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부케

  guest(taiji350)   (2005-06-01 23:05:32)

전 로즈부케라는 화려한 이름의 립스틱을 쓰고있는 중이죠. 발릴때 질감도 좋고 발색도 잘되고 지워질때도 이쁘게 지워지는 타입이라 아주 좋아요. 전 안색이 창백하기땜에 피치베이지나 새틴핑크같은 옅은톤보다 로즈부케같이 확실하게 붉은빛이 도는 색깔이 더 낫더라구요. 살때 목적이 '화장거의 안한 얼굴을 생기있게 보이기'였거든요. 하나만 발라도 확실하게 인상이 밝아보입니다. 색깔은..진짜 발라놓으면 약간 진홍빛의 장미꽃잎 같구요. 가격이 좀 비싸단게 흠이죠.(금장을 빼버리고 가격을 낮춰달라~)

  새틴브라운

  guest(yamyam)   (2005-06-01 23:04:34)

제가 쓰는 후기는 항상 점수가 후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화장품 가게 테스트 코너에서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고민하다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충동구매하는 것도 결국은 언젠가 그렇게 고민했던 제품을 집어드는 것이므로...실패할 확률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점수 주기 싫은 제품은 아예 안 써요. ^^;; 이 제품은 최근 강림한 지름신의 전령격입니다. 근데 이것에 대한 후기를 썼는지, 그게 기억이 안납니다. ㅜㅜ..검색해봤는데 눈에 안 띄어서 씁니다. 혹시 있다면...^^;; 걍 추가한다고 생각해주세요...삐질... 케이스는 금색도는 번데기무늬구요, 딱 번데기예욧...--;; 굵직하고 튼실하게 생겼는데 이자녹스 특유의 원터치형식립스틱입니다. 아랫부분을 돌려주면 뚜껑이 열리면서 스틱이 올라옵니다. 쓱싹 바르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들어가면서 뚜껑이 닫힙니다. 이 라인은 가운데부분에 입술보호제가 있는 형태고, 입술주름은 펴줘서 탱탱하게 보인다나 뭐라나 합니다만...주름개선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자, 이 제품이 마음에 드는 이유를 보면, 첫째, 색깔이 넘나도 우아하게 나와요. 이 제품 외에도 새틴핑크, 피치베이지가 제가 맘에 들어한 색깔입니다. 이름과는 별 상관없이 모든 제품이 화사한 기운이 돕니다. 특히 피치베이지는 모든 피부에 무난한 색상이죠. 새틴핑크는 딱 전인화 삘 나는 색깔이구요. 제가 구입한 새틴브라운은 말만 브라운이지 핑크빛이 돌고 얇게 바르면 화사한 느낌, 진하게 바르면 차분한 느낌이 납니다. 바르는 농도에 따라서 색상 조절이 가능해요. 딱 정장용 립스틱입니다. 둘째, 보습력이 좋습니다. 최근 립글로스보다는 립스틱으로 전환하는 중인데, 립스틱의 단점..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진다..는 것을 극복한 립스틱입니다. 가운데 부분의 입술보호성분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케이트 립스틱과 더불어 입술이 촉촉한 제품입니다. 다음은 단점입니다. 별점수 깎을 정도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대신 약간 잘 지워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저분하게 지워지지는 않고 흐릿하게 지워지죠...컵같은 데 잘 묻어납니다..ㅜㅜ..어흑. 하지만 별 점수를 뺄 정도의 단점으로는 느껴지지 않아서...^^ 색깔이 넘 맘에 들거든요. 그래서 이건 감점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뭐 먹고 나면 다시 발라줘야 하니까요. 이번엔 감점요인...넘 비쌉니다!! 백화점 외제 뻥튀기 립스틱만 합니다..ㅜㅜ. 오프라인 25천원이더군요. 게다가 온라인에는 아예 풀어놓지도 않았구요. 괘씸한 지고....그리하여 별 한 개 감점. 그러나 색깔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색이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색깔에 발색도 우수하므로..보너스 점수 나갑니다...별 반개. 도합 별 넷 반입니다. 지름신이 물러간 뒤 정신 차리고..맨정신이 되어서도 못 견디겠으면 다시 구매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번엔 피치베이지로 사고 싶어요. 갈색보다 더 화사하고 안색이 좋아보이는 색이거든요. ^^ 저도 로즈부케가 잘 어울리기는(!) 했는데, 모든 립스틱이 핑크색으로 발현되는 터라 거의 한복에 어울릴 만한 색이 나오더라구요..^^;; 새틴 브라운을 엷게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면 로즈 부케랑 비슷한 삘이 나기는 합니다.

  품질은 최고에요

  guest(hjulie)   (2005-03-04 23:40:17)

본의 아니게 이자녹스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뭐 이것저것 많이도 가져다 주더만... 결국 맘에 드는것은 이거 하나네요 평소 레드립스틱을 잘 바르는 제게,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밀착감, 지속력 등등인데요 이자녹스 이 립스틱 상당히 좋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에스티 퓨어컬러보다 더 맘에 듭니다. 그럼. 색상 제가 사용한것은 트루 레드와, 브라운 2가지 인데요.총 6가지 나와있습니다 이자녹스(시판브랜드..30대 아줌마 선호)의 특성상, 모든 색이 무난합니다. 어느 얼굴에나 두르두르 어울릴 색. 트루 레드는, 빨간 색인데요, 순수빨강에 약간 갈색이 돌아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브라운은 무난하게 쓰윽 발라도 좋은 색이에요.. 로즈티 보다 훨신 잘 받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완전 갈색은 아니고 벽돌색? 정도??) 질감 립틱안에 보습성분과 뭐 기능성 성분(주름이 펴진답니다..)이 들어간 코어 형태의 심이 있는데 무척이나 강조하건만 뭐 클라란스에도, 케이트에도 이런거 있더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만... 링클 디클라인의 성분이 들어가서 입술이 팽팽해 진다... 기능성 인정받은 최초의(?) 색조다 이런 이야길 하는데.. 뭐 어디 립스틱 바른다고, 입술이 팽팽해 지면, 말이 되겠습니까?? 다만, 주장하는 퍼밍 효과는 없는지 모르나, 보습, 밀착력, 지속력 세가지는 끝내주네요, 발릴때도 부드럽게 발리고 발리고 나서도 매트한 느낌으로 지속력도 좋은데, 건조하다는 느낌보다는 유리아주 립밤이라도 바르는 듯 한느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립스틱이 제자리에 있어요- 그 입술 주름타고 립라인 번지는 게 없네요. 게다가 덧발라도 지저분하지 않으며.... 하여간 느낌은 이제껏 써본 애들중 최고 입니다. 지속력 밀착감도 좋고, 의외로 편안하게 오래 갑니다. 색이 무난해서인지. 지워져도 별로 흉하지 않아요. 남아있는 색감이 입술이랑 잘 맞네요. 2가지 색 모두 그런걸 봐서 립라인을 남기고 허연 맨입술을 드러내는 C모 립스틱이나(그나마 색감이 이뻐서 씁니다) 립라인도 흐릿해 지는 E모, D모 립틱에 비해 맘에 듭니다 비교적 바른 자리에 고대로 있고, 식사하고 나서도 제법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컵에는 약간 뭍어나네요 용기 이자녹스-- 특유의 럭셔리... 하려다 실패한 듯한 그 용기도 이 금색은 그나마 봐 줄만합니다. 더구나 돌려 여는 듯한데.. 둘 중 한개(갈색)은 윗 뚜껑이 몇번쓰고 나니 완전히 닫히지 않네요 그래도 편리하긴 합니다. 확실히. 그리고 립스틱 뚜껑 안 여닫는것도 은근 편하네요..써보니 알겠으나. 제발 디자인은 좀 어찌 해 주세요 (요 립스틱을 하사하신 모 양말로는, 이게 번데기가 주름을 펴 지는 모습을 디자인 한것이라 하십니다만..--) 가격 선물받은것이니 가격은 모르나, 풍문에 2만원 대라 합니다(그런데 국산 립스틱 얼마나 하는지요? 잘 모르기 떔시 비싼건지 모르겠네요)그러나 3만원을 넘기고 있는 요즘 수입 브랜드 에 비하면 이돈 주고, 촌스런 용기를 감안하고라도 사고 싶은 제품입니다. 총평 브랜드의 촌스러움과, 기존의 안좋은 이미지를 쇄신할 정도로 립스틱 질은 맘에 드네요, 엘지 쪽이 립스틱은 잘 만드나 봅니다(샘플로 받은 캐시켓 립팔레트도 제품 질은 맘에 드는 편이었거든요) 구입의사는 있네요. 색도 무난한 편인것 같으니 다음번에 약간 핑크 도는 애로 하나 구매해 볼까 합니다. 단 온라인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