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도란트의 계절을 맞아 요번엔 후기가 좋았던 드리클로를 사려고 했는데 매번 약국갈 때마다 잊어버리고.. 인터넷으로는 팔지 않아서 계속 못 사고 있다가 결국 인터넷으로 레세나를 샀습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살 수 있는 데오도란트 중에 거의 유일하게 땀억제 기능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요. 전에 쓰던 건 스프레이나 롤온타입이었는데 롤온은 사실 제 땀이 묻은 롤이 다시 돌아가서 액을 묻혀 나오고.. 하는게 영 찝찝했는데 레세나는 딱풀같은 타입이군요.. 쓰다 찝찝하면 윗부분을 잘라버리면 되니까 마음에 드네요..
향은 쿨화이트가 제일 인기있다길래 3개나 샀는데 제가 맡기엔 좀 멀미나는 향이라 별로예요.. 물비린내 비슷한 향이 희미하게 올라오네요..
코튼후레쉬는 파우더향이예요. 시원함은 덜해도 이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제일 중요한 기능은.. 땀억제가 완전히 내지는 꽤 잘..되지는 않구요. 약간은 억제되네요. 처음엔 확실히 억제된다고 느꼈는데 더운 날씨에 청소를 해서 땀이 꽤 많이 나는 상황에선 역시나 데오도란트가 땀을 이기진 못합니다. 드리클로는 좀 나으려나.. 향도 괜찮고 가격이나 사용감 등 전반적으로 꽤 괜찮은 제품이긴 한데 전 워낙 땀이 많아서 다음번엔 드리클로에 도전해봐야겠어요.
jiny0731님 댓글
음..저도 작년에 쿨화이트 두세개 썼었어요.^^ 말씀하신대로 딱풀같아서 사용하기도 쉬웠구요. 생긴것에 비해 뻑뻑하지 않았구요. 한여름에 땀이 무진장 많이 날때는 화장실가서 살짝 물로 씻던가 물티슈로 닦아내고 다시 바르기도 했는데 스프레이 타입보다 괜찮게 쓴거 같아요. 스프레이는 눈감고 뿌려야 해서 말이죠..-_-(렌즈 착용자임.)
저의 경우에는 50~60%정도 땀이 덜 낫던것 같아요.
베이비파우더, 쿨화이트
guest(natsue) (2006-07-17 01:21:10)
작년에 베이비파우더를 썼고 올해는 쿨화이트를 쓰고있습니다. 두가지의 만족도가 달라서 별점수는 각각 달겠습니다~
오프랑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요 이건;; 거의 1.5배쯤 차이가나요. 보통 1000원~2000원차이인데 원채 싸서 더 비싸게 느껴지는걸지도<
두개 다 33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절대만족!
옛날제품이나 지금제품이나 변색됩니다- -;; 걍 아무생각없이 썼는데 요새 데오제품 리뷰보니까 변색된다길래 가서 보니 하복 겨드랑이부분이 누렇네요. 겉에는 멀쩡하니 용서하기로했습니다.
미묘하게 클렌징이 어렵습니다. 물로는 안지워지구요. 약한 바디클렌징으로도 안됩니다. 전 폼클렌징을 때수건에 거품내서 벅벅 문지른답니다..- -;;
베이비파우더
(이게 올해 이름이 바뀌었지요? 뭐더라;)
향은 존슨즈의 파우더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향을 너무너무좋아해서 향테스트도 안해보고 샀구요. 발림성은 리뉴얼제품보다 약간 떨어졌습니다. 하얗게 남구요.
별이 반개인 이유는- 끝까지 쓰기가 참 난감하다는것때문! 올해제품은 어떨런지모르겠습니다만 작년건 정말 난감그자체였어요. 거의 다 써가면 스틱부분이 딱풀처럼 턱 나오는데- -;; 걍쓰려고했더니 깨지더라구요? 그대로 갖다 버렸죠. 가장 맘에 안들었던건 이게 냄새가 섞이면 더 나쁜 냄새가 난다는겁니다ㅠㅠ 그래서 올해 베이비파우더를 안샀어요.; 올해제품도 그러면 초난감일텐데:; 땀흡수도 올해제품보다 좀 안되는 느낌이었구요.
그때는 아무것도모르고 딱 발랐을때 향하나 좋다는이유로(..) 절대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쿨화이트
친구들한테 향을 맡게 해봤는데 말이 다들 다르더군요. 비누향이다 꽃향이다 아니다 모르겠다(;;) 향수향이다!!! 올리브영에서 시향가능합니다. (하지만 바르는건 절대 말아주셔요 완전 말라비틀어져가는 데오드란트더군요; 향만테스트!) 쿨..이라기보단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었습니다. 이런 향의 향수가 있다면 살 생각 있습니다.
일단 발림성과 땀흡수와 암내방지부분이 많이 업글이 된듯합니다. 훨씬 낫더라구요. 허옇게 남는건 여전합니다;;
아직 그리 많이 쓴건 아닙니다만 작년제품보다 닳는속도가 빠르군요. 요건 좀 맘에 안들었어요.
이녀석은 샘플도 같이 주더군요! 이마트같은데서 파는걸 보면 샘플이 딸려있는 녀석은 제조일자가 꽤 된녀석들이에요- -;; 좀 찝찝하니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이녀석은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baby powder
guest(mintgirl) (2005-06-30 02:06:29)
작년까지는 니베아의 스프레이 타입을 많이썼는데 파우더 날림도 심하고 원하는 부위에만 딱 뿌려지는 게 아니라 올해에는 스틱으로 장만했습니다.
케이스: 귀여운 크기에 아래에서 돌려서 밀어올려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덤으로 미니도 같이 줘서 회사에는 작은 걸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아침에 한번만 바르기 때문에 별 필요는 없지만 혹시 까먹을 때 발라주려구요.큰 거라고 해도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라서 부담없습니다.
향:물향을 싫어해서 아쿠아를 제외하고 고민하다 baby powder향이 제일 연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상당히 진합니다.은은한 향이 아니라 코를 쏘는 듯 하구요.다른 제품은 무향도 있었는데 제가 구입할 당시 rexena 진열대에는 무향이 없더군요.향은 별로 맘에 안들어요.향수를 뿌리기 때문에 바디로션도 무향으로 쓰는데 바르고 나면 진한 파우더 냄새가 남아서 별로입니다.향에서 감점.
효과: 땀이 상당히 많이 나고, 한참 덥거나 할 때는 주르륵~땀이 흐를 정도라서 흰 면제품 옷을 입으면 하루이상 못입고 세탁해야 할 정도거든요.이걸 발랐을 때와 안발랐을 때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땀이 아예 안나지는 않지만 많이 개선되거든요.찝찝한 느낌도 상당히 줄어들구요.지난 주말에는 겨드랑이에 딱 붙는 면티 입고서 깜빡 스틱 안바르고 나갔다가 찝찝해죽는 줄 알았어요;;발에도 땀이 많이 나는 지라 한번 스틱을 손에 묻혀서 발가락 틈새쯤에도 살살 발라봤는데 꽤 괜찮더군요.발가락 전용으로도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기능도 그렇고..맘에 들지만 향이 결정적으로 에러네요.다른 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baby powder향은 진해서 더운 여름에는 좀 에러에용.향수 안뿌리시는 분들은 괜찮을 지 몰라도 전 좀 별로~ 향 때문에 한개 깎아서 별 네개날립니당~
자국이 덜 남아요
guest(djajskj) (2005-05-06 18:05:24)
몇가지 향이 있던데 저는 무난한 베이비 파우더 이름그대로 파우더리한 향입니다. 지속력은 보통인것 같고 봄 여름철마다 사용했던 니베아와 비슷한것 같아요. 니베아와 다른점은 하얀가루(?)같은것들이 안날리고 자국이 덜 남는다는 사실 거의 안남아요. 저는 2-3번 쓰싹 문지르면요. 향도 무난하고 쓰기도 무난하고 작은 싸이즈는 여행시에 휴대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두타입 모두 대체적으로 니베아보다는 레세나가 괜찮은듯~ 다른 브랜드들도 종류가 많아져서 쉽게 사고 고를수 있었음 좋겠어요 ㅠㅠ
쿨 화이트
guest(shamai) (2005-05-04 01:40:32)
저두 이거 샀어요. 근데 저는 행사 전에 샀나봐요 ㅜ_ㅜ
올리브 영에서 4500원 주고 샀는데 며칠 후 마트에 가니까 휴대용까지 끼워주길래 땅을 쳤답니다..;;
암튼...
제가 산 거는 쿨화이트에요. 녹색이죠.
이게 네 가지 향이 있더라구요. 나름대로 고르고 골라서 이걸로 했죵.
신선하고 깨끗한 베르가못향이라는데...
결론적으로 저한테는 별로네요. 이걸 바르고 독서실에 앉아있은면 솔솔 올라오는 냄새가 은근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제가 원래 쓰던 데오도란트는 레이디스피드스틱이었거든요. 보라색, 녹색, 분홍색 등등... 많이도 썼죠. 이게 좀 헤프더라구요. 다 써갈 때쯤이면 막 물러지고;;; 암튼 현재 집에 있는 건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나는 보라색인데요...
레세나가 레이디스틱보다 발한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좀 늦게 마르기도 하구요. 땀을 흘리고 나면 뽀송하게 마르는 느낌이 확실히 떨어져요.
그런데 싸이즈도 작고 예뻐서 휴대하기에는 정말 편할 듯 해요.
담에 보이면 파우더향으로 하나 사서 갖고 다닐까 해요.
발에도 좋아요
guest(kiba) (2005-04-29 02:08:47)
토다코사에서 4천원 주고 샀습니다.
행사중인지 5g짜리 샘플(본 제품은 40g)이 붙어있길래
충동적으로 집어왔지요.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아침 일찍 후끈해지기
전에 집을 나서고,퇴근길엔 이미 해가 져있지요.
그런데도 왜 샀냐하면,책상안은 냉방의 사각지대인건지;
슬리퍼를 신고 있어도 점심이 지나면 발가락
사이에 땀이 나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발냄새는 안나는데 그 끈적이는
느낌은 너무 불쾌해서 참기가 좀 힘들어요.
그렇다고 양말신은 발에 샌들이나 슬링백 신고
출근할 수는 없으니 그야말로 난감.
그래서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전에 썼던 것은 니베아의 스프레이식 데오도란트였는데
이건 일단 양이 너무 헤프고, 뭣보다 가지고 다니면서
뿌려주는데도 효과가 너무! 없었어요.ㅠ.ㅠ
그와 비교해보면 지속력이 꽤 좋은 편입니다.
아침에 발가락 사이사이에 잘 발라주고 발바닥의
움푹 파인부분에 3-4번 발라주면 저녁까지 보송보송합니다.
물론 아직 땀 뻘뻘 나는 시기가 아니니 확실한 효능은
그때가야 알겠지만 5월달에도 별 효과 없던 니베아보다는
확실히 좋아요. 게다가 확실히 덜 헤픕니다.
40g짜리라 금방 다 쓸 것 같았는데 넉넉잡아 2개정도면
가을까지도 충분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다 좋으란 법은 없죠.
신발안에 히끄무레한 흔적이 남습니다.^^;;
그래서 이번걸 다 쓰면,
일단은 바디샵의 풋 데오도란트에 도전해볼려구요.
하지만 가격대비,성능대비로 바디샵의 풋데오도란트가
90%이상을 만족시켜주지 않는다면 다시 이 녀석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신발바닥이야 사무실 중간에 신발을 흘리지 않는 이상
저만 볼 수 있는 거니까요.^^;;
파우더,아쿠아,쿨화이트
guest(hailie) (2005-04-26 22:48:58)
전 파우더향(분홍색), 아쿠아향(파랑색), 쿨화이트(흰색) 이렇게 샀어요.
향은 쿨화이트는 베르가못향이라는데, 그 향을 몰라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비누향이에요. 좀 흔하지만 은근히 향도 오래가구 넘 신선하면서도 상큼하니 좋아서 제일 즐겨씁니다.
아쿠아향은 약간 남성틱한 향인데 폴로스포츠 맨 향 + 바디샵의 오씨아나 향이에요. 그런데 향이 오래가진 않네요. 이것도 좋아요.
파우더향은 말 그대로 파우더향인데 요즘같은 여름철에 쓰기엔 넘 덥네요. 원래 파우더향 별로 안좋아하고, 향 자체도 진해서 안씁니다.
제일 중요한 효과는 데오도란트라는 것을 스틱으로 처음 시작해서 다른것과 비교불가이지만, 어쨌든 땀이 좀 덜 나는거 같애요. 겨드랑이 부분이 땀때문에 젖거나-_- 끈적거리는게 확실히 줄어드네요. 다만 지속력은 하루종일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4-5시간은 가는 것 같아요. 가끔 덧발라줍니다.
그런데 이게 비누로만은 잘 안씻겨서(막을 씌운 듯하게 발리기때문에) 꼼꼼히 씻어줘야해요. 처음 2-3일은 바른데가 무지 가렵고 오돌도돌하게 올라와서 부작용인줄 알고 엄청 놀라기도 했다는..-_ㅠ (클렌징 오일로 씻어줍니다..) 며칠 참고 계속 발라주니까 적응이 됐는지 괜찮긴 하네요^^
다만, 바른 부분에 옷이 닿으면 누렇게 된다거나 변색되는 일은 없어요.(무지 걱정했거든요)
헤에,,쓰다보니 후기가 됐네요..^^;;
아무튼 싼 가격에 스틱이라서 오래쓰고 바르기도 편하고 해서 점수를 별5개 주고 싶지만, 처음 있었던 자극과 세정이 간편치 못하다는 이유로 별4개 주렵니다.
플로랄
guest(hearten) (2005-04-26 22:47:43)
전 올리브 영에서 샀는데여,
데오드란트 스틱종류로 사려고 갔는데
스틱은 이거 밖에 없더라고요..ㅡㅡ;
가격도 2800원 정도로 저렴한지라 그냥 샀습니다.
일단 향은..
그냥 맡으면 독한 빨래비누냄새 같아서 좀 괴롭습니다.
근데 피부에 바르고 나면 그다지 심하지 않아요.
시간 좀만 지나면 아무 냄새도 안나고요..
참고로 전 빨간색 샀습니다. 꽃향으로요.. 향이 그나마 젤 난 듯 하여..
효과는.. 괜찮네요. 요새 장마철이긴 하지만.. 전 원래 땀 많은 체질인데, 끈적이지도 않고..
아침에 한번 바르면 하루 종일 가나봐요.
다른데는 땀으로 끈적여도 데오드란트 바른 곳은 파우더 바른 듯 뽀송뽀송..;;;
근데 한가지 안 좋은 점을 발견했는데..
많이 바르면 하얗게.. 각질처럼..
외출 후 팔을 들어올렸을 때
냄새 안나서 좋긴 하지만, 하얗게 되면 그것도 민망하겠죠;;
뭐 크게 눈에 보일만큼 그런건 아닙니다만..
자세히 보면 그렇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