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이라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guest(hja4470)   (2005-01-18 22:56:34)

앰플제품으로 아침용, 저녁용 구분되어 나오는데 제가 사용한건 저녁용 입니다. 일반적인 앰플 형태이구요(일주일 분량의 낱개가 든) 용량은 6ml 짜리 엣센스 축소된 용기로 4개가 들어서, 즉 4주 한달 사용분량입니다. 스페셜 영양농축 앰플로 4주 집중관리하는~ 요렇게 설명되어 있어요. 줄줄 흐르지 않는 되직한 엣센스 정도의 점성을 가지고 있고 사용시 질감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향은 조금은 인공적인 느낌이 나는 한방 향이라서 이런류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께는 힘들만한 향이구요. 4번정도 펌핑해서 한번 바른후 10~15분쯤후 다시 4번 펌핑해서 2차로 사용했는데, 겨울철 건성피부에 토너후 단독사용으로 부족합니다. 심하게 당긴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니지만 크림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거든요. 2번 사용하고도 번들거림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개당 일주일을 사용하는것은 무리이더군요.. (앰플 사용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건성, 악건성 피부라는 것을 감안할때) 케이스상의 단점이라면 시각적인 면에서의 고급 스러움(기존 미샤 제품에 비해)에 비해 실사용상의 허술한점. 4개중 2개는 제대로 펌핑이 되지않아 10번쯤 누르면 두세번 나오는.. 별을 한개반으로 짜게준 이유는 앰플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그런 앰플 자체로 평가 했을때의 점수 입니다. 앰플이라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겨울철 건성피부의 로션 대용, 중지성 피부의 엣센스+로션 으로 사용하기 훌륭한 제품입니다. 피부에 감기는 느낌이 좋은 로션겸 엣센스로 평가했을때는 별 다섯개 다 주고싶네요. 용량이 총 24ml로 적은듯 하지만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가을 겨울 일시적 으로 사용하기 부담없는듯 하구요.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냐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른 제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