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건성피부용이라고 써 있습니다. 제가 이걸 살리는 없는데, 피부가 건조하신 아빠가 사다놓으신거 같습니다.
일단 용기가 불편합니다. 워낙 리치한 크림제형이라, 잘 흘러나오지 않구요. (300ml) 펌핑도 아니고.
향은 백인들이 좋아할 그런향이에요
아주 나쁘다기보단, 아몬드 향이랄까요..약간 무거우면서도 침착한. 향자체가 강하진 않아요. 그치만 발랄하거나 쉽게 날라가는 그런 상쾌한 향이 아니라, 약간 존슨즈베이비로션과도 비슷한..그런 향기입니다. 파우더리한 향이랄까요. 겨울에 어울릴법한^^
(엇 이건 향수후기가 아닌데..제가 뭘하고 있는건지 ㅋ)
끈적임은 전혀 없으면서도 리치하고, 쏙 스며듭니다.
항산화제도 들어있다는데 (anti oxidants) 모 그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팔이랑 다리피부를 정말 윤기나고 촉촉하게 해주더라구요! 탱탱해지기도 하고요 약간(촉촉해져서 이겠지요?)
세인트아이브즈가 참 저렴한 제품인데, 품질이 좋은거 같아요.
피부의 수분율을 200% 보강해준다고 써 있는데, 아무튼 촉촉해져요.
질감이나 향기는 퀸헬렌의 알로에로션이 더 좋지만,
세인트아이브즈가 건성피부에는 더 나을거 같아요.
조금은 무거운 사용감에 별한개 깎아요
하지만 끈적거림이나 유분감은 없습니다.
사진 첨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