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블랙카드는 2단의 미니 팔레트형식의 키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2004 년 11월에 구입한 것으로 Peaches & Cream Shimmer Set 라고 이름붙여져있고 첫번째단에는
Apricot Gloss, London Shine (하이라이터) Natural/Honey Concealer, Rich Brown Eyeliner 가 있으며
두번째칸에는
Peach Creme Blush, Nude Shimmer Pressed Powder, Bronze Shimmer Pressed Powder 가 있습니다.
팩트안에는 제품들만 빼곡히 차있지 브러시나 스폰지 팁 같은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하는가...
실제로 트리쉬는 메이크업제품보다는 브러시로 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자사의 인기 브러시를 여행용 지갑으로 만들어 자기네 제품들을 끼워서 휴대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았지요 (저 핑크지갑 브러시세트만 85불이었다는..ㅠ_ㅠ)
일단 구성이 알차기때문에 이것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OK 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립글로스구요..입술에 색이 거의 표현이 안되면서도 촉촉히 반짝이는 모습이 상당히 예쁩니다. 입술이 통통해보여요. 또한 메이크업키트에 컨실러가 들어가긴 쉽지 않은데 요걸로 다크써클등을 간단히 커버한 후 투웨이케익등으로 눌러주면 베이스화장도 완성! 제가 가지고 있는것에는 아이새도우는 없지만 제품사진으로 되어있는 것의 구성에는 제 키트의 아이라이너 자리에 작은 정사각형의 아이새도우 2개가 들어있네요.
뒷쪽칸의 크림새도우도 마음에들지만 두개의 쉬머프레스드 파우더는 살짝의 광택이 도는 자연스러운 블러셔로도 꽤 효과적입니다.
파우치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기보다 효과적인 구성의 키트를 원한다면 트리쉬맥이보이제품이 마음에 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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