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산 45호는 조금 두툼한 1자형으로 역시 짧은 털이 심어져 있습니다. 44호는 블렌딩 용으로, 45호는 섀도우 베이스나 포인트 섀도를 뭉갤 때(?)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하였구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부드러워서 맘에 드네요.
마무리가 아주 매끈하게 커팅되어있진 않지만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이 성능을 발휘해 줍니다. 위니님 말씀이 처음에 사용할 때 털이 몇개 빠지지만 그건 심어져있는 털이 빠지는게 아니라 심어지지 않았는데 낑겨져 있는 털들이 떨어지는 거라고 하셧는데 전 그런 털빠짐도 없이 잘 쓰고 있어요.
털도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지금껏 본 중에 가격대비로 따지면 최고네요.
전 오히려 너무 비싼 브러쉬들은 괜히 세척 한번 잘못해서 망칠거 같고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데 이 브러쉬들은 아주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