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 비누에 이은 두번째 ~
직사각형에(깍두기가 아니라 모서리들을 둥글게 해서)흑설탕 비누보다는 조금더 무른편이고 이름답게 색도 우유색이네요.
뾰얀 우유색이 아닌 조금 누르스름한.
로얄제리와 뭐. 보습에 효과적인 몇가지가 들어있다는데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속상합니다. (- -)
비누에 무슨 문제가 있어 그렇다기 보다는 ... 그 비누가 그 비누입니다. 눈감고 부비부비 사용했다면 이게 흑설탕 인지 연유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향역시 빨래 비누이구요.
대충 어림잡아 비누종류가 10여종이 넘었던거 같은데..
다른 비누에 대한 호기심이 파 악~ 죽었죠.
다른 이름으로 요리조리 만들어 놨으면 흑설탕의 특징과 연유의 특징, 녹차, 붉은팥, 노송 등등의 나름대로의 한가지라고 특징이 있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크기도 좀 작고 참 섭섭하고 히멀건하게 생긴데다가(정말 볼것 없네요) 선전 문구만큼 다른 제품보다 특별히 촉촉한건 없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비누랑 별반 차이가 없네요.
좀더 촉촉하다는것 이외엔..
비누로는 비싼 가격인 만원을 용서할만큼 눈요기 거리도 없으므로 별 한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