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쉬머(네; 저도 뽐뿌질당한 팔랑귀입니다;;)를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색상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받았는데 꽤 예쁜 색상이네요, ginger fizz. 연한 오렌지누드톤이고 아주 미세한 금빛쉬머가 들어가 있어요. 오렌지누드톤도 좋아하고 끈적이지 않고 쉬머나 광택이 과하지 않은 글로스를 좋아해서 점수 올라갑니다.
제품의 질은 평범하네요. 보이는 것 만큼 예쁘게 표현되진 않고(살구색을 아주 살짝 띠면서 붉은 입술을 톤다운 시켜줍니다) 색감도 약한 편입니다, 좋게 말해 은은하니 무난하고 입술은 편안하고요. 전 무향을 선호하는데 과일향이에요.
삼만원을 주고 살 글로스로서는 매력이 좀 부족하네요, 다른 색상들도 색상표 상에선 그닥 매력없어보입니다. 크리스탈 계열말고 다른 진한 글로스에 있는 팥자주색 같은 색깔이 전 에스띠에서 젤 예뻐보이던데 이 제품군에는 그런 색상이 없네요.
편안하고 은은한 글로스 찾으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더불어 과일향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그런데 그런 글로스는 정말 너무 많죠 ^^;
라즈베리 팝
guest(djajskj) (2005-02-08 11:48:43)
최근에 이 브랜드 갈일도 없고 (중저가 국산화장품이 너무 좋아서) 잊고 있었던 립글입니다. 크리스탈로 새로 나왔나봐요 (아무래도 1년전에 나왔던지 오래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_-;) 선물 받아서 쓰게 된 립글입니다.
처음 출시되었을때 너무 좋아했었는데 그후로는 재작년 부터인지 어쨌든 국산립글도 좋아서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더 반짝임이 많아져서 크리스탈이라고 붙였는것 같아요. 색상은 '라즈베리 팝'인데 보기엔 약간 진한 분홍색입니다.
하지만 입술에 바르면 자연스러운 분홍색이 됩니다. 물론 촉촉하고 원래 전 입술자체 지속력은 좀 있어서 지속력은 보통이네요. 색상이 너무 이쁘고 향기가 좋아서 재구매 할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별로 안따지는데 전 맘에 안들어요. 첨은 이쁜데 잘긁히고 (마구굴리는 경향도 있지만) 그냥 별로네요. 첨 나왔을땐 이쁘다 생각했었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