섞어 바르고 있어요.(이것 하나만 덧바르니..끝이 없더라고요;) 산뜻하다기보다 너무 피부에 빨리 싹 흡수되는데, 여전히 피부 안쪽에서는 당겨오는 느낌이 듭니다. ㅠ
많이 발라도 뾰루지 같은 건 없었는데, 알코올 성분 때문인지 간혹 토너나 수분에센스 후 바로 바르면 볼 부위가 싸하고 부분적으로 붉어지는(오래 가진 않고 곧 괜찮아졌지만) 현상이 있었어요. 딱히 재구매 의사는..없습니다.
약한 보습력에 뾰루지들..
guest(yippuni79 ) (2002-08-30 00:00:00)
얼마전에 로레알에서 광고 때리면서 새로나온 수분크림 Hydrafresh입니다. 많이들어 보셨을 거예요. 비오뗌의 아쿠아 수르스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지요~ 저는 미국에서 사서 10불정도에 샀는데 한국에서는 28000원인가 하는 가격에 팔더군요.
저는 건성이고 무지 무난한 피부지만 대부분의 크림류는 발랐다하면 여드름 비슷한 것들이 나기 때문에 혹시 오일 때문일까 싶어서 수분만 왕창 공급해주자 하는 심산으루 지성용 오일프리 초록색 크림을 샀어요.
처음에 발랐을 때는 음~ 시원하군 하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곧이어 따끔따끔 거리더군요. 세타필 발랐을 때두 그랬기 땜에 이것두 적응이 안된 성분이 들어서 그러려니 하구 참았습니당^^; 발림성은 좋아요. 부드럽게 딱 수분크림같이 발리지요. 비오뗌 아쿠아수르스 보다는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르구 좀 두드려주니까 쓱~ 스며들어서 괜찮군~ 하고있는데,, 한 20분이나 지났을까? 문득 얼굴을 만져보니..마치 아무것도 안바른듯 거친 건성피부결 그대로더군요.. 덧발랐습니다.. 또다시 시간이 지나니 다시 아무것도 안바른것 같습니다..-_-;; 건성용을 살껄~ 하는 후회가 스쳐지나가더군요.. 정말 너무나도 보습력이 약한것 같네요..막강지성한텐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전 매일매일 엄청난 양을 발라댔더니..보습력은 하나도 안느껴지는데 이상한 뾰루지들만 잔뜩 돋았네염..^^;;
보습력은 좀 약한듯..
guest(Almay78) (2002-07-17 00:00:00)
수분공급 전문 크림이고... 2가지 타입으로 출시가 되고 있죠. 핑크색의 건성용, 연두색의 후레쉬한 젤크림의 중복합성용. 저는 중복합성용이 얼마전 미스캣 닷컴에서 포인트로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한창 쓰고 있죠.
그 전부터 드럭스토어에서 팔길래 한번 사 보고 싶었거든여... 달러로 하면 10달러가 넘었는데... 한 원으로 환산하면 15000원 미만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선,,, 젤타입 크림이고... 흡수력이 무지 좋죠... 얼굴에 좀 양을 많이 해서 발라도 바를 때에는 좀 번들거리는데 금방 어느 새 흡수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좀 있음 요즈음 같은 겨울에는 좀 뭐랄까... 뭔가 수분이 모자란다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더군요... 너무 싹~~ 스미니까요.
향은 상쾌한 향이 나는데 정확히 무슨 향이라고는 표현을 못하겠네요. 비오뗌의 스파향과도 좀 닮았지만... 로레알이 좀 더 진하고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고, 또 뭐랄까.. 좀 강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 전에 퓨처 e 에센스 쓰고 얼굴이 하도 따끔거리고 눈에서 눈물까지 나와서 쓰다 중단을 했었는데... 이 제품도 좀 따끔거림이 있긴 해요. 민감성이 심한 분들은 좀 뭐가 나거라 벌겋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염요.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저한테 아직까지는 트러블이 별반 나타나지 않아서 쓰고 있는데... 밤에는 아무래도 이거 쓰지 말아야겠어요. 너무 매트하고 촉촉한 느낌이 금방 사라지거든요.
겨울에는 이건 좀 약하네요. 아무래도 그 전에 쓰던 클라란스 쓰고 이건 나중에 여름이나 봄에 좀 피부가 원상 복구하면 써 줘야지 요즈음 같은 겨울에 바람에 의해 얼굴에 잘 트고 건조할 때에는 보습제로서의 기능이 좀 약하네요. 그렇지만, 유분감이 싫고 금방 흡수되는 가벼운 수분크림을 원하심 이 제품이 괜찮을 겁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 20대 중후반 분들에게는 특히 겨울철 날씨에는 너무 모자라죠.
담에 이 제품 제 돈 주고 사진 않을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는 흡수는 좋아도 뒷 느낌이 촉촉하면서 약간 저녁 경우에는 리취한 걸 선호하는데 이건 너무 남는 게 없구요, 그냥 수분젤 같아요. 질감은 나름대론 부드럽게 펴 발라져서 좋았는데... 효과에선 그리 큰 건 없네요. 하긴 제가 모이스처라이져에 너무 큰 기대감을 갖고 써서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