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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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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오일프리,무향,자외선차단,탈크프리,
 

  훼얼리 라이트

 

  esther32   (2005-08-22 01:06:00)

제품에 대한 특징은 다른 분들도 잘 언급하셨으니 넘어가고 제가 이리저리 사용해봤던 방법들과 효과(-_-;;)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우선 저는 탈수와 수분부족을 맴도는 민감한 지성입니다... 모공도 쫌 크고... 쫌 있죠... ㅠ_ㅠ
베이스 메이컵에 따라...
첫 사용시 저는 습관처럼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이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흠... 커버력은 붓질 정도와 뭍힌 파우더의 량에 따른 듯... 소량을 잘 털어서 고루 쓸어주면 투명 파우더로 살짝 마무리한 것과 흡사합니다... 즉, 커버도 거의 되지 않고 모공이나 감추고 싶은 부분들이 95% 이상 다 보입니다...
이 때, 여러번 덧발라 주면, 뽀송함과 커버력은 상승하지만, 모공의 커버력은 그에 따라주지 못하는군요... -_-;;

두번째, 모공 커버 베이스를 사용하고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모공 컨실러 제품이 투명한 젤타입이어서인지 커버력에는 큰 변화가 없더군요... 좀있다가 언급하겠지만, 브러쉬가 아닌 퍼프를 사용하게 되면 모공도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세번째, 모공 컨실러 및 베이스 메이컵을 하고 이 제품을 발라봤습니다... 커버력의 경우 확실히 상승하지만, 매트함과 뽀송함은 조금 떨어집니다... 모공도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끝으로, 베이스 메이컵을 충실히 하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위에 마무리용 파우더를 덧발라줍니다... (실은 이렇게까지 해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 제품을 바르고 돌아다니다가 백화점에서 다른 제품들 테스트 해보느라 덧바르면서 느끼게 되어 집에서 한 번 더해봤어요~ ^^;;) 확실히 마무리감이 뽀송하고 매트해집니다... 커버력도 상당하죠... 단 이런 경우에는 미네랄 파우더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이정도의 효과는 조금 색감있는 파우더나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게되면 비슷한 효과 혹은 더욱 월등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깐요...
메이컵 도구에 따라...
일단 같이 온 브러쉬로 사용해봤습니다... 사용시 브러쉬를 세워서 붓질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피부에 자극이 갑니다... 살짝 비스듬히 눕혀서 쓸어주는 것이 자극이 덜하고 고루 뭍히더군요...
이보다 거의 눕혀서 살짝 눌러주듯이 바르면 커버력이 조금더 상승하게됩니다... 물론 사용량은 더 늘어나게 되죠...^^;;

브러쉬 대신 라텍스 퍼프를 사용해봤습니다... 커버력이 월등히 상승하더군요... 모공의 경우, 브러쉬는 쓸어내면서 모공이 살짝 드러내게끔 하는 경우도 있지만, 퍼프는 덮어주는 것이 주이기에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융 퍼프 혹은 면 퍼프를 사용하면 커버력이 조금더 높아집니다...
결론은, 뛰어난 커버력을 원한다면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그럼 같이 온 브러쉬가 참 불쌍하게되죠... -_-;;;;
전반적 사용감...
색상은 제 피부에선 조금 어두워 차분한 느낌을 주더군요... 사용감은 일반적은 루스 파우더를 바르는 것과 흡사하더군요...

미네랄 파우더이고 매트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의외로 매트함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촉촉하지는 않지요...

또한 피지 흡착력이 무척 낮습니다... 2~3시간이 지나면 피지가 활발히 생성되는 부위는 꽤 번들거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땀을 좀 흘리게 되면... (화장이) 아주 쉽게 무너져버립니다... -_-;;;

(겨울에 다시 사용해보고 후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그 때는 아무래도 유분이 적을테니 유분이 적을 경우의 지속력과 사용감이 다르겠지요... ^^;)
jane과 비교...
예전에 사용해본 jane iredule 어메이징 베이스 루즈 미네랄 SPF 20과 비교해보면... 커버력은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 듯 싶습니다... 사용감도 비슷하구요... 유분에 약한 것 마져도 비슷합니다... 하하~ -_-;;

두 제품이 50보 100보 인 듯 싶군요...

  예쁜 윤기가 나지만, 커버력은 떨어져요.

 

  titi   (2005-08-21 06:55:2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공없는 깨끗한 피부라면, 사랑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처음에 도착한 제품을 받고 참 기뻤어요. 뿌듯한 미소,,^_^ 제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서도 들어있었고, 미네랄 성분이라는게, 잘 모르면서도 웬지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사용을 해보았죠. 색상은 약간 어두워보였는데, 제가 쓰고있는 파데도 그냥 딱보면 얼굴색보다 한톤 어두워보이는 색이여서, 별로 상관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그냥 기초후에 발랐죠.. 제품 설명서 있는대로, 뚜껑에 덜어, 브러쉬로 뭍힌후, 얼굴에 몇번 쓰윽쓰윽, 바를때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역시 약간 피부가 어두워 보였지만, 글로시한 느낌이 좋았어요. 그러나 아주 모공이 당황스러울정도로 두드러지더라구요. 어차피 화장을 했으니, 그냥 나갔죠. 근데또, 바를때는 살짝 어두워 보였지만, 밖에 나가서 큰거울에 비쳐본 모습은 피부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화사해 보였어요. 여기서는 좀 만족을.. ^^

그 담날 부터는, 모공베이스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집에있는 거 다 동원해서,( 일룸 쿨포스, 소피나 플랫폴리쉬베이스, DHC 벨벳스킨코트) 그위에 발라봤지만, 애써 가려놓은 모공도, 브러쉬로 파데를 바르면, 드러나 보였어요. 모공인으로써는 안타까울 따름이었죠.

모공이 너무 잘보여!! 하면서 얘기하던중 파데가 브러쉬로 살짝 덮혀져 있을뿐이라 더 드러나보이는것 같대서, 그다음에 바를때는 파데를 손으로 꾹꾹 눌러서 피부에 완전 밀착을 시켰더니, 드러났던 모공도, 그냥 보통의 파데를 바른듯이 커버되더라구요. 처음에 너무 모공이 드러나서 실망했던것에 비하면, 반가웠어요.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해서요.

또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은 아니지만 바르고 돌아다니는 동안 지워진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기름종이나 손수건으로 닦을때도, 다른제품에 비해 특별히 더 묻어나거나 하지 않았구요.

브러쉬로 쓱~ 바르니, 다른 파데를 쓸때보다 편리했고, 색상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외선차단이 되는것도 좋구요. 그러나 수정화장하기가 좀 불편하고, (다른 파우더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로 덮어버리기엔 이제품을 바른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요.) 브러쉬만을 사용해서 바를경우, 저같이 모공이 넓은 피부인 저에게는 기대만큼 만족하긴 어려운제품이네요. 꾹꾹 눌러줘야 되는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 별은 4개 주고싶어요. 반짝이고, 자연스러운 색상에 점수를 많이 줬습니다.

보탬~홈피에 들어가보니, 사용방법에 대해 동영상이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몇번 브러쉬에 뭍혀서, 쓰윽쓰윽 발랐는데, 거기서는 브러쉬에 아주 꼼꼼히 뭍힌다음 수회를 반복하면서 바르더라구요. 오호라~ 하면서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뭐 그닥 차이가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좀더 윤기가 차르르 나는 느낌이예요.

  모공하나 없는 사람에게만 적합함

 

  빛   (2005-08-17 21:23:57)


기초를 끝내고, 설명서대로 유분기가 잠잠해길 기다린 후 뚜껑에 덜어서 브러쉬로 발랐습니다.

색상은 페어리 라이트였구요.
한번 쓱 바르니 뭘 바른건지도 모르겠더군요.
다만 볼의 모공들(다른 파우더파운데이션을 바르면 거의 티가 나지않는 정도의 크기입니다.)이 엄청 확대되서 보입니다. 쉬머리한 파우더를 처참하게 발라놨다고 해야할듯.

그래도! 모공도 잘 가려준다기에(게다가 덧바르면 더더욱!) 볼과는 비교할수없는 크기의 모공이 있는 코에 집중적으로 발랐습니다. 한번 브러쉬가 스치니, 역시 모공확대. 한번 더 바르면 가려진다기에 여러번 터치!

있는모공 없는모공 모든게 다 확대확대. 끔찍했습니다.

온얼굴에 다 바르고 나니 만족스러운 것은 광고에서 얘기하는 그 진주빛 광택.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예인얼굴에서 빛이나요~ 어떻게 하죠? 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딱 그런 느낌이 납니다. 블러셔를 했더니, 색이 피부에 쏙 흡수된듯한 표현이 되면서 예쁘긴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날 사람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 코 왜그래?'
'너 모공이 원래 그렇게 컸어?'
'얼굴이 왜그렇게 어둡지? 코는 더 까만데!'
'얼른 코 지워라 지워 심하다'
'뭐? 미네라 뭐? 그런거 다신 바르지 마라'

얼굴에서 진주빛 광택이 나면 뭐합니까.
제 피부의 아킬레스건인 모공을 미친듯이 강조했으니!

화장하고 나간 하루..괴로웠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음번에는 양을 처음보다 더 적게해서 사용해봤습니다. OTL 모공에 볼록렌즈를 끼워넣은것 같더군요.

피부에 모공하나 보이지 않는 건성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하실것 같은데(진주빛 광택!) 지성. 모공크고 많은 분들이라면 워워~~

  fairy light

 

  guest(a80b00)   (2005-12-06 21:08:47)

해외에선 그렇게 인기가 좋다는 브랜드인데, 유난히 한국에선 평이 좋지 못한 화장품인것 같습니다.
후기를 꼼꼼이 읽어본뒤, 그 많은 악평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참을수가 없어서 결국 사고 말았습니다.

1.색상

fairy light가 생각보다 좀 어둡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좀 망설였지만 너무 밝은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 샀는데 의외로 그렇게 어둡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여자들이 피부표현을 좀 밝게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거든요. 원래 피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그저 뽀얗게 보이고 싶은맘에 실제 피부색보다 한단게 밝은색을 쓰면, 화사해 보일진 몰라도 한국여자들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화장한티 팍 나는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이 색이 맘에 들었습니다.

2. 사용감

다른 후기를 읽어보니, 사용감에 대해선 의견이 극과 극을 달리던데요. 저 또한 사용전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참고로 전 건성에 민감성이고 피부가 앏고, 모공이나 잡티는 없는대신에 볼에 약간 붉은기가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사용감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왜 사용감이 좋은지도 알것 같습니다.
전 피부가 민감해서 기초화장을 아주 간단히 하는데요. 세안후에 그냥 세타필 로션만 앏게 바르거든요. 스킨,에센스, 메베, 자차...그런거 전혀 안발라요.;;
물론 비싸고 좋은 화장품 골고루 발라주면 좋기도 하겠지만, 전 화장품에 대한 철학이 좀 틀려요. 기초화장은 수분공급만이 주된 목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화장품은 그냥 화장품일 뿐인데, 비싸고 유명한 제품을 쓴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튼 이 파운데이션은 덕지덕지 기초화장을 한 피부에는 절대로 제대로 발리지 않습니다. 거의 맨얼굴에 비슷한 상태에서만 깨끗하게 발리는것 같아요. 전 건성이라 모공이 없어서 모공이 두드러지는건 못느꼈구요, 단, 좀 많이 바르면 뭉치더라구요. 첨엔 양 조절이 너무 어려웠어요. 얼마큼이 적당량인지 몰라서....
하지만 양만 잘 조절해서 설명서에 있는대로 바르면 느낌이 아주 가볍고 좋아요. 일반 파운데이션 보단 휠씬 자연스럽구요.
파우더지만 바르는 느낌은 크리미 하고, 피부표면이 글로시하게 반들거립니다. 하지만 지성피부라면 '반들'이 아닌 '번들'이 될수도 있겠네요.

3.지속력

보통 화장을 수정하면 더 깨끗해지거나 정돈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정을 하면 할수록 지저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좋게말하면 지속력이 좋은건데.... 이 제품으로 일단 화장 하고 나면 왠만하면 다시 건들지 않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미네랄 베일(같은 브랜드) 이라는 파우더를 마지막에 바르거든요. 그러면 화장이 훨씬 오래가요.

4.결론

기초화장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는걸로 사용감을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이구요.
브러쉬에 아주 조금만 뭍혀서 바르세요. 양 조절을 못하면 쉽게 뭉치거나 얼룩지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지성피부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용감이 크리미한것부터가 지성피부엔 부담스럽고 짜증날 뿐더러, 번들대기까지 한다면 최악일테니까요.

  멀리서 보면 피부가 좋아보여요

 

  guest(cooldays)   (2005-08-21 23:10:02)

사용하기 전에 싸이에 있는 베어이센추얼 클럽에서 예전 사용자들의 후기를 읽었는데
칭찬 일색이더군요. '빠르고 내추럴한 메이컵..바르고 자면 뾰루지도 없어지고..'등등

하나하나 반박(?)-_-;; 해 보겠습니당..

1. 빠른 메이크업 ?
파우더 바르듯이 브러쉬로 파데를 슥슥 발라서 화장을 끝낼 수 있다면 정말로 빠르고 편하겠죠.. 그런데 제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양을 브러쉬에 뭉치지 않게 골고루 도포시키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파우더 통에 붙은 스티커를 다 안 떼고 구멍 3개 정도에서 새끼 손톱 크기 만큼만 뚜껑에 톡톡 덜어내서 그걸 브러쉬에 골고루 묻히는게 오히려 그냥 스펀지로 화장하는 것 만큼이나 번거롭고 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 조절이 힘들어서, 파우더를 좀 많이 묻혀서 바르니까 굉장히 두껍게 바른게 티가 났습니다. 바쁜 아침에 기대만큼 빠르고 간편지는 못했습니다.

2. 내추럴 ?
자잘한 펄이 들어 있어서 glossy한 피부 표현을 해 줍니다. 이 점은 아주 맘에 드네요.
그런데 모공을 여지 없이 드러내 줍니다.. 오히려 모공을 강조해 주는거 같아요; 특히나 턱에 있는 자잘한 화이트 헤드같은 피부의 모든 요철을 여지없이 드러내주네요.
아침에 화장하다 턱에 솟아 나온 화이트 헤드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손가락으로 두들겨 주니 들뜬 게 좀 가라 앉더군요. 화장을 하는 목적이 피부의 결점을 감추는 건데 정반대로 하고 있으니 여기서 감점이 컸습니다.

3. 뾰루지도 없애줘요 ?
제 피부가 사실 한 튼튼+둔감하기 때매 왠만한 화장품에는 트러블이 없습니다. 다만 요즘 여드름때문에 피부상태가 안 좋아서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지 않게하는 정도만 기대했습니다. 악화 시키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밤에 바르고 잤는데 뾰루지를 없애주거나 하지도 않네요 -_-a ( 세안하고 이 제품'만' 발랐을 때 트러블 치료 효과가 있다면 몰라도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피지와 먼지로 범벅이 됐을 텐데.. 그냥 잤더니 뾰루지가 사라졌다는 건 정말 신기하네요;; )

4. 기타..
지성 피부인 저에게는 바르고 조금만 지나도 부담스럽게 번들거립니다;; 겨울쯤 되면 모르겠는데, 요즘처럼 피지 분비가 왕성할 때 가뜩이나 펄감이 강한 이 제품은 지성피부에겐 별로인 것 같네요.

이번엔 장점을 말해 보겠습니다. 모공을 비롯한 요철을 드러내 주는 건 손으로 두들겨 주면 어느 정도는 나아집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듯이 오버스럽지 않게 glossy한 피부 표현을 해 줍니다. 색상이 21호치고는 살짝 어두웠지만 이것도 자연스럽네요. 그리고 살짝 반짝 거리다 보니 약간 멀리서 보면 피부가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좀 보류해 두고, 겨울이 되면 한 번 더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좋은피부분께 적당해요

 

  guest(bluefunk)   (2005-08-21 22:25:32)

처음 받아서 통에 덜어 브러쉬로 문질문질 하면서 제일먼저 떠오른 생각은 '허걱! 돌가루 아냐!?' 였습니다. 건조한 성상이 브러쉬에 잘 흡수되지도 않아서 한참을 브러쉬에 부벼댔거든요. 그래서 피부 표면에 보송하게 얹히면서 흔히 말하는 가루파우더 바른 뽀샤시 한 느낌으로 마무리 될거라고 생각했었지요.

첫날은 세안하고 클앤클 선블럭 15짜리를 바른 후에 '이정도면 됐겠지' 하는 피부상태에서 펴발랐습니다. 매끈하고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함께 받은 페이스컬러를 슬슬 얼굴에 굴려주니 매끈하고 발그레하니 좋았습니다. 맘에 든다~~하면서 출근을 했지요.

그런데, 사무실이란 공간이 원래 에어컨 틀어지고 해서 무지하게 건조하잖습니까. 그날 점심 먹을때쯤 사람들이 '**씨 어제 과음했어? 왜케 얼굴이 다 붕 떴어?' 하길래 거울을 보러 갔더니.. 가관이더군요.

생각했던것처럼 돌가루처럼 보송하게 붙어 있는 성상이 아니고, 바른 후에 한참 돌아다니면 끈적이고 밀착력이 좋으면서 크리미하게 바뀌는데, 제 얼굴의 피지와 밑에 바른 하얀 선로션이 결합하여 반쯤 지워지고 반쯤은 허옇게 들뜬 채 각질과 모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그날은 화장실에서 울면서 로션으로 화장을 다 지워냈다지요.

다음날은.. 제가 가지고 있는 파데 중 가장 얇게 발리는 타입인 디올스킨을 약간만 바르고서 전날보다는 적은 양으로, 브러쉬도 잘 털어서, 슬슬 굴려주었습니다. 역시 바른 직후는 상당히 매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심각한 수분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니 밑의 파데 따로, 위에서 뭉쳐서 이 미네랄파데 따로, 각자 놀고 있더군요. 그리고 수분부족이어도 여전히 똑같은 피지 분출량 때문에 얼굴이 말이 아니었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쓰는게 화장은 두터워보일지언정 사용감은 제일 좋았습니다. 맨얼굴에 발랐을때는 가관이었거든요.

그 다음날은.. 아예 얘 하나만 바르기로 해보았습니다. 차앤박의 C1모이스춰라이저만 바르고 한참~을 흡수되라고 돌아다닌 후에 다시 도전했지요. 그런데 바르자마자 콧등, 이마, 뺨 등의 모공이 있는 부분에 다 찰~싹 달라붙어 모공을 극도로 강조시켜주는겁니다. 블랙헤드가 훨씬 더 까매 보일 지경으로..ㅜㅜ

결론은, 색상도 참 예쁘고 바른 직후의 피부 표현도 좋습니다. 그런데 피부 상태에 따라 표현이 많이 달라지고, 수정화장을 꼼꼼히 하는 편이 아닌 사람으로써는 오후가 될수록 흉하게 지워지는 이 녀석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피부에 얹히고 나면 끈끈하면서도 밀착력이 강해지는 제형 덕택에 수정화장 하는것 자체도 어렵습니다. 거의 로션 같은 걸로 싹 지워낸 후에 다시 해야하는 식이죠. 적은 양으로도 피부 커버력이 어느 정도 있도록 잘 발린다는것, 바른 후의 매끈한 피부 표현력도 참 좋다는것 등은 이 제품의 장점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미네랄 파운데이션은 역시 무대화장용이 어울리지 않을까..싶습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적당하고, 저처럼 과다하게 밀착되는 파데를 바르면 모공 속의 피지가 솟아올라보이지 않는 촘촘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께는 잘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샤용량 조절이 어려워요

 

  guest(pretty)   (2005-08-21 22:23:52)


(사진)브러쉬, "훼얼리라이트", 페이스칼라 (일명 골든핑크)

물건받고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딱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제품을 선물 받은 느낌이였거든요.

일단 8일동안의 후기입니다.
그동안의 베이스는 항상 같습니다.
세안 후 sk-2 물 에센스와 아이크림 그리고 비오템 이드라데톡스 02크림 후에 마무리는 비오레 약산 자차였습니다.

워낙 가벼운 화장만 하는 저는 발색력이나 커버력 전혀 안따지고 그저 피부와 거의 같은 표현을 하는 느낌만 좋아합니다.
테스터 제품을 받은 후 12일-18일까지는 날씨가 제법 더웠답니다. 해가 짱짱하고 땀이 많이 나는 전형적인 여름날씨~

읽고 또 읽어본 사용법에 따라 본품 통의 스티커를 절대 다 떼어내지 않고 구멍 세개가 한줄로 나올 수 있도록 살짝 떼어낸후
뚜껑에 톡톡~친 후 같이 온 브러쉬로 치크 표현해 주듯이 피부에 쓱쓱~ 하기 시작했지요.
정말 발려지더군요~ 오호~ 이 신기한 발림성~
밝은곳에서 거울을 보니 앗~ 얼굴이 글로시해 보이는 겁니다.
마치 얼굴에 따로 하일라이트를 줄때의 그 느낌~
이때 딱 드는 생각은 정말로 윤기있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는 말이 맞나 부다 였지요.ㅎㅎ

단...코 바로 옆의 모공은 더 두드러져 보이더군요.
원래 눈에 띄지 않던 모공이 나이 드니까 요즘 보이기 시작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까지 눈에 띄게 보인건 이때가 첨이였어요. 분명 이걸 쓰면 모공이 가려진다는 설명을 봤는데..ㅡ.ㅡ
그리고 원래 쓰던 팩트나 가루파우더보다는 밀착감이 약간 더 떨어졌답니다. 조금..약간..흠흠

더군다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침의 글로시한 느낌은 점점 번들거리는 느낌으로 변해갔습니다.(특히 볼부분의 모공부분!)
글로시와 번들은 비슷한거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잖아요.
그 번들거리는 느낌을 없애려고 티슈로 살짝 찍어내 봐도 티슈에 묻어나는 건 없다는게 또 하나의 신기함이였답니다.
티슈로 눌러주면 번들거림은 좀 없어지나 싶고 글로시한 느낌은 살짝 다시 되살아났구요. 하지만 또 다시 반복~
저녁때까지 지속력은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계속 쓰면서 느낀건 이건 여름에 어울리는 제품이 아니야~라는 생각이였죠.
혹 가을 지나 겨울에는 피부표현이 더 좋게 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어제 19일은 비가 오고 날씨 무지 선선했죠. 어제는 실험의 날로 잡고 얼굴 반쪽은 테스트제품만, 반쪽은 평소에 쓰는 루스파우더 두들겨 주고 테스트제품을 하일라이트 제품처럼 발라봤답니다.
하루종일 거울 쳐다보면 비교해 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고
다만 테스트제품만 바른쪽이 번들거리는 느낌이 훨씬 덜했습니다. 역시나 날씨 추워짐 진가를 발휘할지도 모른겠다고 생각을 또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그냥 자고 일어나면 어찌되나 궁금해서...^^""""
며칠 사이에 뾰루지가 올라올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별다른 변화는 없네요.ㅎㅎㅎ

그리고 음..이 테스트제품의 특징은 아주 소량만 덜어내서 브러쉬로 바르는거 잖아요.
이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잼나기도 하고 빠른거 같지만
아침에 바쁜데 스티커 떼내랴 그 작은 구멍으로 가루 나오게 하랴 여간 귀찮은거 아닙니다.
하루이틀은 잘 나왔지만 이삼일 되니까 구멍을 통해 공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뭉치는 현상이 보여지고 있거든요.
그러니 더 잘 안나오더라구요.
차라리 중간 마개를 없애고 용각산 숟가락 같은걸로 조금씩 퍼내서 쓰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구요. 근데 중간마개가 참 안빠지네요...에잇~~
가루 다 엎을까봐 힘줘서 빼내지도 못하겠고 어쩔까 생각중이랍니다. ㅎㅎ

  훼어리라이트-피부가 생기있게

 

  guest(merry)   (2005-08-21 22:21:34)

펄이 들어간 파우더제형이고 파우더 라기엔 상당한 커버력이 있습니다. 매트하기 보다는 촉촉한 편이구요. 파우더 제형이긴 한데 팩트나 트윈을 곱게 갈아놓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피부가 안좋거나 많이 바르면 좀 뭉치는 것도 느껴졌구요.

펄은 미세해서인지는 몰라도 얼굴에 바르면 살짝 윤기가 도는게 피부가 생기있어 보이더군요. 피부가 환해졌어요..란 후기는 이 파우더 색상이 밝아서가 아니라 펄 때문에 느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색상은 옐로우 톤도 아니고 핑크톤도 아니고 그냥 살색톤에 붉은기도 있는 약간 차분한 21호 정도 구요. 얼굴에 발랐을 시 그리 이상하거나 색상이 둥둥 뜨거나는 하는 것은 못느꼈습니다. 색이나 펄은 마음에 들었구요.

그리고 기대했던 모공커버력은 없습니다. 오히려 브러쉬로 터치했을 때는 피부의 요철을 상당히 강조해줍니다. 첫날 발랐을 때는 나가야 되는데, 이걸 어찌하나 했으니까요. 급한 마음에 파데 두드리 듯 손으로 두드려 주었습니다. 저는 테스트 기간 동안 세수만 한 다음 해피키즈 선로션(액상타입에 흡수가 더디고 좀 끈적이는 감이 있지요.)만 바르고 나갔는데 그 때 자차의 유분감과 파우더가 섞여서 파데 바른 것 처럼 표현되더군요. 손으로 두드려준 뒤에는 모공이나 면포가 부각되지 않아서 괜찮았구요.(물론 두드려 준다고 해서 그전보다 부각되는 것이 덜했을 뿐이지 모공 커버효과는 없으니 기대하진 마세요.^^; 그리고 꼭 블랙헤드는 제거를 해주어야만 했구요.)

왜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이게 펄이 들어간 데다가 브러쉬로 바르니 이게 피부의 볼록볼록한 부분에만 묻혀져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손으로 좀 두드려 줬을 때 좀 나아진 것 같았구요.

지속력은 괜찮았어요. 지속력이 매트하게 유지되기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겠지만, 얼굴에 화장한 티가 남아있기라면 괜찮은 편이었답니다. 보통 파우더 바르면 돌아서면 없어지는데, 이건 피지흡수력은 없지만, 그 기름기 속에서 꿋꿋히 남아있었습니다. 기름기때문에 뭉치면 역시 손으로 펴주고 기름종이로 눌러주면 약간 지워지긴 했지만 6시간(요즘 거의 에어콘 있는 곳에 있습니다.)정도는 유지가 되더군요.
대신 파우더나 일반적인 팩트처럼 자차의 유분기를 눌러주는 용도로는 효과 없었구요. 많이 바르거나 자차가 덜 번들거리는 것이라면 모를까 이게 브러쉬로 소량 발라야 되기 때문에(퍼프로 바름 뭉쳐요.) 번들거림을 잡는 다는 말은 요원해 보이네요.
전 이거 바른 다음 파우더로 눌러줘야 됬습니다.코는 그냥 이걸 로 해결봤구요. 아무래도 파우더로 눌러주면 펄감이 약간 죽어서요.

그래도 요즘 자차 바르고 이거 브러쉬로 쓸어주고 손으로 눌러준뒤 파우더 하면 꽤 깨끗한 피부로 보이므로, 별점수 후합니다.모공면에서는 맘에 안들지만, 결정적으로 펄때문에 점수를 줬습니다. 파데 바르는 것보다 커버력에선 좀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했구요. 지속력도 무난하므로, 당분간 잘 써줄 생각이에요.^^

  이상적인 파운데이션은 아니네요

 

  guest(amnesia1)   (2005-08-21 22:19:39)

9일전에 테스터로 받았습니다(감사해요^^)
제 인생에 이런 행운은 전례가 없어서;; 테스터제품은 8일 중에 총 6일을 사용하고 이틀은 비교를 위해 하던대로 리퀴드파운데이션+파우더,한번은 파우더+트윈을 이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게 전혀 맞지 않는 제품이었네요.

가장 심한 것은 bare라고 하더니 역시나 피부 결점을 그대로 드러내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두드러져 보이더군요, 왜냐며 브러쉬로 쓸어주는 순간 숨어있던 모공과 각질이 그대로 확대돼 보였으니까요. 처음엔 잘못 바른줄 알고 당황했습니다, 계속해서 쓸어주면 거짓말처럼 착 붙겠지라고 생각하며 계속 터치를 해주었지요, 그러나 모공과 거칠어보이는 피부결은 변화가 없더군요.

저는 세안후 스킨을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후 이 제품을 발라주었는데요, 피부 표면이 끈적거리지 않게 한후 발라주라는 말씀을 듣고 올레이자차(SPF15)의 경우 바른후 좀 있다가 티슈로 한번 눌러주고 발랐고 뉴트로지나 자차의 경우 밀림방지를 위해 두드려주고 5분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발라주었습니다. 올레이의 경우 아무래도 촉촉함은 남아있기 때문에 브러쉬가 잘 나가지 않더군요- 뉴트로지나는 상대적으로 나았습니다, 다른 파운데이션을 바를때는 단점으로 작용했던 밀림이 파우더 형태의 파우데이션을 브러쉬로 사용하니 상대적으로 덜하더군요.

하지만 바쁜 아침에는 상당한 단점이었습니다, 전 거의 사계절 내내 올레이 자차를 사용하는데 이게 겨울용 로션과도 질감이 비슷하거든요 - 겨울에 다른 파데에 도움이 되는 촉촉한 기초가 오히려 밀림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거죠, 파우더 타입으로 보다 간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마디로 충분한 시간에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파운데이션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품을 바르고 나서 10분쯤 있으면 피부가 상당히 매끈해보였습니다, 아 이제 화장이 먹었구나!싶어서 자세히 손거울로 들여다보면 드러난 모공과 거친 피부결 표현은 그대로. 그러나 어느 정도 떨어져서 보면 꽤 괜찮은 피부표현으로 보였습니다, 펄때문이죠. 펄 자체가 아주 미세한 옐로우톤의 펄이어서 다른 파우더 형태의 하이라이터보다 고급스러워보였습니다, 하지만 골드펄이어서 얼굴이 환해보인다기보다는 좋게 말하면 우아하고 어쩌면 약간 노숙해보이는 고급스런 윤기에 가깝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단점은 모공, 각질, 피부결 등 피부결점을 그대로(또는 극대화해서) 보여준다는 점에 있네요, 두번째는 기초를 많이 탄다는 점-보송하고 매끈한 피부위에서만 브러쉬가 잘 나간다는 점입니다. 모공이 작고 좋은 피부 위에서라면 괜찮은 파운데이션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문제성 피부에 보다 어필하는 미네랄 메이크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이 피부결점을 전혀 감춰주지 못한다는 점은 문제가 있는 거라고 보여지네요. 모공을 가려주고 색깔이 예쁘며 전체적으로 피부톤을 보정해주며 바르기 쉬울 것이라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파운데이션의 조건에 어느 것 하나 잘 맞지를 않았습니다.

  클로즈업 화면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

 

  guest(tedibear)   (2005-08-21 22:18:35)

테스터를 받아보고 난감해하고있던 중 우연히 GS홈쇼핑에서 이 제품 방송하는 것을 보고 메이크업 팁을 좀 얻어보려고 한참 봤어요. 방송의 포인트는 '간편한 화장'과 '얼룩지지 않는 화장'이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메이크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클로즈업 화면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를, 저는 알고 있습니다(두둥)

우선 다른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것 처럼 브러쉬를 사용하면 모공이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브러쉬가 모공안쪽에 파우더를 채워주지 못하는데다가 펄이 모공을 극대화시켜보여줍니다. 정말 우울하죠; 손가락팁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좀 낫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프라이머를 사용해서 모공의 요철을 보정해주고 가리고 싶은 잡티가 있으면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둬야 합니다. 한마디로 피부가 상당히 좋거나 기초를 잘 닦아서 그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화장 한듯 안한듯 적당히 글로우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죠. 하지만 지성피부라면 그것도 잠깐입니다. 지성피부에게 지속력은 정말 꽝입니다. 글로우한 느낌은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부터 급속히 번들거리게 되거든요.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기초공사부터 해서 파우더까지 쓰려면 이 제품이 주장하는 '간편한' 화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지속력은 참...없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엔 얼룩지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마치 제 맨 얼굴인데 기름이 도는 거랄까요; 제 맨얼굴보단 좀 차분한 얼굴색이긴 하지만 그냥 자연스럽습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고 피지분비량이 적어지면 지속력을 좀 더 기대해도 될까요, 트러블도 없고 얼굴도 편안합니다.

급속히 무너지는 화장이 참으로 실망스러웠지만 이 제품이 의외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거울에 얼굴을 들이대고 보기 때문에 모공이 확장되어 보이는 것 때문에 속상했는데, 거울에서 두발자국만 떨어져서 보면 피부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글로우에 피부가 반짝반짝해보입니다. 메이크업으로 일부러 효과를 내었다기보단 제 피부가 마치 그런 피부인양 눈속임을 해줘요. 가까이에선 모공을 크게 보이게 만들었던 펄이 두 발자국만 떨어지면 얼굴 전체가 반질반질해보이게 해줍니다. 신기하죠. 화장을 하는 본인의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밖에 나가면 피부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는..그런 거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지성이 여름에 테스트해서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장점이 단점을 누를 수 있을까요? 지속력이 관건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별 세개입니다.

  피부바탕에 신경써야해요

 

  guest(hessie)   (2005-08-21 22:17:33)

[첫사용]
제품을 받은 날, 구멍을 세개 정도만 뚫어, 뚜껑에 적당량을 덜은 후에 세수를 하자마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브러쉬로 발라주었습니다. 쌀알 2~3개 양으로는 제 얼굴을 다 덮기엔 힘들더군요; 뭘 발랐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3번 정도 덧발라 주었더니 원하는 정도의 상태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사실 브러쉬질 한번에 왠간한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한 듯한 사용감을 바랬던지라, 약간 실망했지요.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일까요;

[사용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에 파우더를 바르는 것 보다는 피부표현이 가볍긴 하지만, 다소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사용감이었습니다.

[색상]
처음에 색상 신청을 할 때, 21호 정도면 페어리라이트가 맞을 것이라고 해서 페어리라이트로 신청을 했는데, 도착한 제품을 보고 이게 정말 21호용 색상이 맞는가 한참 고민을 했답니다. 그래서 제품 밑의 한글 스티커를 떼어내고 색상을 확인했더니 맞더군요; 제 얼굴에 비해서 많이 어두운 편이어서, 약간 태닝 메이크업을 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차분해 보인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드네요. 너무 밝아서 동동뜨는 얼굴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피부표현]
그 점에서는 제품 특유의 "광"도 한 몫 했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예쁜 광택이 돌거든요. 여러번 덧바를수록 더욱 빛나지만, 그렇다고 인조인간같은 그런 광택은 나질 않습니다. 워낙 쉬머제품을 좋아해서 여러 하이라이터들을 갖고 있지만, 이 제품은 약간 느낌이 틀리네요. 따로 쉬머를 안 써도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구요.

하지만, 이 dewy한 표현과는 또 별개로 또 하나의 복병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다름아닌 모공 두드러짐이었지요;
전 건성피부라서 그나마 모공은 별로 두드러져 보이진 않았는데, 이 제품을 바르고나서 거울을 보자마자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내 얼굴에 모공이 이렇게 많았나...싶더군요..ㅠ_ㅠ
그 상태로 잠시 은행에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또다시 경악을 하게 되었으니.....제 무지막지한 땀에 흔적도 없이 완전히 하얀 국물이 되어 흘러내리는 파운데이션! 지금껏 이런 예가 없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여서 그랬던가 싶은 마음에, 다음날부터는 각자 다른 제품을 미리 발라준 후에 사용을 해 보았지요.

- 메포 모이스처 커렉티브 필름(7, 화이트모브)
: 뒷 마무리가 끈적하고 촉촉해서 고르게 발리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과 파운데이션이 함께 땀에 녹아서 오로라빛 국물이 흐르는데다가, 화장이 많이 두꺼워 보이더군요;

-소피나 레이셔스 아쿠아스테이 베이스
: 아쿠아스테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굉장히 뽀송한 뒷마무리를 선사하기 때문에(수정액스타일의 제품입니다), 지속력과 사용감이 제일 좋았습니다. 모공이 제일 드러나보이지 않았고, 땀에도 많이 강해지더군요

-아이코크림
: 뒷마무리가 로션처럼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화장이 두꺼워보이거나 고르지 않게 펴발리질 않았습니다. 다만, 원래 쉬머의 색상과 파운데이션의 쉬머가 섞이면서 무언가 묘한 피부표현이 되더군요. 지속력은 중간정도에 땀에 녹는 것은 주로 인중과 코 부분이었습니다

-맥 스트롭크림
: 끈끈한 마무리가 특징인 크림인만큼, 다소 두껍고 어둡게 표현되더군요. 크림 자체의 쉬머는 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더웠습니다.

-블랑 위니베르셀 드 샤넬
: 매티파잉 효과가 있는 제품인만큼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지속력은 중간정도지만, 땀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피부가 조금 두꺼워보이기도 하더군요.

-유리아쥬 오 떼르말 이드라크리스탈 플루이드 떼르말
: 지속력이 좋고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땀이 정말 너무하다시피 흐르지만 않는다면 땀에 지워지는 것도 덜했구요.


전체적으로 바탕에 신경을 쓰고 뽀송하고 매트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제품의 지속력이나 모공의 상태 등이 신경쓰이게 표현되는 것이 가장 큰 흠이었습니다.

커버력 자체는 중상이어서, 탁월하지는 않는데 한번 바른다고 해서 뭐가 달라보이지도 않습니다. 계절 변화에 따라서 볼의 홍조가 약간 심해진 정도인 제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세번 정도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용량이 적어보여도 1회 사용량이 얼마 들지 않아서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원하는 표현을 위해서 몇번씩 덧바르는데다가 브러쉬에 제품을 묻히면서 날아가는 파운데이션 가루의 양도 아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딱히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도 않네요.

사실, 이 제품의 홍보포인트 중 하나는 브러쉬로 스피디한 화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렇게 바탕에 신경을 쓰면서 몇번씩 덧바르다 보면 화장에 걸리는 시간이 그닥 스피디하지 않게 되는걸요; 또, 브러쉬를 사용한 화장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오히려 익숙해지기 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문제 중 하나겠네요.

지속력 자체도 기후조건과 바탕화장의 상태에 따라서 다소 달라지지만, 아주 막강하진 않았구요, 그렇다고 파우더로 사용하기엔 이 세상에 쉬머제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제 피부에 드디어 건조각질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피지분비가 줄어든 상태에서 꼼꼼하게 발라주니 모공도 부각되지 않고, 지속력도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다만, 여름에는 지성용 제품도 가끔 손댈 정도지만 가을 들어서면서 다시 악건성의 나날이 시작되는 저로서는, 다시 피부바탕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바탕이 촉촉하거나 유분기가 있으면 브러시가 나가질 않으니까요. 역시, all-skin type 제품이어서 그런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악건성인 저한테는 4계절 스피디하고 편하게 사용하기엔 약간 무리인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제 경험상, 이 제품은 중건성 피부를 가지신 분께서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 보다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사용이 가장 용이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모든피부용이 그렇지...

 

  guest(녹차)   (2005-08-21 00:45:34)

처음에는 '미네랄파우더는 매트하데'라고 들어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웬간한 파우더로는 당긴다라는 말을 모르는 악지성이거든요.

그러나 테스터 신청하고 후기를 찬찬이 읽어보니 이제품은 그 매트하다는 제품이 아닌것이었습니다. 매트하다는 것은 미네랄 베일.....
그리고 제품 받고 설명서를 잘 읽어보니 모든피부용... 일단 여기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인 확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크림타입이 파우더리하게 변하는것도 아니고 파우더 파입이 크리미하게 변한다는 문구에서 또 한번 좌절....모든피부용은 결과적으로 항상 애매한 제품이였거든요. 저한테는..

색은 저는 어두운 색을 선택했습니다. 올여름 탄것도 있지만 항상 목이 얼굴보다 어두웠기에...
제품에 구멍을 세 네개 뚫으라고 되어있어서 아예 사진처럼 했습니다.

뚜껑을 닫은상태에서 제품을 거꾸로 들고 바닥을 두번정도 친 후 뚜껑에 붙은 양을 가지고 브러쉬에 뭍혔습니다.

처음받아서 손등에 테스트를 하니 벨벳처럼 윤기가 흐르면서 차분한 피부톤으로 변하더군요. 헉.. 너무 어두우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세수를 해서 뽀송한 피부 상태를 만든 다음에 얼굴에 사용했습니다. 세안 후의 뽀송한 피부에는 잘 발라지더라고요.
은은한 쉬머와 얼굴에서는 그다지 색감이 진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인지 자연스럽게 피부색과 잘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적나라한 모공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다음날부터는 썬크림 후에 발랐는데 저는 워터푸르프를 쓰기 때문에 선크림이 셋팅되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발랐습니다. 역시나 색감은 맘에 들지만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모공.. 들리는 소문에 땀에 줄줄녹는다는 말도 있어서 무지하게 긴장했죠.. 저는 땀도 많거든요. 다행히 땀에 줄줄 녹아서 흉하게 녹지는 않았습니다. 한창 더운날 명동을 헤매면서 손수건으로 열심히 찍어봤는데 땀만 묻어나더라고요.

적나라한 모공에 놀라서 모공컨실러를 사용하고 바르니 좀더 지속력도 좋아지고 모공도 적나라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인 이 제품의 힘이 아니기에.. 그리고 스피디한 메이크업은 될 수가 없죠.
잡티커버를 위해서 쓰라는 방법을 응용해서 조그만 퍼프에 제품을 뭍혀서 모공이 많은 곳에 꾹꾹 눌러서 바르고(모공을 채우듯)브러쉬로 덮어주니 모공이 많이 가려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자세한 설명을 보러 쇼핑몰에 들어가니 지성은 파우더를 먼저 사용하고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더 파우더를 먼져바르고 제품을 썼는데 이렇게 하면 모공커버나 기름에 녹는점 점 등은 많이 완화가 됩니다. 반대로 해도 마찬가지고요.

제품의 색감이나 은은한 쉬머로 얼굴이 빛나보이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모공이 확장되보이고 피지와 땀에 강하지 않은 점은 마음에 안듭니다. 바탕을 매트하게 해주면 흉하게 녹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모든피부용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 이제품은 그냥 색이 어두운 파우더 쯤으로 결론날것 같습니다. 커버력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많이 발라야 한고 그과정이 좀 오래걸리네요. 다른 파운데이션 등을 이용한 다음에 피부를 쓸어주는 정도... 이 제품 쓰니까 쉬머때문에 푸석푸석한 느낌은 안들더라고요. 매트매트한 제품쓰고 살짝 쓸어주면 윤기나는 피부가 되니까.. 피지조절이야 이 제품사용 전에 다 해버리고 이제품으로는 펄제품의 역할만..
기대없이 써서 그런지 그럭저럭 만족해요.

  땀과 피지에 너무 약해요

 

  guest(볼빨간)   (2005-08-21 00:09:32)

제품을 받은 날 마침 약속이 생겨 써보았습니다. 해도 다 져가고 날도 흐렸던지라 모공파우더만 바르고 슥슥 발라보았죠. 처음엔 이게 뭐지? 발라지는건가? 했는데 가벼운 커버도 되고 현재 제 피부색에 딱 맞은 표현이 되더군요. 눈에도 섀도 대신 페이스 트루 컬러를 바르니 오묘하게 빛나는 것이 가을에 딱이겠는걸~하며 좋아라 했습니다. 그날 만난 친구도 전에는 너무 보송하니 가루를 얹은거 같았는데 오늘 보니 피부에 착- 먹은것이 화장도 잘됐다고 했구요.



하지만 다음날. 썬블록(로레알을 씁니다)을 바르고 썬블록의 유분기가 세팅되길 기더렸다 그래도 남은 유분기를 살짝 찍어낸 다음 바르려고 하니...브러쉬가 안나가더군요-_- 부드럽게 슥슥-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바르고 세팅이 안되 손으로 살짝 데워주니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밖에 나가서 생기더군요. 땀이나자 바로 흘러내리는 파운데이션-_-;;;전에 쓰던 파운데이션들은(RMK리퀴드, 비쉬) 땀이나서 손수건으로 땀을 찍어내면 살짝 묻어나오지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녹아내리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완전 땀에 녹아내립니다. 다행히 해가 다 져가고 그래서 손으로 남은것들을 지워내버렸어요-_-;;;;



모공커버는 커녕 없는(상대적으로 작은) 모공 두드러져보이게 하고, 땀에 녹고, 색상도 너무 제한적이고(제가 쓴 색상은 훼얼리 라이트였는데, 국내 21호보다 훨씬 어두워요) 리뷰보니 정품이 45000원이던데..정품 구매의사 절대 없습니다.



그나마 별 반개는 쓰기 편해서에요. 화장시간이 정말 짧아지더라구요. 시간만 짧아지면 뭐합니까. 밖에서 녹아내린 화장보면 정말 우울한데요. 어찌 수습도 안되구요. 가을되면 한번 더 써볼랍니다.

  쉬머로 얼굴이 빛나보여요

 

  guest(엔돌핀)   (2005-08-21 00:06:32)

총 5번 사용했습니다.

제 피부타입은 보통의 중성피부에,코주변 약간의 모공확장과 붉은 기가 있습니다. 땀은 별로 흘리지 않고 비교적 화장이 오래 지속되는 편입니다.
스킨에 비오레약산자차를 바르고 컨실러 다음으로 사용했습니다.

첫 사용날은 피부상태도 양호해서 피부표현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눈화장을 은은하게 했더니 화장 거의 안한 것 같다는 말도 들었구요.

유분기가 있으면 잘 발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자차를 살짝만 발랐습니다.한쪽 뺨만 일단 발랐을 때 바르지 않은 쪽과 은근히 차이가 있었습니다.피부톤을 정돈해주는 느낌이고 덧바르니 약간의 커버력도 생기네요.
파우더자체의 색이 무척 진한데 의외로 바르면 어색하지 않게 피부색과 어울려요. 피부가 흰 편이라 뽀샤시하거나 화사한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고운 쉬머가 들어가 있어 얼굴이 빛나 보입니다.
따로 하이라이트를 주지 않아도 되네요. 엄마는 번들거려서 더워보인다고 하셨지만요;
골드+옐로우 하이라이트를 넣은 것 같아요.

자차사용량을 늘리거나 더워서 땀이 났던 날은 표현이 예쁘게 되질 않았습니다. 좀 퍼석한 느낌도 들었구요.
모공은 좀 두드러져보이는 편이에요.쉬머가 모공을 강조하는듯 했고 오후에는 보통의 파운데이션처럼 모공에 살짜쿵 껴있었습니다.
냉방이 잘되는 사무실에 있기 때문에 점심까지도 아침의 화장이 거의 유지가 되네요.수정화장을 해도 쉬머의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첨엔 뚜껑에 덜어 브러쉬로 사용하는게 익숙치 않았는데 몇 번 해보니 편리하네요.
가루가 날리면 아까움의 눈물을 흘리지만 손으로 안발라도 되니 편리하고 브러쉬로 바르는 느낌도 좋구요.

브러쉬는 손등에 그어봤을 때는 아주 부드러웠는데 얼굴엔 그만큼 부드럽단 생각은 안들더군요.털도 두어개 빠졌구요.좋은 브러쉬를 써보질 않아 비교가 안되네요.

자차를 적정량 쓰고서는 절대 최상의 효과가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수정액자차와는 궁합이 맞을까 생각해봤지만 실험은 못했네요.자외선차단이 되는 제품이라면 사고픈 생각이 있습니다.
용량이 작다는 생각은 했지만 9g이라니 비싸긴 합니다;;

  기대에 못 미쳐요

 

  guest(태식이)   (2005-08-21 00:03:35)

용기: 배송되어온 메모에나 게시판 동영상 등에서도 스티커를 다 떼지말고 구멍 3~4개 쯤만 나오게 해서 쓰라고하는데, 차라리 구멍 두세개 뚫린 미닫이 뚜껑이 있는 원통형 통에 담아져 나오는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브러쉬를 쓰다보니 얼굴에 바르지도 못하고 날라가는 것이 많아서 좀 아깝기도 해요.

로션만 바르고 발랐을 경우 - 유분기가 남아있다면 찍어내고 이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구요(안그러면 뭉치고 안 펴지고 난리나요), 파우더인데 굉장히 촉촉하고 크리미하게 발려요. 쉬어한 느낌도 많이 납니다. 덧바를수록 더 빛이 나요. 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굉장히 예쁘게 표현될 것 같은데 이걸 좀 덧바르면 모공이 가려질까 하는 맘에 계속 발라보니 번쩍번쩍 하면서 오히려 모공을 두드러지게 하더군요 ㅠㅠ 송송 올라온 피지도 두드러지는...
코에서 기름이 돌기 시작하는건 한시간도 안되어서 입니다...;;; 굉장히 매트하다고 해서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완전 녹아나니 -_-;;

프라이머를 바른뒤 발랐을 경우 - 프라이머 위에 발라도 모공이 덜 돋보인다거나 하지 않네요.

파우더 바른뒤 발랐을 경우 - 이렇게 해도 지속력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뭡니까 이게...

여러방법을 시도해본 뒤 (그나마) 가장 좋은 효과를 본 건
일룸의 쿨포스 UV 를 바른 뒤 발랐을때입니다. 2시간 남짓 지속이 되더군요.
그리고 일룸 쿨포스를 바르면 얼굴이 조금 희게 표현되서 이 제품의 어두운 색상이 조금은 밝게 표현이 된것도 좋았어요.

색상과 커버력: fairy light가 국산 21호 정도라고 했는데, 잘은 몰라도 그것보다 더 어두운거 같습니다. 얼굴이 하얀 편이라면 fairy light도 어두울 것 같아요. 그래도 얼굴에 바르면 통에 담긴 색보다는 밝게 표현이 되지만...
얼굴의 붉은기 등등은 그냥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는데 왠지 답답한 느낌이 좀 있어요.

일주일동안 외출하는 일 없어도 꾸준히 써봤는데, 이렇게 쓰나 저렇게 쓰나 기대에 훨씬훨씬 못 미치는 제품이네요.
모공이 두드러지지 않은, 지성 피부가 아닌,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신 분이 크리미하고 쉬어한 느낌의 파운데이션을 편하게 쓱쓱 바르고 싶다. 하시면 괜찮은 제품이 될것같지만, 저같이 모공문제 지성문제 피부결 문제 등을 가진 사람이 여름에 쓰기에는 안쓰니 못한 제품 되겠습니다만 여름 지나서 땀이랑 피지 분비가 좀 덜할때 쓰면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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