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엄청 났어요.

  guest(jasmine)   (2006-02-25 12:26:42)

트러블 정도가 아니라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얼굴을 닦아내는데 화장솜이 지나간 자리마다 불붙는듯한 뜨거움이 확확 올라오더라구요. 왠만한 화장품엔 전혀 트러블 없는데 이런 제품은 처음이었습니다-ㅁ-

  너무 당겨요.

  guest(aniston)   (2006-02-25 12:25:53)

바디샵의 중 지성용 토너입니다. 예전에 같은 라인의 에센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그냥 별 효과도 트러블도 없이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2만원 넘는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좀 돈아깝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후레쉬너(?)는 바디샵에서 60ml짜리 샘플을 두통 받아서 아침 세안후 사용했습니다. '씨위드'라인인지라, 약간 비릿하면서 시원한(?) 향이납니다만, 다른 제품과는 달리 120ml를 사용하면서도 전~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에센스의 경우 이렇게까지 향이 강하지는 않았는데, 이 제품은 뚜껑만 열면 향이 알콜향과 함께 강하게 나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또 바르고 나면 얼굴이 너무 당겨서,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겨울인 탓도 있었겠지만, 수분부족 지성인 제 피부에 너무 당겨서,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란스 토너와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던 점과 샘플링으로 받은 점을 감안 별 둘입니다. 바디샵은 역시 '바디제품' 이란 생각을 굳혀준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