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른 흡수
guest(whitney) (2005-05-06 14:12:33)
구연산이 들어있는(표시성분입니다) 아베다의 토너입니다. 제가 뭔 돈이 있어서 이걸 샀겠습니까? 단지 엘르 작년 11월 부록으로 받은 것입니다. 워낙 가난한 살림인지라 백화점 브랜드의 제품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아베다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 브랜드의 첫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군요. 장점은 물처럼 찰랑거리는 제형이라는 점이고 얼굴에 뿌리는 스프레이타입의 케이스가 특이합니다. 그외엔 전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습니다. 우선 향이 연필심과 같은 향이 납니다. 자연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상쾌하거나 신선한 향이 전혀 아닙니다. 차라리 무향이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시큼하고 연필심의 냄새가 납니다. 구연산이 들어있어서 각질제거 작용을 할것도 같은데 적어도 아하에 예민한 제 피부에 별 자극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효과도 없었습니다. 다만 좀 예민할때는 따끔거리는 것은 있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효과도 없고 자극도 없었습니다. 케이스가 특이하긴 하지만 또 나름대로 불편합니다. 제가 토너/스킨을 많이 써서 그런지 몰라도 7번이상 적어도 10번은 눌러야 만족할만큼의 양이 나옵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낭비적인 면도 있습니다. 알콜이 들어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흡수는 상당히 빠릅니다. 너무 빨라서 퍽퍽 발라줘야만 그 다음 단계를 바르기 전에 피부가 마르지 않습니다. 너무 흡수가 느린것도 별로지만 이건 너무 빠릅니다. 가격은 150밀리에 4만원정도이니 비싼거군요. 제가 쓴건 50밀리짜리입니다. 딱히 나쁜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좋은 점도 없고 게다가 가격이 비싸고 맘에 드는 점은 케이스밖에 없으니 별은 두개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