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inoxate 5% Octisalate 1% Zinc Oxide 2% 가 함유된 아이크림입니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함유된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가 되겠죠. 1차로 자외선에 의한 주름 예방 2차는 역시 자외선에 의한 눈주위 기미등 색소침착 예방.
특히 1번은 더욱 UVA 차단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SPF 15 는 UVA 차단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확인할 방법은 자외선 차단성분 조사입니다.
전자의 두개는 UVB 차단성분이며 UAV/B 를 모두 차단하는 성분은 산화아연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그 농도도 2% 로 보다 확실한 UVA 차단에는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화아연의 함량이 적은만큼 바르는 즉시를 제외하곤 백탁현상은 거의 없습니다. 발림성도 부드럽고 보습전용 아이크림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보습기능도 있어 눈가의 땅김을 막는 역할 정도는 합니다.
그 외에 다크써클이나 눈가 붓기관리를 위한 항염&항산화 식물성분, 비타민K, 카페인등이 함유되어있지만 어느 제품이나 그러하듯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효과가 전혀 없는 제품보다는 낫겠으나 굳이 이 고가의 돈을 지불하고 눈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차라리 피지컬 자외선 차단성분이 확실히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눈가까지 조심스럽게 바르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자극은 없지만 밀립니다.
guest(pink rabbit) (2004-12-12 16:58:05)
여름에 쓰려고 산 아이크림이었는데 결국 반 정도 쓰고 처박아 놓고 있는 물건입니다. 작은 유리병에 펌프형의 용기로 되어 있고, 하얀 색의 묽은 크림입니다. 가격은 0.5oz에 45불인가 줬던거 같네요.
이 제품의 장점은 눈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자외선차단도 되구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정말 조심해서 바르지 않으면 몽땅 밀리고 맙니다.-_-; 이상하게 남들은 다 좋다는 DDF의 자외선 차단제도 저는 엄청나게 밀려서 못 썼었는데, 이 제품 역시 자차 성분이 있어 그런지 조금만 잘못하면 모조리 밀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