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케미컬자차를 사용해본 결과 항상 뾰루지가 올라오는 걸로 미루어 제게는 케미컬자차는 맞지않는다는 결론을내리고 논케미컬 제품을 이리저리 찾아헤매던중 제가 평소 좋아하던 하하키쿠라인에서 논케미컬 자차가 나왔고 설명을 보니 한마디로 판타스틱한 자차인것 같았기에 엄청난기대를걸고 바로 주문을 하고 바로 어제 받아봤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제까지 써본자차중 최악을 달리는 제품입니다. .
케이스는 둥글둥글 하고 작아 아주 귀엽습니다.(100ml)
가격도 1.890엔으로 적당하고.......
바닥쪽을 보면 둥근팥알정도의 크기에 플라스틱 딸깍이가 들어있고 내용물은 아주옅은 살색을 띄고 있습니다.
첫째. 논케미컬이기에 어느정도의 백탁현상은 각오하고있었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나게끔 만들정도로 심하게 백탁현상이일어납니다.
하얀효소팩을 뒤집어쓴것같은 얼굴이 되어버리니 절대 외출시에는 쓰지못하겠죠..
둘째. 엄청난 밀림현상
알로에계열 스킨을 바른뒤 이것만 발라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한번에 적정량을 바르려해봤는데 이건.. 거의 필링젤보다 약간 못한수준으로 때같이 밀려나오더군요.. 그리하여 오늘은 소량씩 나눠서 발라보자 마음을 먹고 떨리는 마음으로 발라보았습니다.. ... 그.러.나 때처럼밀리는 현상은 여전하더군요 ㅠ_ㅜ
셋째. 뭉치는 경향이있습니다.
이마부분은 뭉치지않았는데 볼부분에는 군데군데 뭉쳐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서 뭉쳐있는부분을 살살손으로 만져줬더니 그부분이 또밀리더군요;;;
이런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음에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전 상상도못할정도의 악악 지성입니다. 가격싸고 질괜찮은 비오레약산성은 당최 번들거려 쓰지를 못하지요..
헌데 이건 바르면 약간 촉촉해지면서도 아주약간의 피지컨트롤기능이 있는듯 싶고 클렌징이 쉬워 집에만 콕 쳐박혀있는날이 많은 저에게는 버릴정도의 것은 아닌듯싶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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