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통보다는 잘 지워져요

  guest(옥봉이)   (2006-04-03 00:18:16)

미샤의 파란통 워터클렌져를 4통정도 쓰니 지겨워져서 얼마 더 주고 바꿔봤습니다. 파란통과 비교하자면 일단 용량이 조금 더 많구요 향이 (제 코에는) 훨씬 맡을만 하고 화장이 더 잘 지워집니다. 파란통은 마스카라와 아이라인지우는데는 쫌 힘들었거든요. 아이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워터만 사용한 경우 꼼꼼하게 신경써주지 않으면 폼으로 세안한 후에 눈가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인이 번져있는게 자주 보이곤했는데 이 제품은 막강워터프루프제품이 아니면 잘지워집니다. 재구매의사..3번까지는 확실합니다.

  싸구려 장미향

  guest(yohimbe)   (2005-11-04 23:24:33)

집에 전에 쓰던 미샤 클리어클렌징워터(파란색)를 어마마마가 어느새 다 쓰셨더군요-_- 미샤 클리어클렌징워터도 몇통 쓰다 보니 지겨워져서 다른 곳에서 사려고 했는데, 생각 외로 클렌징 워터가 모든 브랜드에서 나오는 게 아니었군요;; 결국 다시 미샤로 갔습니다. 이건 눈에도 쓸 수 있다고 하길래 사 봤는데요. 뭐랄까,이 싸구려 장미향은 로즈워터 라인의 특징인가요. 메이크업 제거력은 보통입니다. 화장솜과 워터를 퍽퍽 쓰는 제 기준으로 화장솜 두장이면 말끔히 지워집니다. 클리어클렌징 워터랑은 별 차이 없네요, 눈에 닿았을 때는 좀 더 자극 없고요. 그리고 파란색 워터보다 더 시원하면서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클리어는 좀 닦으면서 건조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반해서 말이죠. 유분감은 없어요. 지우고 난 직후의 기분이 (싸구려 장미향만 너무 의식하지 않으면-_-;;) 파란색 워터보다 더 산뜻하고 좋아요. ^^ 낮에 비는 시간에 화장 지우고 잠깐 잘 때는 물세안까지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카바가 될 것 같아요. 전 귀차니즘 때문에 워터 쓰는걸요, 뭐;; 그런데 별 세개 반인 이유는.첫째 거울로 보기에는 문제없지만 왠지 눈두덩이랑 코끝이 좀 붓는 느낌이 들어서고요/ 둘째, 가격은 클리어클렌징워터보다 1500원이나 비싼 주제에 향은 더 구리기 때문입니다 =_=

  눈이 아파요

  guest(비타민)   (2005-08-31 01:03:30)

저는 평소에 화장을 가볍게해서 폼클렌저말고는 따로 안썼는데 가끔 눈화장이 잘 안지워질 때가 있어서 이 녀석을 구입했죠.. 얼굴화장 지우는데는 꽤나 괜찮았는데 결정적으로 눈을 닦아내는데 막말로 눈알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금 흘러들어가자말자 너무 따가워서 바로 물로 헹궈냈는데도 따갑더라구요.. 이 제품 구입하실 분들은 눈주변 사용할 때는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무난한 편

  guest(mintgirl)   (2005-08-31 01:02:52)

로즈워터 라인으로 나온 클렌징 워터에요.원래는 가끔 클렌징 크림으로 닦아내고 세안하거나 그냥 세안만으로 화장을 닦아내는데 세안을 2번하니까 얼굴에 무리가 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클렌징 워터로 지우면 그나마 자극이 덜할 것 같아서 시도해봤습니다. 향은 이름 그대로 장미향이 납니다.장미향은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지라 딱히 거부감은 없어요.펌프 잘 못누르면 픽~하고 다른 데까지 튀는 바람에 아예 솜 두장 겹쳐서 눌러줍니다.한꺼번에 양이 좀 많이 나오는 편이거든요.한번 더 눌러서 쓰느니 아예 솜 두장에 적셔서 양 손에 들고 닦아주니까 훨씬 편하더군요.제품 설명에는 2-3번 펌핑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했다가는 식구대로 다 써도 될 거 같구요 -_-;;; 걍 한번 얌전~히 눌러주면 됩니다; 트러블은 다행히 없었구요, 슥슥 닦아내고 나면 왠만한 메이컵은 잘 지워지는 편입니다.전 이걸로 거의 닦아내고 나서 비누 세안 한번 해주거든요.클렌징 크림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세안으로만 닦아내기에는 귀찮고 불안할 때 적절할 것 같습니다.전 비누로만 닦아내려면 2번은 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폼클렌징 한번으로 화장이 다 지워지는 게 있다면 굳이 쓸 필요는 없겠지용? ^^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무난한 편이라서 맘에 듭니다.재구매 의사 있으나 뭔가 더 좋은 클렌징 워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별 세개반 줍니다.

  눈은 피하세요

  guest(hiration)   (2005-06-21 00:25:20)

리무버의 저렴버젼으로는 페이스샵, 미샤 를 써봤는데요. 순하기는 페이스샵이 순하지만 잘 지워지는 것은 역시 미샤입니다. 화장솜으로 간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싼 장미향이 나네요. 단 눈을 지우면 이상하게 다음날 눈이 붓거나 다크서클이 심해집니다. 예민한 눈을 가지신 분들은 아이용 리무버를 따로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워터로 화장을 지우고 싶을때 사용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샤의 클렌징 클로스가 동일한 메이크업 제거력을 가지고 있고 훨씬 간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어차피 눈가를 제대로 지울 수 없다면 클로스 쪽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뭐 괜찮긴 한데..

  guest(shyan)   (2005-03-06 00:25:14)

얼굴클렌징과 포인트 클렌징을 모두 할 수 있는 워터타입 클렌저에요.이름답게 장미향이 폴폴 풍기네요. 아주 묽지는 않고 약간 건성용 스킨처럼 꿀럭꿀럭한 느낌입니다.메이크업 제거력은 중상 정도? 펄이 들어간 섀도나 립스틱 정도는 잘 지워져요. 한번에 싹-정도는 아니지만 두 번 정도로 깨긋하게 없어지네요. 그치만 메포의 워터 프루프 아이펜슬을 지울 땐 약간 아플정도로 문질러야 했어요. 오랫동안 눈 위에 올려놓았다가 지워야 합니다. 눈에 들어가면 아프긴 한데 기름기는 없다보니 뿌얘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파운데이션은 화장솜 예닐곱장을 써서 두번 정도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입니다만,워터푸르프 자차는 겨울이라 쓰질 않아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입술을 지우고 맛을 보면 몹시 씁니다;;; 그래도 오일층이랑 분리된 리무버 특유의 불쾌한 맛은 없어요. 용기에 단점이 있어요. 펌프타입이라 편하긴 한데,이 펌프가 살살 눌러서는 펌핑이 안되고,확 눌러야 들어가기 땜시 양 조절하기가 힘이 듭니다-_-; 사방으로 확 튀기 쉽상이에요. 튀지 않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화장솜으로 입구 주변을 싸듯이 하고 눌러줘야 합니다. 보통은 닦아낸 후에 다시 폼클렌저로 세안을 하는데,가끔 씻기도 싫을만큼 너무너무 피곤할 때 이걸로만 얼굴을 쓱쓱 닦아내고 자버릴 때도 있습니다^^; 전 지성피부인데,이걸로만 닦아내면 얼굴이 좀 당겨요.잠시후면 솟아나는 천연 기름으로 인해 곧 느끼지 못하게 되지만요; 사용하기 편하고,지성에게 쥐약인 기름기도 없고,메이크업 제거력도 괜찮은 편이라서 점수 업, 용기의 불편함으로 인해 다운; 도합 별 넷 줍니다. 그러나 후기를 읽어보니 로즈워터 보다 그냥 클렌징 워터가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음엔 보통의 클렌징 워터를 사보렵니다^^; 재구매 의사 없군요-_-;

  물 세안후 매끈매끈해져요

  guest(saha82)   (2004-11-10 09:57:23)

원래 미샤에서 나오는 클렌징 워터(푸른병)는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분홍병이 나름대로 예뻐보여서 이걸로 구입했는데 품질은 좋아요. 화장도 잘 지워지고, 여드름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요즘은 그리 진한 화장을 하진 않아요. 자차에 파우더나, 자차에 파데 정도만 하고 립밤만 바르거든요. 그런데 시험삼아 펜슬 아이라이너랑 마스카라하고 지워봤는데 이것도 깨끗하게 지워지네요. 눈에도 큰 자극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약간 끈적이는 감도 있지만 물 세안하면 매끈매끈해져요. 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단점이라면 용기가 이상해요. 펌핑을 하면 그 대를 타고 역류합니다. 좀 놀랬어요.-_-;; 내용물이 역류한다는 것은 공기 중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걸텐데...;; 제 것만 그러길 빕니다. 또 장미향이 나요. 로즈워터를 함유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저는 장미향을 싫어하게 되었거든요.;;; 로트리의 라인의 향과 참 비슷합니다. 다음으로 가격이예요. 미샤답게 저가이기는 하지만 푸른 병의 워터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더 비쌉니다. 이 가격에 이 품질이라면 별 다섯개를 주겠지만, 다음에는 푸른 병을 구입하려구요.

  너무 헤프네..

  guest(dorimama)   (2004-11-10 09:56:13)

로즈워터 라인을 론칭하면서 샘플을 엄청나게 뿌려서 10ml 샘플을 다섯개 정도 써 봤습니다. 전 장미향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이건 장미향이라고 봐 주기엔 초난감한 향이 납니다. 차라리 클렌징오일 쪽이 좀 더 장미향에 가까운 향이 났어요. 일단 향에서 좀 감점이 되네요. 이걸로 며칠 화장을 지웠는데 대충 자차-리퀴드 파운데이션 부분적으로-압축 파우더 정도의 베이스에 블러시를 하고 나머지는 그냥 보통 화장하듯 했거든요. 마스카라도 일반적인 마스카라였구요. 화장을 지우는데 약 6ml 정도가 들더군요. 사실 그 뒤에도 닦아내면 계속 나오는데 폼클로 마무리하는 걸 전제로 해서 평균한 양이 저 정도 듭니다. 음... 이게 본품 양이 300 밀리 좀 안되는 것 같은데 한달 반 정도 쓰겠네요. 가격은 4800원. 저렴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 왔던 클렌징 워터 타입보다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긴 해요. 완전히 다 지우려면 10ml 한 병을 다 비워야 했거든요. 그렇게 보자면 한달을 못 버티겠군요. 지운 후에는 살짝 잔여감이 남습니다. 기분 좋은 감촉은 아니네요. 살짝 끈적거립니다. 클렌징 워터를 전폭적으로 선호하고 장미(라긴 좀 난감하지만)향을 좋아하시면서, 매달 사러 나가는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는 분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