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향이 약간 나지만... 전반적으로 무향틱 합니다...
(체리향나는 제품도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얼마인지는... --;;
가끔 따끔거리고, 쏴~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사용감은 평범한 편입니다... 그닥 촉촉하지도 않고, 막을 형성하는 듯 싶지도 않은... (제 입술이 너무 건조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_-;)
무지 좋다는 소문듣고 혹해서 산 제품인데... 일반 약국 챕스틱류들과 그닥 별 차이 없습니다...
입술이 가끔 트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 싶습니다...
입술을 부드럽게 해줘요 (바닐라 민트 향)
guest(ppidae7) (2004-11-17 11:29:49)
딱 보기에 바세린입니다. 노란색에 기름기가 많이 도는 버터같은 제형이지요. 향은 안티푸라민 연고와 유사한 화학적인 약냄새가 납니다.
입술에 바르면 화~한 감촉이 듭니다.
굉장히 부드럽게 발리고 끈적임없이 반들반들한 감촉입니다. 입술도 딱 보면 버터를 발라놓은양 반질해 보이지만 끈적이지 않아서 편안해요.
봄철 이 제품을 발랐는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도 입술이 보드랍고 살짝 입술각질이 일어난다 싶을 때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입술이 원상태도 돌아와있어요. 가끔 봄철 피부가 예민할때 입술 갓쪽에 살짝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봄에 이 제품을 바르는 내내 그런 일도 없는 걸 보면 환절기 변화에 입술을 아주 잘 보호한 듯싶네요.
다만 끈적임이 없는 대신 잘 지워지는 편이고 국내에서 손쉽게 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별 반을 뺍니다.
촉촉해요
guest(윤슬) (2004-11-14 15:00:32)
작년 초여름즈음에 7g이고 6,000원인가..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얼굴엔 기름이 넘치는데 여름에도 입술이 바짝 조이는게 심상치가 않은데다...후기도 괜찮아서 덜렁 샀는데요. 6,000원이 아깝지가 않은 제품입니다.. 제가 구입한 건 동그란 원통에 든 체리향인데, 스틱형도 있습니다..사용하기엔 스틱이 더 편할 것 같네요. 동그란 뚜껑을 열면 핑크빛이 도는 바세린 색입니다만, 사진엔 완전 핑크빛으로 나오네요. 질감이 물러서 금방 쓸것같지만..꽤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트로지나랑 번갈아 써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향은 진한 체리향입니다. 달콤한 체리사탕맛이 나면 좋겠지만. 아무맛도 없습니다..-_-;; 입술에 바르면 약간 화한 느낌이 나구요.. 오리진스의 리퀴드 립컬러를 발랐을때의 느낌과 같네요.. 결정적으로 이 제품이 돈이 아깝지 않은 이유는 갑자기 화장을 하고 나가야 하는데 입술껍질이 두두두 일어나 있을때 바탕화장후 제일 먼저 이 제품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눈썹 그리고 마스카라 등등을 하고 나서 입술을 화장지로 살짝 찍어내주면 촉촉해져 있더군요..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발라도 전혀 보기 싫지 않을 정도로요. 시간이 지나면 말라서 입술을 조여주는 립스틱을 바르기전에 이 제품을 발라주고 립스틱을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가는 편이구요.. 좀전에 다른 인터넷쇼핑몰에서 확인해 보니 9,000원정도인데, 비싸군요...ㅜㅜ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걸 다 쓰고나면 스틱으로 하나 더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shoegaze님 댓글
스틱형이 훨씬 단단한 질감이에요. 그렇지만 통에 들은것도 전 죽을때까지 쓸분위기던데;; 샤벡스 립밤 좋지요 입술이 엄하게 터도 이거 몇일만 발라주면 정말 효과 굿이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