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트루매치라인으로 파운데이션, 파우더와 함께 나온 블러쉬입니다.
다른 베이스제품들과 다르게 이 블러쉬는 궂이 자기 피부색에 맞춰나온 가이드를 무시하고 취향대로 구입할수 있습니다만, 지극히 한국적인 취향을 갖으셨다면 이 핑크톤의 C1-2와 살구톤의 W1-2을 빼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을듯 싶네요.
그런데 슈퍼조명에서 본것과 자연광에서 본 색이 상당히 달라서 또 모르죠.
케이스는 파우더와 같은 모양입니다. 뚜껑을 열면 제품이 있고 뒤뚜껑을 열면 거울과 브러쉬가 나오죠.
이런 케이스로 밖에서 수정화장을 하자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제품을 뭍히고 돌려서 거울보며 발라주고 또 돌려서 제품 뭍히고 돌려서 거울보고, 은근히 노가다죠.
그리고 개인적은 취향으론 브러쉬를 빼고 얇상하게 만들어줬음 합니다. (모든 블러쉬에 바라는점입니다ㅠ_ㅠ)
저는 C1-2인 베이비 블러섬을 사용했는데요 우선 색상은 굉장히 옅은 핑크색입니다.
좀 살구틱하며 여리여리한 핑크에 자글자글한 쉬머가 있어요.
여름에 좀 태닝된 피부엔 예쁜 쉬머만 보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허~연 지금은 발색도 꽤 잘 되는데 이 블러쉬를 칠하면 혈색이 돈다기보다 더 창백해보였습니다.
처음 구입하고 한창 줄기차게 사용했는데 요즘은 웰드레스드에 더 꽂혔어요.
가루날림은 조금 심한편이라 다른 드럭 블러쉬처럼 피부에서도 chalky하게 표현되는 축에 속하고 지속력도 좋진 않습니다. 아마 이건 옅은 색상탓도 한몫하는것 같지만요.
두루두루 so so한 제품입니다.
색상은 예쁘지만 이런 색은 다른데서도 찾을수 있을것 같고 가격도 12불이 넘었던걸로 기억되니까 결코 싼값은 아니죠.
요즘 드럭 화장품 가격 너무 비쌉니다. 괘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