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는 자사제품의 효과를 말할때 특히나 "even tone" 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급기야 Visibly Even 이라는 라인까지 만들었죠. 피부톤을 균일하게 하면서 칙칙한 피부에 브라이트닝효과까지 준다고 말합니다. 그 브라이트닝의 주요성분은 Soy Protein 이며 이것은 같은 존슨앤존슨 계열사인 Aveeno의 데일리 브라이트닝 라인에서도 주요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알갱이가 제법큰 클렌저입니다. 처음엔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니 피부가 약간 자극을 받은듯 얼얼하더군요. 하지만 이내 익숙해졌는지 약 2주일후에는 매일써도 그리 큰 자극없이 계속 썼습니다.
깔끔한 세정력에 적당한 각질제거기능, 땅김없는 마무리..전반적으로 특별히 흠을 잡을것은 없습니다. 가격도 크게 부담가지 않고 양도 넉넉하구요.
하지만 뭔가 특별이 두드러진다..라는 느낌은 안드네요. 그냥 이왕 드럭브랜드인데..뭔가 튀는점이 없다면 좀 더 저렴버전을 사용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싶은..그런 느낌이죠.
브라이트닝이니 이븐톤이니..그런것에 상관없이 기본 클렌징라인에 스크럽폼하나를 추가하고자 한다면 괜찮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