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을 나눠 주는 걸 써봤습니다. 어쩌다가 집에있는 이니스프리 수정액 자차 써보느라.. 지워야 하겠는데 클오가 이거밖에 없더라구요?(이거라도 있는게 어디야! 아아 감사감사! 라면서썼다죠ㅠㅠ)
본품 가격은 5800원! 미샤보단 비싼 느낌이네요;
쉽게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은 물론 더러워진 피지나 오래된 피부 노폐물 까지도 씻어내어 모공의 더러움까지 제거해 주며, 세안시 오일이 우유빛으로 변하는 워시 오프 타입의 클렌징 오일입니다.
샘플은 20ml이고요; 본품은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처음봤어요;;; 향은 시리얼 답게 미묘한 팝콘 향입니다. - -;;; 화장품냄새와 팝콘향이 섞인 느낌. 꽤 묽어요. 손에 붓는데 옷에 엎을뻔했습니다- - 한번 붓고 나서 통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주변에 막 오일이 흘러있더라구요. (설마 본품도 그럴라나요? 왠지 불안불안)
풀메이크업을 할 일이 없으므로..;; 선크림만 지워봤는데 허옇게 액이 변하면서 싹 지워집니다. 핸들링 잘되요~ 이니스프리 수정액타입 선크림이 원래 잘 지워지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깨끗하게 지워지고 당기지 않고. 오일타입을 처음써봐서 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클오 후기 읽어보면 주로 친수성 얘기가 나오는데 이거 친수성 끝내줍니다;; 이거 물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씻겨 내려가나 클렌징폼으로 다시 한번 씻어주는 센스!
좀 뜬금없지만 블렉헤드제거력. 에뛰드하우스 블렉헤드용 오일(?)보다 낫습니다!!;; 코에 꽤 까무잡잡하게 자리잡은 분들이 단시간에 사라집니다만 다음날이 되면 조금씩 다시 자리를 잡긴 하는데 예전보다 줄어들었어요.
트러블 없었습니다. 블렉헤드 제거할라고 가끔 쓰는데 코에는 아무것도 안나네요. 볼에는 수정액자차 지울때 아니면 안쓸라고요. 아직 여드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두려워요..
미샤 클오 후기보니까 맛(;;)을 본 분들이 꽤 계시던데 저도 호기심에 맛을 봤는데요 걍 별맛 안나더라구요;; 눈에는 안들어가봤는데.. (차마 눈에는 넣어볼 수도 없고- -;;;;;;)
글쎄요. 본품을 사야할까요?.. 별이 3개인 이유는 샘플통의 부실함때문에..= =;;(샘플통이 부실하면 본품도 부실할거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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