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아 10% 가 함유되었다는 크림입니다. 우레아는 "반질크림" 의 주 성분이죠. 보습기능도 좋지만 특히나 발뒤꿈치, 팔꿈치 (이름나오네요 ^ ^;) 등의 거칠은 굳은살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반질크림은 우레아 외에 스쿠알렌, 토코페롤이 들어있고 꿈치는 살구씨 오일과 오렌지 추출물이 들어있습니다.
사용감은 약간 리퀴디한 왁스느낌으로 바르는 즉시는 살짝 끈적이지만 무겁지는 않습니다. 바르고나면 에이본의 실리콘글로브 마무리처럼 피부표면에 부들부들한 막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그 막이 실리콘 글로브나 뉴트로지나처럼 도톰하지 않고 지속력도 약합니다. 물에 닿으면 쉽게 녹아내리구요. 그렇기에 자주 반복해서 발라주지 않으면 보습력에서는 그리 만족하기 힘듭니다.
각질제거력도 그다지 없어 거칠은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네요.
저렴하게 책상위에 놓고 계속 덧바르는 용도라면 모를까 거칠어진 손의 적극적인 케어용으론 부족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