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행했던 시세이도의 물마스카라와 같은 컨셉입니다
눈물맺힌듯한 촉촉한 눈썹을 만들어줄까 해서 세포라에서 10불안팎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부르주아의 마스카라 끝에 끼워서 쓸수있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_- 그 끼우는 부분으로 뚜껑을 열때 전 뚜껑 열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이듯 마스카라 봉이 코일형이예요. 에 이걸 어떻게 발라 했는데 사용하기 꽤 쉽네요 쓱 발라주기만 하면 되니까. 마스카라액은 투명한 하늘색인데 투명으로 발리네요. 바르고 나면 마스카라안의 홀로그램틱한 파랑/보라 쉬머탓에 햇볕아래선 물 맺힌듯 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마구 발랐더니. 컬링해놓은 속눈썹이 쳐지더군요. 정말 젖은듯 속눈썹 가닥가닥들이 뭉치구요.
그냥 호기심에 사본 제품이라 특별히 후회할건 없지만, 뭐 그다지 손이 가는 제품이 아니라서. 별 세개 날립니다.
주장하는대로 'glossy, wet look'이 연출되긴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