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레에서 나온 약산 spf20자외선 차단제를 한동안 진짜 잘썼습니다. 묽은 건성용 스킨같은 사용감이 무지 맘에 들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레도 pa지수가 약하다 보니 얼굴이 타더라구요..그래서 비쉬서 나온 화이트 프로텍티브 플뤼드를 써봤는데 감동먹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1.제품의 컨셉
활성 비타민 c와 프로시스테인이 화이트닝 효과를 주면서
멕소릴성분이 UVA를 확실히 차단해주는 데이 로션입니다.
2.제품의 사용감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제품의 사용감인데요
하얀색 액체로써 비오레 자외선 차단제 보다 아주아주 약간 더 점성이 있고 유분기가 있습니다. 거의 로션이나 일반 에멀전처럼 피부위에 부드럽게 발리고 적당히 촉촉하면서 자극이 없고 다크닝도 없습니다. 늙지 않으려면 uva를 확실히 차단해주어야 하기에 pa***짜리 자외선 차단제를 무수히 사용해 봤지만 엄청난 유분, 백탁, 다크닝으로 고생을 했었는데 이제품은 일반 로션같이 편안하면서 백탁, 다크닝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제품의 효과
아무레도 워터프루프가 아니기 때문에 땀엔 쉽게 지워졌습니다.
클렌징도 쉽게 되었구요.. 하지만 땀을 뻘뻘흘리는 한여름이 아닌이상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사용감에다가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멕소릴이 들었으므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4.단점
제가 써보고 너무 좋아서 사촌 동생한테도 권해줬더니 사촌동생이 말하길 때가 밀린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텐 없던 현상인데.. 제생각엔 이제품 바르기 전에 사용했던 제품과 성분이 충돌이 일어났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 사촌동생처럼 때밀릴수 있으니 제품을 구매하시기전에 세안하시고 꼭 한번 얼굴에 발라보시고 구매하세요..아니면 조그만 용기를 준비해가셔서 덜어서 사용해보시던지..
가격은 50ml에 38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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