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딱 좋은 케이스죠. 정말 반지 같이!
두번째 손가락에 끼면 하트의 사이즈도 딱 귀엽고 예쁩니다. 한동안 쭉 재미나게 끼고 다녔습니다.
하트 뚜껑을 열며 립글로스가 들어있는데, 요것들은 거의 장식용. 양도 매우 조금이고, 발라도 티고 안나고, 글리터들만 좀 반짝 거립니다.
그래도 보습력은 촉촉하게 있습니다. (굳이 립글로스의 장점을 찾자면)
화장품 리뷰긴 하지만.... 워낙 반지자체로 예쁘게 끼고다녔으므로.. 점수 좀 많이 줄랍니다.
귀여운 악세서리
guest(pinkstar83) (2005-05-12 16:30:06)
예전 남자친구가 사준 안나수이 링루즈를 외간남자에게 빼앗겨서 미국가는 동생편에 똑같은걸로 하나 사오라고 시켰는데 시애틀 세포라에는 안나수이를 취급하지 않는다길래 어쩔수없다..하고 있던 찰나에 이 귀엽작작한 립글로스가 세포라 홈페이지에서 눈에 띄길래 사오라고했습니다
9불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안나수이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했구요
하트모양의 반지에 투명한 뚜껑으로써 속의 립글로스 색이 비춰집니다
뚜껑에는 제가 구입한 색상의 이름인 kiss me 라고 씌여있구요 (여기서 조금 유치&민망)
플라스틱 제질이라 동전넣어 돌리면 나오는 뽑기machine에서 뽑은듯한 싸구려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전 이런거 너무 귀여워해요>_<
겉으로 보면 랑콤쥬시튜브 미라클같은 색이예요
미라클처럼 발색이 전혀없고 투명에 반짝이정도 있는것도 비슷하네요
반짝이는 미라클보다 입자가 조금더 굵직하고 오색찬란합니다
립글로스자체는 그냥 평범해요
특별히 무어라할 향은 없고 적당한 광택을 주고 적당한 지속력입니다
펄이 들어간 투명 립글로스정도로 생각하심 될듯싶네요
립글로스 제품자체에선 별 큰 메리트를 느끼지못했지만 여름에 손가락을 빛내줄 귀여운 악세서리로 별 세개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