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이 얼굴의 메인이라, ;; 특히 더 신경쓰는편인데 요거 꽤 알차게 잘 쓰고 있습니다.
컬링은 솔직히 뷰러쓰고 하니까 그냥 중상정도 되는 거 같고, 지속력은 아침에 바르면 저녁먹을때까지는 건드리지 않는 이상 쳐짐 거의 없습니다. 너구리현상 역시 없구요.
볼륨감은 좋아요 - 속눈썹이 통통(;)해진달까요 :0
일단 베이스부분은 -
빗처럼 생겼어요, 그래도 정성들여 바르면
뭉치거나 그런거 없구요, 한쪽눈 바르고 다른 눈 바르고
기분날땐 마스카라콤으로 빗어주고 한번씩 더 바르면
아주아주 길고 풍성해진답니다.
베이스마스카라가 안뭉치는게 역시 제일 좋은 것같아요
지저분해지지않으니까 한번이고 두번이고 바를수 있어서.
그리고 맘에 드는건 역시 마스카라 부분인데요,
솔이 꽤 두껍고 일자라서 골고루 바를수 있어요.
솔에 마스카라 액이 충분히 묻어나오더라구요, 꼼꼼하게
슥슥 발라주면 아이라이너 안그려도 눈이 정말 선명해져요.
그러나, 최대의 단점은 -
스킬이 없으면 자칫 하얀 베이스가 보일수 있다는거 ;;
처음에 이거 받고 그거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그래서 아예 이제는 바를때 가장안쪽은 약하게 발라요,
아래쪽에서 받쳐주듯 발라주고 메인마스카라 바를때 속눈썹 위쪽으로 한번 꼼꼼하게 발라주고 슥슥 쓸어주듯 바르니까 괜찮더라구요 ㅎ
저는 보통 베이스 한번 해주고 마스카라 두번씩 발라주는데요, 좋아요 !
재구매의사 80% 입니다. 좋지만 다른 것도 써보고싶으니까요
흰부분..떡되요..
guest(흐흐흐흐) (2006-01-30 14:54:40)
그동안 미샤 스퀘어 마스카라만 주구장창 써오고있었어요.
그전에도 이것저것 돌려가며 썼지만 그것만큼 괜찮은 마스카라가 없다고 느꼈었거든요
슬슬 질리기도 했거니와
아침마다 온스타일에서 매일 막시프랑쥬 마스카라 광고를 보다보니 어느새 부르조아 매장앞에서 카드를 들고있더군요.ㅎㅎㅎ
말그대로에요-_-a
흰부분 정말 떡되요...OTL
흰색->검은색 바르면 저들끼리 뭉쳐있어요...
그래서 그냥 스퀘어마스카라->막시프랑쥬 검은색->스퀘어
이렇게 마무리한답니다.
끝에 또 스퀘어를 발라주는 이유는 막시프랑쥬가 약간 번지더라구요^^;;
나중에 스킬이 늘어나면 모를까... 흰색은 별루 맘에 안들구요
검은쪽은 색도 까~~맣고 볼륨도 잘 되는게 맘에 드네요
것땜에 별 셋 주는거구요...
참고로 제 속눈썹은 오른쪽은 잘올라가고 더 길고 컬링도 잘되는데(근데 약간 삐뚤빼뚤)
왼쪽은 가지런히 나있는 대신에 약간 쳐져서 잘 번지는 편이랍니다
주로 왼쪽에 번지더군요. 이것 역시 마찬가지...
너구리가 안됐어요
guest(kaes3) (2006-01-23 01:37:23)
원래부터 마스카라에 관심이 많아요. 화장을 했을때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부분이 눈과 눈썹이잖아요. 그래서 눈화장을 공들여 하는 편인데요. 아이라이너보다도 마스카라를 주로 하거든요.
원래는 롱래쉬에 컬이 확실이 들어간 쪽을 좋아했는데요.
이런 롱래쉬 마스카라는 거울 가까이에서는 눈이 이뻐보이고
좋은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그다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람들하고 얘기할때는 거울처럼 얼굴을 밀착하고 보지 않으니까
확실히 그 정도 거리에서 볼때는 볼륨마스카라를 하는 편이 눈매가 진해 보여 예쁘더라구요.
무엇보다 막시프량쥬에 끌린건 그 속눈썹을 날개삼아 파닥파닥
하늘로 올라가는 광고 였죠.^^
우선 양 쪽으로 나뉘어서 한쪽은 흰색 베이스 깔린 부분으로 솔은 빗형태로 되어 있구요 다른 한쪽은 볼륨 마스카라로 되어 있어요 저는 블랙을 골랐는데 색은 찐한 블랙이구요.
흰색 빗형태의 솔로 베이스를 발라주면 고루 발리면서 속눈썹이 붙지 않고 가닥가닥 잘 발리면서 약간의 컬링효과도 있더라구요
(제 속눈썹이 얇고 그다지 길지 않고 숱도 많이 없는데요~~비참..ㅠ ㅠ ) 이 베이스가 속눈썹을 길게 해주고 두껍게 한겹 코팅해줘요.
그리고 볼륨부분의 블랙 마스카라를 바르는데 지그재그로 잘 바르면 눈썹이 두꺼워 지고 까매져요. 아이라인을 하지 않아도 눈매가 진해 보여서 제일 작은 속눈썹 붙인것과 비슷하게 되더라구요.(광고는 완전 오버구요..ㅋㅋ)근데 흰색 베이스 부분에서 잘 정리된 속눈썹이 블랙을 바르면 좀 뭉치는 경향이 있고 속눈썹 끝에 검은색 액이 약간 지저분하게 묻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 눈이 너구리가 잘되 는 눈임에도 불구하고 너구리는 되지 않았어요. 렌즈를 껴서 눈물도 잘 나고 수시로 안약 넣는데도 가루 날림도 없고 멀쩡했던 걸 보면 괜찮은거 같구요.
클렌징은 저는 그냥 슈에무라의 오일 클렌징을 이용했는데 깨끗하게 지워지더라구요.
괜찮은 마스카라이고 재구매 의사 있어요~^^
진한 검정색
guest(eurydice) (2005-11-18 00:56:57)
제가 원래 젤 좋아하는 마스카라가 부르조아의 Coup de Theatre입니다.
저는 롱래쉬, 컬링, 볼륨..이 모든 것이 다 안 되는 속눈썹의 소유자인데요^^
꾸드떼아트르는 주기능이 "롱래쉬+컬링"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저는 아이래쉬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얘만 쓱싹 바르는데요.. 너구리도 안 되고 더군다나 다른 마스카라할 때보다 눈이 아주 약간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서^^ 참 좋아하는 마스카라예요..
물론 메인 마스카라를 잘 바르지 않으면 흰색 베이스가 보인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얼마전에 쓰고 있던 꾸드테아트르가 좀 퍽퍽해지길래 또 살려구^^ 부르조아 매장에서 갔었는데요..
"Maxi frange"가 새로나왔으니 함 써보라는 매장언니야의 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걸 구입했습니다^^
"Maxi frange"도 흰색 베이스와 본 마스카라의 2단계로 구성되어 있구요
같은 부르조아 제품이니까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제 예상을 아주 많이 벗어났어요.
일단 "Maxi frange"는 볼륨 기능을 앞세운 제품이구요..
브러쉬가 꾸드테아트르에 비해 베이스, 메인쪽 모두 촘촘해서 속눈썹에 마스카라 액이 듬뿍 발라지네요. 그리고 속눈썹이 몇가닥씩 뭉쳐버리네요..색상이 21호 Noir Brillante인데 까맣기도 정말 까맣고 일부러 이런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별로 안 어울리는 속눈썹이 되어 버렸어요.
다행히 색이 아주 진하고 많이 발라짐에 비해 너구리 현상은 없더라구요..그런데 클린징이 너무 어려웠어요..현재 라네즈 티트리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걸로 잘 지워지지 않아요..퍼프에 리무버액 묻혀 열심히 닦았는데..클린징하는 순간에 너구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Coup de Theatre를 다시 사러가야 될 것 같고 Maxi frange는 볼륨 마스카라를 좋아하는 친구한테 넘겨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