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한방울정도 첨가된듯한 연로랑색과 연두색의 새도우입니다. 둘 다 컬러전반에 아주 미세한 쉬머감이 있구요. 케이스에는 팁이나 브러시, 거울등은 전혀없습니다. 컬러만으로 구성되어있구요, 딸깍이 커버는 창이 있어서 색상체크가 용이하고 열고닫기에 편리합니다.
이 컬러의 가장 단점은 전반적으로 발색이 칙칙하다는 것입니다.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컬러자체가 발랄하고 프레시한 컬러가 아니라 그린이 톤다운된 "풀색" 의 느낌이 나서 , 여름동안에 그린컬러가 한창 유행이었지만 화사함이 결여된 느낌이 나 즐겨바를수가 없었습니다. 발색이 선명하다기보다는 투명함이 많아 피부색과 뒤섞여 원하는 intense 를 표현하기도 힘들었구요. 스폰지로 바르면 그나마 발색이 선명했지만 손가락 혹은 브러시로는 발색력도 약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쉬머와 약간의 컬러힌트만 남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