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옅은 복숭아 빛의 불투명한 젤크림입니다.
향도 복숭아향이 납니다.
적은 양을 발라도 발림성도 좋고,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약간 실리콘베이스인지 이 위에 약산UV를 발랐더니 코팅이 된 위에 발리는듯 하네요<---표현력 부족;;
브라이트닝 효과는 제가 피부가 하얀 편이라 어느 정도 현상유지 정도는 해주는 것 같은데 눈에 띄게 밝아졌다거나 하는건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한테 트러블을 일으켰다는 건데요.
전 희한하게도 화이트닝 제품류에서는 트러블이 잘 나는 것 같아요.-_-;;;;;
입가쪽에 특히 각질이 좌악 일어나면서 볼 쪽에선 면포가 발생했어요. 할 수 없이 저녁엔 샘플로 있는 비쉬 올리고25를 바르고 아침에는 이걸 발라주는 식으로 병행을 했는데 좀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용감은 정말 좋은데 그 점이 가장 아쉽군요.
다소 비싼 가격과 트러블 때문에 별 반개씩 깍았습니다.
가볍게 발리고 사용감이 좋아요
guest(witch33) (2005-04-12 14:20:00)
샘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팟 타입이구요, 지성용으로 산뜻한 타입입니다. 정품은 40 밀리 6만 3천원이구요.
가볍게 잘 발리고 사용감이 좋아요. 기초는 이것으로만 끝내도 되겠더군요. 참고로 전 수분부족형 성인 여드름 피부입니다. 브라이트닝 세럼 뒤에 발라주었고 흡수도 금방 됩니다. 그러나 화이트닝 제품에 불신을 가지고 있는 저로선 아무리 사용감이 좋아도, 세럼과 시너지 작용을 일으킬지도 몰라도 6만 3천원이라는 거금을 모이스처라이저에 투자할 생각은 들지 않네요. 남은 샘플과 파우치 행사 때 받은 15 밀리 짜리로 그냥 만족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